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를 위해 2025년 국비 공모사업을 포함한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은 2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가축분뇨 적정처리와 자원화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남도가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요구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에너지화 공모사업에 참여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전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확보한 사업은 ▲축산악취개선 사업,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사업,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 사업, ▲공동자원화시설 에너지화 사업, ▲가축분뇨 이용촉진사업이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축산농가 등의 가축분뇨 처리 개선, 악취저감 등을 위해 퇴비사, 액비저장조, 악취저감시설, 분뇨처리 기계·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나주·곡성·강진·함평에 45억8천만원을 지원한다.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사업은 축산악취 발생 지역의 실시간 정보를 수집·분석·제공함으로써 효과적 악취 저감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흥·화순·함평에 1억8천만원을 지원한다.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 사업은 가축분뇨의 안정적 공동처리를 위해 기존 공동자원화시설을 보강하는 사업으로 장흥에 8억4천만원을 지원한다. 공동자원화시설 에너지화 사업은
경상남도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전국 돼지유행성설사(PED) 발생주의보 발령에 따라 양돈농가의 피해 예방을 위해 방역관리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전국 돼지 모돈의 PED 항체가 조사에서 28.6%(경남 30.8%)로 전반적으로 낮고, 주로 겨울철에 발생하는 계절적인 요인을 고려하여 돼지유행성설사 발생주의보를 발령하였다. PED는 제3종 가축전염병이지만 주로 분변을 통해 입으로 감염되는 전파력이 매우 높은 질병이며, 어린 돼지에서 구토, 설사, 탈수 등 임상증상을 일으켜 폐사율이 50~100%에 달할 정도로 농가에 큰 피해 주는 질병으로 주로 겨울철에 발생하며 3~4년 주기로 유행하는 질병이다. 경남도에서는 양돈농가의 예찰, 소독 등 방역활동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우선 돼지유행성설사 예방을 위해 분만 전 어미돼지에 대한 백신 접종을 빠짐없이 실시해야 한다. 백신 접종을 통한 충분한 방어항체 형성은 바이러스 유입 시 질병 발생과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농가에서는 돈사 내 분변 처리를 철저히 하고, 축사 내외부 및 오염된 의복, 신발, 집기류,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과 외부인 출입차단 등 농장 자체 차단방역을
환경부 장관(김완섭)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제도 세부 운영 방안에 대한 5개의 고시안을 확정해 11월 12일부터 22일까지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 유기성 폐자원(하수찌꺼기, 분뇨, 가축분뇨, 음식물류폐기물 등)이 공기(산소)가 없는 상태에서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며 생성되는 가스(메탄)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란 유기성 폐자원의 처리 책임이 있는 전국 지자체를 비롯해 ▲돼지 사육두수 2만5천두 이상인 가축분뇨 배출자, ▲국가 또는 지자체의 지원을 받은 처리용량 200㎥/일 이상인 가축분뇨 처리시설 운영자, ▲연간 1천톤 이상의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자 등 공공 및 민간의 바이오가스 의무생산자를 대상으로 한다.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 하위 법령이 2023년 12월 3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공공은 2025년 1월 1일부터, 민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를 적용받는다. 전국의 바이오가스 생산 규모를 고려하여 2034년까지 공공은 유기성 폐자원 물량의 50%로, 민간은 10%로 생산 목표를 설정했으며, 향후 8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전염성 질병 및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대비해 양돈농가에서 꼭 지켜야 할 돼지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돈사 내부 온도는 20~22℃를 유지해 돼지 면역력을 높이고, 생산성을 지킨다.* 돼지 사육 공간(돈방) 안에서도 자리에 따라 온도 차이가 2.8℃ 이상이거나, 일교차가 8.3℃ 이상일 때는 돈사 내부 단열을 점검한다. *최적 사육 온도보다 낮아질수록 사료 요구율이 늘어 사료비 증가 특히 모돈과 한 공간에 있는 포유자돈의 온도관리에 주의한다. 포유자돈이 지내는 공간은 추가 보온 장치를 설치해 약 28℃ 전후 온도를 유지한다. 또한 습도가 낮으면 돼지 호흡기가 손상돼 병원균에 감염되기 쉽다. 젖 뗀 돼지가 있는 돈사 내 습도를 50~60% 정도로 유지하면, 병원균 확산을 억제할 수 있고 돼지 호흡기 건강도 지킬 수 있다.* *습도 30~60% 수준에선 세균증식이 어렵고, 50~70% 수준에서는 바이러스 증식이 어려움 양돈농가에서는 돈사 내부 물청소를 깨끗이 청소해 습도를 높이고, 먼지를 제거한다. 단, 기온이 비교적 높은 낮 동안에 청소하고 청소가 끝난 후에는 최대한 환기해 충분히 건조한다. 돈사 내 유해가스가 많아지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지난 11월 7일 충북 음성군 육용오리 농장(23,600여 마리)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됨에 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였다. 지난 11월 7일 충북 음성군 육용오리 농장의 농장주가 폐사 증가를 확인하여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하였고, 정밀검사 결과 11월 8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확인되었다. 이는 올해 두 번째* 발생사례이다. * 첫 발생 : 10월 29일 강원 동해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 확인 또한 우리나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6건)과 일본의 발생 상황(가금농장 6건, 야생조류 14건) 등을 고려할 때 전국 어디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므로 농장별로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방역 당국에 조기 신고가 필요한 상황이다. * (10.2.) 