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이 ‘농식품 업사이클링 트렌드’를 주제로 온라인 언급량과 키워드를 비교 분석한 ‘FATI(Farm Trend&Issue)’ 보고서 18호를 발표했다. 최근 기후 위기 대응의 관점에서 농식품 분야 역시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농식품 업사이클링’에 대한 가치가 재조명되며 하나의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 정부 차원의 각종 지원 정책 개발 및 민간 기업 차원의 신기술·제품 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이번 보고서는 최근 4년간(2021~2024년) 온라인에 게시된 17만9533건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의 움직임으로 정책 또는 대책이 발표되거나 기업 차원에서 업사이클링 상품 출시 등이 예정되는 시점에 정보량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2021년에는 못난이 야채가 온라인으로 판매되며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상생하는 긍정적 효과가 주목받았다. 정부의 가축분뇨 재생에너지 전환 시스템 구축 예고 역시 정보량 상승을 견인했다. 2022년부터는 ‘불황형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며 ‘못난이 농산물’이 이를 대표하는 품목으로 언급되기 시작했다. 기업들이 개발한 업사이클링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월 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프리츠(Fritz) 레스토랑‘에서 미슐랭 2스타 스와니예(SOIGNE)의 이준 셰프와 레스토랑 알렌(Allen)의 서현민 셰프와 협업해 한우 파인다이닝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한우가 프리미엄 육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말레이시아 유력 소비자 및 미식 전문가, 현지 기관(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 aT 쿠알라룸푸르지사) 등을 대상으로 한우의 뛰어난 맛과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한우 파인다이닝 행사에서 미슐랭 셰프들이 선보인 메뉴는 한우 타르타르, 한우찜, 한우 육전 등 에피타이저부터 후식까지 다양한 한우 부위와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해 여섯 가지 코스를 제공했다. 한우 우둔살, 보섭살, 윗등심 등 여덟 가지 한우 부위의 독특한 식감과 다양한 풍미를 살려 현지 미식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메인요리로 선보인 한우 채끝등심 소금구이와 양념에 절인 한우 부채살 구이, 그리고 다양한 반찬과 건나물을 이용해 만든 솥밥까지 제공하며 한식이자 한우의 정점을 보여주었다. 한우자조금은 최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산하 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가 지난 11월 6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돈과 수입 돈육 비교 및 국산 삼겹살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보고회’를 개최, 한돈과 수입 삼겹살의 관능 평가 및 경쟁력 분석에서 한돈 삼겹살이 수입산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최근 유통되는 수입 돈육 대비 한돈의 품질 우수성을 규명하고 수입 돈육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됐다. 한돈미래연구소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소비자와 유통·판매업체 대상으로 관능평가, 유통·판매업체의 국내산 및 수입산 취급 비중, 돼지고기 부위별 선호도, 소비자 선호 등을 조사했으며 그 결과 한돈 삼겹살이 수입산보다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 식감, 육즙, 냄새 등에서 우리돼지 한돈이 월등히 우수 식감, 육즙, 지방함량, 빛깔, 냄새 등을 평가하는 관능조사에서 한돈 냉장 7.33점, 수입산 냉장 6.88점, 수입산 냉동 6.21점을 받았다. 한돈이 수입산 냉장/냉동보다 맛과 신선도 면에서 특히 우수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소비자 구매 의향 조사에서도 모든 가격대에서 한돈이 수입산보다 선호도가 높았으며 특히 가격 상승 시 수입산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주최하고 한국조리협회가 주관한 ‘2024년 제7회 전국한우요리경연대회’가 지난 11월 1일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경연대회는 전국의 조리 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한우의 다양한 부위를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 실력을 겨루며 한우고기에 대한 이해와 가정 내 소비 확대를 목표로 진행됐다. ‘제7회 전국한우요리경연대회’는 고등부 17팀과 대학부 20팀으로, 2인 1팀이 되어 총 37팀의 조리 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국내 단일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인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과 연계하여 전국 조리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우고기에 대한 긍정적 인식 및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였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다양한 한우 레시피 발굴을 위해 ‘한우고기 가정소비 확대를 위한 홈마카세’로 기획되었으며, 참가자들은 1등급 한우 암소 등심과 우둔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요리를 완성했다. 조리 분야 전문가 및 내부위원들로 구성된 6명의 심사위원단은 위생, 전문성, 창작성, 맛, 예술성, 과학성 등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 수상자는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올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게 언제냐는 듯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워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2024년처럼 여름이 유난히 길고 폭염이 잦은 경우, 우리 신체는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적응하는 데에 평소보다 오래 걸릴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것이 면역력 증강에 좋은 식품을 챙겨 먹는 것이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가을철, 어떤 음식이 에너지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까? ■ 맛있는데 몸에도 좋은 육류? 면역력 증강에 탁월한 돼지고기! 돼지고기는 우리나라 1인당 육류 소비량 60.6kg 중 절반가량(30.1kg)을 차지할 정도로 가장 인기 있다. 한국인의 대표 단백질 공급 식품이 돼지고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잘 알려진 것처럼 단백질은 3대 필수영양소 중 하나로 신체 면역력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돼지고기에는 단백질 외에도 면역력 증진에 좋은 영양소가 많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아연이다. 아연은 무기질 중에서도 ‘면역 무기질’이라고 불릴 만큼 면역력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단백질 합성을 비롯해 세포 재생, 에너지 생성, 호르몬 정상 기능,
