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롤로그 : 숫자의 착시와 현장의 비명 2025년 한돈산업을 한 문장으로 정의하자면 ‘불안한 균형 위에서 춤춘 한 해’였다. 축산 통계 지표상으로 농가 수취 가격은 꽤 준수했다. 연평균 돈가는 농가의 손익분기점을 상회했고, 표면적으로는 큰 위기 없이 지나간 듯 보인다. 그러나 이 숫자를 들고 육가공 현장이나 식당, 정육점을 찾아가면 전혀 다른 온도의 비명이 들려온다. “고기가 안 팔린다” 이것은 2024년부터 이어진 만성적인 저성장의 그늘이다. 소비가 안 되는데 가격이 좋다? 경제학 원론의 수요-공급 곡선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이 ‘스태그플레이션형 고돈가 ’ 현상은 도대체 어디서 기인했는가. 2025년 시장을 지탱한 것은 우리가 전통적으로 믿어왔던 ‘삼겹살 신화’가 아니었다. 그것은 아이러니하게도 그동안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았던 ‘후지(뒷다리살)’의 반란, 그리고 수입육 시장의 구조적 인플레이션이 만들어낸 합작품이었다. (2) 삼겹살의 몰락과 육가공 업체의 생존 방정식 지난 30년간 한국 양돈산업을 지탱해 온 것은 단연 삼겹살이었다. ‘한 마리를 잡으면 삼겹살로 원가를 뽑고, 나머지 부위로 이익을 남긴다’는 것이 육가공 업체의 불문율이었다. 그러나 20
국내 축산분야 경쟁력은 가축 생산성을 높이고 생산된 축산물의 유통과정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최적화하는 것이다. 축산(畜産)의 사전적 의미는 가축을 기르고 번식시켜 인간에게 고기, 우유, 알 등 유용한 물질을 생산하는 산업으로, 축산농가의 수익성은 철저한 가축 관리와 가축에게 적합한 환경과 생육단계별 사료 급이량을 최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면 국내 축산업은 생산농가의 고령화와 축사시설 노후화 및 가축분뇨 처리, 사료 효율화 등이 거론된다.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더욱 근원적인 문제들이 우선 해결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본 고에서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2025년 스마트축산 ICT 융복합 확산사업에 관하여 말씀드리고자 한다. 1. 스마트축산 ICT 장비 보급 사업 (1) ICT 장비 보급 스마트축산 ICT 융복합 확산사업으로 ICT 장비 보급을 지원하며 스마트 축산장비와 제조기업 심사를 통해 등록된 장비만 보급하고 있다. 2025년도에 보급된 스마트 장비는 주로 환풍기, 환경제어기, 냉방기 등 환경제어장치가 많았고, 사료배합기, 축산급이기 순으로 높은 편이다. 참고로 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통해 보급받은 스마트 축산농가는 전업농가 대비 약 13% 수준이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협사료(대표이사 최강필)는 새해를 맞아 지난 1월 5일 서울시 강동구 소재 농협사료 본사에서 임원과 사무소장, 자회사 대표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업무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월 1일 취임한 최강필 신임 대표이사의 첫 공식 행사로서,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남보다 먼저 나서서 책임지고 길을 여는 자세’라는 뜻인 일마당선(一馬當先)의 의미를 담아 진행하였다. 회의에 앞서 최강필 대표이사는 “사육두수 감소 및 농가 규모화 등 사업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이 필요하다”며 “축산농가, 조합과 함께 축산 경제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임직원간 긴밀한 소통·화합을 이뤄 시장점유율 20%를 달성하자”고 2026년 중점 사업방향을 제시하였다. 이어지는 회의에서는 부서 및 지사무소별 핵심 추진과제와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공유하였으며, 임원들은 사업경쟁력 확보 및 축산농가 지원 강화를 위한 본부별 중점 추진사항을 주문하는 등 실행력 제고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 마지막으로 최강필 대표이사는 “농협사료가 축산농가의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서는 선제적 판단과 현장 중심 경영이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우성은 지난 12월 18일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한 ESG 분과 정기회의를 처음으로 개최하고 ESG를 중장기 경영 전략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논의하는 정기 운영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ESG TFT 전원이 참석해 2025년 ESG 평가 결과와 주요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6년 ESG 전략 방향을 설정했다. 특히 단기적인 평가 대응을 넘어 우성의 사업 특성과 연계된 ESG 추진 방향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우성은 2025년 한 해 동안 ESG TFT를 중심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에서 다양한 과제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성과와 한계를 함께 점검하고 향후 개선이 필요한 핵심 과제를 도출했다. 이를 통해 ESG 활동을 보다 실행력 있고 지속 가능한 구조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2026년에는 ▲ESG 과제 실행력 강화, ▲관리 체계 고도화, ▲전사적 참여 확대를 주요 방향으로 삼고 ESG를 기업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한재규 대표이사는 “이번 ESG 분과 정기회의는 우성이 그동안의 ESG 활동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출발점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월 13일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축산물 유통은 그동안 도축-가공-판매 일원화, 도축장 구조 조정, 시설현대화 등을 통해 기반 및 구조가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되었으나, 일부 비효율적인 유통구조 및 사육‧거래 관행 등으로 축산물 산지가격이 하락해도 소비자물가에 반영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농식품부는 이에 대응하여 ‘K-농정협의체’ 및 품목별 생산자단체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TF에서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대해 논의한 결과 개선 방안을 마련하였다.