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10월 28일 시작해 11월 2일 종료한 ‘2025 DODRAM FESTA : THE GRILLIST(2025 도드람 페스타)’ 팝업스토어가 6일 동안 총 15,854명의 소비자의 방문과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과 교류하고 도드람타워가 위치한 강동구를 비롯한 지역 사회와의 소통 확대를 위해 서울 강동 더리버몰(이케아)에 마련됐다. 특히 MZ세대와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몰리며 마지막 날인 11월 2일 일요일에는 하루에만 5,000여 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THE GRILLIST’라는 콘셉트로 진행 중인 2025 도드람 페스타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동일한 주제로 열린 팝업스토어는 소비자들이 ‘직접 굽고 즐기고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호응을 얻었다. 방문객은 ‘퍼즐 미션’, ‘그릴링 미션’, ‘매칭 미션’으로 도드람을 직접 체험했으며, ‘그릴리스트 자격증 카드’ 발급과 ‘커스텀 시즈닝’ 제작으로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완료했다. 특히 그릴리스트 자격증을 발급받은 고객 한 명당 도드람한돈 1인분(180g)을 자동으로 기부하는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30년까지 돼지열병(CSF)* 청정화와 돼지 소모성 질병(PED·PRRS)** 발생 최소화를 목표로 한 양돈 질병 방역관리 강화대책을 연차별·단계별로 추진한다고 11월 5일 밝혔다. * 돼지열병(Classical Swine Fever) : 돼지에만 감염되는 가축 질병으로 고열, 80% 이상의 높은 폐사율이 특징,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원인체가 다르며 발생 시 생산물 교역 중단 등 피해 ** 돼지 소모성 질병 : 돼지유행성설사병(Porcine Epidemic Diarrhea, PED)과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orcine Reproductive and Respiratory Syndrome, PRRS)은 양돈농가 생산성 저하 등 주요 경제적 피해 주원인 돼지열병은 2017년 이후 국내 발생*이 없고 전국 사육 돼지 백신 접종, 접종 증명서 휴대 의무화 등을 통해 백신항체 양성률이 95% 이상으로 청정화 여건이 성숙한 상황이다. * 연도별 발생(건) : (‘03) 72 → (’08) 7 → (‘13) 1 → (’16) 2 → (‘17~) 비발생 반면 PED·PRRS 등 돼지 소모성 질병은 매년 발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최근 라면 시장의 중심축이 ‘저가 간편식’에서 ‘프리미엄 간편미식’으로 옮겨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재료 본연의 맛과 조리의 정성을 강조한 ‘더미식 장인라면’이 주목받고 있다. 단순히 가격이 높은 프리미엄 이미지를 내세우기보다, 맛과 품질이라는 두 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웰메이드(well-made) 라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림 더미식에 따르면, 최근 시장조사기업 엠브레인을 통해 실시한 소비자 이용행태 조사(U&A: Usage&Attitude)에서 ‘더미식 장인라면’은 국물라면 주요 제품군을 대상으로 한 6개 주요 평가 항목 가운데 구입 의향 부문에서 7위를 기록했으며, 선호도·구매경험·주 구입 등 다른 부문에서도 10위 내외의 순위를 보이며 안정적인 입지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인라면 제조공정 영상 시청한 뒤에는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호감도가 높아지며, 구입 의향이 평균 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이 정도 퀄리티에 이 가격이라면 오히려 저렴한 것 같다”라고 평가하는 등 프리미엄 라면으로서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소비자들은 장인라면을 ‘정성이 담긴’, ‘좋은 원료와 재
‘뭉텅뭉텅 썰어낸다’는 경상도 사투리에서 유래한 한우 뭉티기는 당일 도축한 한우 고기를 썰어 기름장이나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우리 고유의 생고기 문화다. 일반적으로 ‘한우 생고기’라 불리며, 도축 직후 사후강직이 해제되지 않아 쫄깃하고 찰진 식감과 깊고 진한 풍미를 가장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이처럼 신선함이 생명인 한우 생고기의 차별화된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주대학교 동물자원학과(책임연구원 김학연)는 「한우 생고기 특성과 차별화 규명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도축 24시간 이내의 한우 생고기가 식감·풍미·위생성 등 모든 항목에서 뛰어난 품질을 보였으며, 이는 감각에 의존해왔던 ‘신선함의 기준’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한우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 도축 후 24시간 이내, 한우가 가장 ‘찰진 순간’ 고기는 도축과 동시에 빠르게 변화한다. 근육이 서서히 수축하고 단백질 구조가 바뀌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탄력과 촉촉함이 줄어든다. 이에 공주대학교 연구팀은 도축 후 시간 경과에 따른 한우 생고기의 변화를 과학적으로 분석했다. 도축 후 24시간 이내의 한우 생고기는 수분 보유력과 탄력이 뛰어나 씹을수록 육즙이 풍부