군산 만경강, (10.14.) 용인 청미천, (10.17.) 제주 용수지, (10.26.) 울산 울주, (10.29.) 포천 포천천, (11.5.) 정읍 정읍천 중수본은 11월 7일 충북 음성군 육용 오리농장에서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리를 위해 ‘겨울철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저지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은 멧돼지의 행동반경이 증가(번식기 등)하고 기온 하강으로 바이러스의 생존 기간이 높아지는 특성이 있다. 동시에 수풀이 무성한 여름철과 달리 시야가 확보되어 멧돼지 포획과 수색에 유리하다. 이에 환경부는 위험 요소는 관리하면서 기회요인은 극대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총력 대응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경북지역 등을 대상으로 멧돼지 포획·수색 자원을 투입한다. 환경부는 이미 경북지역에 열화상 무인기와 포획트랩 등을 활용한 포획․수색하여 일정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겨울에는 지난 3개월간의 포획 실적과 발생 양상 등의 분석 자료를 토대로 무인기 등의 기존 과학적 장비**를 내년 1월부터 전략적으로 재배치하여 확산 저지를 위한 개체밀도 관리를 지속한다. * 경북지역 대응계획 추진 결과(24.8~9월) : 포획․수색 실적 전년 대비 89% 증가(5,010마리) ** 열화상 무인기(드론 10대), 포획트랩(GPS 기반, 1,500대), 멧돼지 사체 탐지견(10마리) 인위적인 요인으로 퍼지는 바이러스에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지난 11월 3일 강원도 홍천군 소재 돼지농장(2,500여 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였다. 강원도 홍천군 소재 발생농장의 농장주가 폐사 발생에 따라 11월 3일(일)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하였고, 정밀 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되었다. 이는 올해 10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다. * ①영덕(1.15.) ②파주(1.18.) ③철원(5.21.) ④영천(6.15.) ⑤안동(7.2.) ⑥예천(7.7.) ⑦영천(8.12.) ⑧김포(8.30.) ⑨화천(10.13.) ⑩홍천(11.3.) 중수본은 강원 홍천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농장간 수평전파를 차단하되 사람ㆍ차량의 이동 통제에 따른 양돈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발생지역인 홍천군과 인접 8개 시군(강원 춘천·인제·양양·강릉·평창·횡성, 경기 양평·가평)에 대해 11월 3일(일) 24시 00분부터 11월 4일(월) 24시 00분까지 24시간 동안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Standsti
강원특별자치도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농가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방역 미흡 사례가 다수 확인됨에 따라,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지난 7월 15일부터 10월 11일까지 13주간 도내 모든 양돈농장(194호)에 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100호의 양돈농가에서 미흡 사항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확인된 미흡 사항의 세부 유형별 비율은 방역시설 설치 및 관리(61%), 소독 및 차단 설비 설치‧관리(21%), 발판 소독조 관리 및 부출입구 관리(18%) 등으로, 이번 점검을 통해 농장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였다. 특히 도내 양돈농가에 조기 설치(‘22년 1월)된 8대 방역시설의 장기간 운영에 따른 노후 및 파손 상황도 현장에서 확인하였다. 이번 점검은 명확한 실태 파악과 개선 및 보완을 목적으로 추진된 만큼, 경미한 미흡 사항이 확인된 농가는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계도 조치하였고, 노후 및 파손 등 시설 보강이 필요한 농가는 도 자체사업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미흡사항 개선 및 보완이 완료될 때까지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FTA 이행지원센터에서 발표한 2024년 3분기(7~9월) FTA 체결국 농축산물 수출입 동향 중 주요 축산물의 품목별(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수출입 동향을 소개합니다. ■ 쇠고기 ■ 돼지고기 ■ 닭고기 ■ 2024년 7~9월 축산물 모니터링 품목별 수입 동향 ■ 2024년 1~9월 축산물 모니터링 품목별 수입 동향 ■ 2024년 7~9월 축산물 모니터링 품목별 수출 동향 ■ 2024년 1~9월 축산물 모니터링 품목별 수출 동향 ■ 축산물 모니터링 품목별 국내산 가격 동향
충청남도는 지난 10월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축협,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하고 ‘충남형 축산사업 금융지원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윤경구 충남축협운영협의회 의장,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백남성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각 축협 조합장, 축산 관련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사료 가격 상승 등 경영비 증가 및 육류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감소, 대출 담보 문제로 인한 자금 확보의 어려움 등 도내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고 축사시설현대화를 지원하고자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도내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 및 소득 창출 실현, 축산 악취로 인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에 협력하기로 했다. 충남도와 축협은 재단에 2:1 비율로 보증 재원을 출연하고 재단은 출연금을 재원으로 보증서를 발급한다. 2025년에는 충남도 36억원, 축협 18억원을 각각 출연하며, 조성한 출연금을 바탕으로 재단은 출연금의 12배 규모인 648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 특례보증 지원 대상은 도내 소재한 축산농가이며, 신용보증 기간은 10년 이내이고 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