국내 냉동만두시장에 ‘육즙만두’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하림이 이번엔 냉장만두 시장으로 라인업을 넓힌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편의점용 냉장만두 ‘더미식(The미식) 고기슈마이’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육즙만두를 냉장만두의 영역으로까지 확장해 국내 만두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슈마이는 얇은 피 안에 속재료를 넣고 꽃모양으로 빚어 쪄내는 중국 광동지역 딤섬의 일종 ‘샤오마이’를 일본식으로 재해석한 음식으로, 윗부분을 다 여미지 않아 속재료를 위에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림은 전문점에서 바로 먹는 슈마이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냉동이 아닌 냉장만두를 선택했다. 일반 냉동만두 제품과 달리 냉동 처리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맛의 변화를 최소화하여 촉촉한 육즙과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다. 더미식 고기슈마이는 엄선한 국내산 돼지고기와 얼리지 않은 신선한 채소로 속을 가득 채워 풍부한 육즙과 채소의 깔끔하고 담백한 맛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만두 피도 일만번 이상 치대어 쫄깃함을 살렸다. 더미식 고기슈마이는 편의점용으로 출시되어 전국의 편의점 GS25, CU 등의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6개입으로 소포장 되어있어 가벼운 한 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지난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홍콩 센트럴 하버프론트(Central Harbour front)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미식 축제 ‘2024 홍콩 와인&다인 페스티벌(Wine & Dine Festival)’에 참가해 한우의 우수성과 맛을 전 세계 미식가들에게 널리 알렸다고 밝혔다. ‘홍콩 와인&다인 페스티벌’은 세계 10대 미식 축제 중 하나로, 매년 다양한 국가의 브랜드들이 참가해 음식 문화를 교류하는 행사다. 올해는 약 35개국에서 3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행사에서는 미식가들을 사로잡기 위해 와인 등 주류와 곁들이기 좋은 한우 음식들을 소개했다. 한우 채끝살을 활용한 한우 큐브 스테이크(Hanwoo Cube Steak)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며 많은 관심을 받는 한우 육전(Hanwoo Pancake) 그리고 불고기 타코(Bulgogi Taco), 떡갈비(Tteokgalbi), 불고기 덮밥(Bulgogi Rice Bowl) 등 다섯 가지 메뉴를 선보였다. 또한 한우 홍보부스 방문객들이 한국의 전통놀이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1월부터 2024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약 2조3천여억원을 자격요건이 검증된 128만여 농가‧농업인(108만㏊)에게 지급한다. 전체 128만명 중 소농직불금 지급대상자는 52만호로 총 6,713억원을 지급하며, 면적직불금 지급대상자는 77만 명으로 총 1조6,371억원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 소농직불금은 농가당 지급단가가 작년 120만원에서 올해 130만원으로 인상되며 지급액이 작년 5,875억원 대비 838억원 증가하였다. *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①소농직불금(중소농 소득안정을 위해 농지면적 0.5㏊ 이하의 소농에게 농가당 130만원 지급)과 ②면적직불금(농지 면적에 따라 정해진 단가로 지급, 단가는 100~205만원/㏊)으로 구분 농식품부는 자격요건을 갖춘 실경작 농업인에게 공익직불금을 제대로 지급하도록 요건 검증, 준수사항 이행점검 및 부정수급 단속 등을 실시해 왔다.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농지·농업인 요건을 사전에 검증하여 요건을 충족하는 자에게 공익직불금을 신청토록 미리 안내하고, 신청‧접수 이후에는 접수 건을 대상으로 ▲사망자, ▲농외소득 초과, ▲농업경영체 정보 삭제 필지 및 중복 필지 등 자격요건을 검증하여 미충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와 (사)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전국 온·오프라인에서 대규모 한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이 고품질 한우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행사는 전 국민이 함께 한우를 즐기는 명절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10월 28일 서울 충무로 한국의 집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민경천 전국한우협회 회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전계순 한국소비자교육원 원장, 이을용 축구감독, 한우 명예홍보대사 윤원석 셰프(벽제갈비) 등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분야에 한우의 가치를 알리고 한우 소비촉진을 위해 뜻을 모았다. ‘소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 일환으로 진행되는 한우 할인 판매 행사는 전국 농축협매장, 대형마트, 한우영농조합법인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판매처별로 행사 일정과 품목이 상이하므로 한우자조금 홈페이지(ww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올해 김장철을 맞아 10월 28일부터 ‘2024 김장, 한돈과 함께!’ 캠페인을 전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김장 나눔 캠페인은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한돈 ESG 경영 철학에서 비롯된 사업으로, 김장을 준비하는 사회복지단체 및 비영리단체에 수육용 한돈을 후원함으로써 우리 고유의 김장 문화를 보존하고 지역사회 및 취약 계층을 돕고자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장애인, 아동 등 복지대상자가 10인 이상 상시 거주하는 사회 복지시설, △소외계층 나눔을 위해 김장 행사를 진행하는 비영리단체이다. 한돈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한돈닷컴에서 지정된 양식(네이버폼)에 맞게 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금일부터 11월 15일까지며, 수육용 한돈 지원 기간은 11월 25일부터 12월 13일까지다. 선정된 기관에는 행사 목적 및 인원 수에 따라 수육용 한돈 앞다리살(1인당 250g)이 지원될 예정이다. 손세희 위원장은 “사라져가는 김장 문화 보존에 힘쓰시는 시설 종사자, 생활자, 자원봉사자분들이 김치와 어울리는 맛있는 한돈을 드시며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 김장 지원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한돈자조금은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