기후위기와 식량 불균형이 전 세계적 과제로 떠오른 지금, 한우산업은 생산의 영역을 넘어 지구 생태의 균형을 지키는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한우 명예홍보대사 이명규 상지대학교 스마트팜생명과학과 교수와 함께, 한우를 농업·환경·사회와 연결하는 ‘순환의 축’으로 조명하며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한우 인식의 전환,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의 미래 만들어 한우는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삶과 함께해왔다. 농경사회에서는 노동을 돕고, 생의 마지막에는 고기와 가죽, 비료로 인간에게 돌아왔다. 이 순환의 역사 속에서 한우는 사람과 사회, 환경을 잇는 생명 순환 체계의 일부였다.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의 시작은 ‘관점의 변화’에 있다. 한우를 생산 효율이나 가격 중심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 사회가 맞물린 순환 구조의 핵심으로 인식해야 한다. 관점이 바뀌면 행동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면 산업의 가치와 방향이 달라진다. 결국 한우를 어떻게 이해하느냐가 한우산업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출발점이다. ▶자원의 순환, 한우 분뇨는 토양을 살리는 생태 자원 관점의 변화는 실천으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농업 관련 핵심 규제를 선제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 규제 합리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농산업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안정적인 소·돼지 공급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가축의 사육, 도축, 가공, 포장, 유통 등 전 과정에 해썹(HACCP)을 의무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이 기준에 따라 전국 도축장에서는 검사(스탬프 검인)를 진행한 후 합격 판정을 받으면 지육에 합격 날인을 표시한다. 하지만 검사 대상 도축 개체 수 증가* 대비 검사 수행 인력이 부족해지면서 작업 수행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 국내 육류 소비량(kg/인) : (‘80) 11.3 → (‘13) 42.7 → (‘23) 60.6 이에 따라 관련 기술업체는 도축물에 대한 스탬핑 작업 자동화 시스템 사업화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산업융합 촉진법’ 상 신기술 서비스에 해당하는 규제 유예(규제 샌드박스)의 임시 허가 제도를 이용하기 위해 관련 기관에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관련 기술업체와 함께 지난 11월 4일 경남 창녕군에 있는 도축장 2개소를 방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대설, 한파 등 겨울철 재해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5년 겨울철 농업재해대책’을 발표하고, 피해 예방·경감 및 복구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철(12월~1월)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0.5℃, 89.0㎜)과 대체로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북쪽 찬 공기의 유입으로 인한 기습 한파와 해수온도 및 대기 온도차로 발생하는 폭설 등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올해 11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겨울철 원예·축산 등 농업분야 재해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상황관리) 재해대책 상황실(4개팀, 13명)을 운영하면서 기상특보 및 피해 예방 요령을 전파하고 재해 발생 시 피해 상황 집계 및 보고·전파, 재해대책 상황관리를 한다. ▶(공조체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행안부)를 중심으로 중앙과 지자체, 유관기관을 포함한 입체적인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 ▶(피해대응) 피해 예방을 위해 철저한 사전점검과 함께 대설, 한파 등으로 농업분야 피해 발생 시 응급 복구와 정밀조사 및 피해복구를 신속히 추진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11월 15일 경기 평택시 소재 산란계 농장(13만5천여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H5N1형)하였다고 밝혔다. 해당 산란계 농장은 경기 화성 소재 고병원성 AI 발생농장(11.9, 육용종계)의 방역지역(3km 내)에 위치하였으며, 11월 14일 방역지역 농장에 대한 예찰 과정에서 농장 내 산란계 폐사 증가를 확인하고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최종 확인되었다. 이는 ‘25/’26 동절기 산란계 농장에서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며 시즌 4번째* 발생이다. * 가금농장 발생현황(총 4건) : 경기 3건(파주, 화성, 평택), 광주광역시 1건(남구) 지난 10월 27일 국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첫 검출된 이후 현재까지 6개 시·도에서 야생조류 고병원성 AI가 검출되었고, 국내 최초로 야생조류에서 3개의 혈청형(H5N1, H5N6, H5N9)이 확인되는 등 과거 어느 때 보다 확산 우려가 큰 상황이다. * 국내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검출현황: 8건(충북 1, 충남 1, 전북 3, 전남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본격적인 김장철과 겨울철을 앞두고 수육용 신제품 2종(삼겹살 수육용, 갈비 수육용)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라인업은 김장철마다 빠질 수 없는 대표 메뉴인 ‘수육’을 누구나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기획한 실용형 프리미엄 제품으로, 전용 분말스프를 함께 구성해 가정에서도 깊은 풍미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삼겹살 수육용 제품은 소비자에게 가장 익숙한 삼겹살 부위를 활용해 고기의 육질과 지방층의 조화를 고려해 선별한 것이 특징이다. 삶았을 때 고소한 향과 촉촉한 육즙이 살아나며, 기름기가 과하지 않아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갈비 수육용 제품은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풍미가 돋보이는 갈비 부위로 구성됐다. 지방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갈비는 수육뿐 아니라 찜, 탕, 보쌈 등 다양한 겨울철 보양 메뉴에 두루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다.. 두 신제품 모두 쿠팡 로켓프레시를 통해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선진 식육유통BU(Business Unite) 홍진표 상무는 “선진만의 품질 기준에 실용성을 더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수육 제품을 마련했다”며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11월 17일부터 12월 8일까지 국민이 쉽고 재미있게 ‘여기고기’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쇼트폼 공모전을 개최한다. ‘여기고기’는 소비자 주변 축산물 판매장 가격과 지역 평균 시세를 한눈에 보여주는 위치 기반 축산물 가격정보 서비스다. ‘여기고기 쇼트폼 공모전’ 주제는 일상에서 서비스를 활용해 축산물을 구매하는 모습, 다양한 ‘여기고기’ 활용법 등 ‘여기고기’와 관련된 모든 내용이 포함된다. 평소 축산물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최대 3편까지 출품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다음과 같다. 쇼트폼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여기고기’, ‘#여기고기숏폼’ 총 2가지 필수 해시태그를 넣어 올린 후 모바일 신청서에 해당 영상 주소를 적어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 심사에서는 일평균 조회수를 기준으로 상위 20개 작품을 선정한다. 2차 내부 심사에서는 독창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총상금은 600만원 규모이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 속하는 최우수상 1편(상금 150만원)과 우수상 2편(각 상금 100만
경영·사양
환절기,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핵심 전략 / 전우승 계장
식품·유통
선진포크한돈, 김장철 맞아 ‘간편 수육용 신제품 2종’ 출시
기관·단체
축산물품질평가원, ‘여기고기 쇼트폼 공모전’ 연다
기관·단체
농식품부, 농기자재·동물약품 기업과 튀르키예·UAE 수출시장 확대
사료·종돈
농협사료, 국내산 조사료 수급 불안 해소 위해 수입조사료 취급 확대
기관·단체
축산물품질평가원, ‘사랑의 김장 담그기’로 지역에 온기 나눠
식품·유통
한우자조금, 국 끓는 계절로 한우 부산물로 따뜻한 소비
기관·단체
농촌진흥청, 인공지능으로 모돈 체형관리 기술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