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의 주요 목표는 유통단계에서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생산비를 낮춰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축산물을 공급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4대 중점 과제와 10개 세부 추진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 한우 유통 효율화(농협) 및 사육방식 개선 ☞ 농협 공판장(부천‧음성‧고령‧나주) 내 한우고기의 직접 가공 비중을 현재 32% 수준에서 ’30년까지 40% 이상으로 확대하고, 농협 부천복합물류센터 건립(’28년 하반기)에 맞춰 현재 분산된 농협의 유통기능(온라인‧군납 등)을 일원화하는 등 유통비용을 최대 10%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김태환 본부장)는 농림축산 식품부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 등의 가축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을 1월부터 정식으로 도입·운영한다.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은 한국어가 서툰 축산농장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을 효과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제작된 디지털 (게임·영상화 등) 교육 콘텐츠이다. 교육 대상자가 실제 축산농장과 유사한 가상의 공간에서, 아바타를 조작해 가축방역 수칙 관련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었으며,한국어를 포함한 8개 언어(영어, 중국어, 네팔어, 태국어, 캄보디아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한국어)로 번역되어 외국인도 자국의 언어로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으로는 축산차량 소독, 장화 갈아신기, 의심 증상 발견 시 신고요령, 외부차량·사람소독 등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기본 방역수칙을 게임 형식으로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되었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접속하여 수료하였으나, 정식운영 이후에는 회원가입 절차 등을 통해 교육수강 및 수료, 교육 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가상농장 가축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주)다비육종(대표이사 윤성규)은 지난 12월 31일 다비육종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2026년 시무식’을 진행하였다. 행사는 지역적으로 참석이 어려운 직원들을 위하여 대면 및 화상으로 동시에 진행되었다. 시무식에서 고상억 상무(발라드동물병원)의 임원 승진을 비롯하여 총 21명의 직원이 승진하였고,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원 13명(외국인 직원 3명 포함)과 공로상 2명, 안전관리상 1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였다. 우수농장은 대덕종돈이 수상하였으며, 최우수농장은 높은 생산성적과 매출을 달성한 도야지친구들(문강청안GP, 서후농장, 버들농장)이 선정되어 농장 전 직원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였다. 윤성규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노력해 준 덕분에 2025년 다비육종과 관계법인에서 생산성 향상과 함께 좋은 성과를 달성하게 되었다”며 “다비연구소와 발라드동물병원에서 진행하는 과제에 대해서도 유전능력 향상과 GEO 자체 인프라 구축과 같은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비육종은 지난 42년간 성장과 고난의 길을 함께 걸어온 임직원 및 협력사, 한돈업계 관계자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월 5일 세계 주요국의 저탄소 축산 사례 등을 담은 ‘2025년 해외축산정보: 저탄소 축산정책 및 기술 동향 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 * 축산유통정보 다봄(www.ekapepia.com) → 종합정보 → 소통정보 → KAPE 보고서 → 발간물 ‘2025 해외축산정보 동향 보고서’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국제적 흐름 속에서 축산 분야가 직면한 환경 과제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으로의 전환을 위한 주요국의 저탄소 축산정책 및 기술 동향,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다뤘다. 보고서는 저탄소 축산 도입 배경과 개념, 축산업 전반에서 온실가스 감축이 요구되는 이유와 그 중요성을 제시했다. 특히, 생산성 중심의 기존 축산 방식에서 벗어나 환경·사회적 가치를 함께 고려하는 축산업으로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브라질 등 주요 축산국의 정책 방향과 제도적 특징을 살펴보고, 저탄소 축산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 사례를 분야별로 정리했다. 먼저 △유전‧번식 기반 감축 기술 분야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방법과 함께 저배출 형질 선발, 번식 효율 개선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글로벌 백신 전문 동물용의약품 회사 세바(세바코리아)는 2026년 새해를 맞아 다니엘 스펄링 박사(체코 브르노 수의과학대학 교수)가 강연한 유럽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 전략 영상을 한국어 자막과 함께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ASF에 대한 유럽의 실제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사후 대처가 아닌 사전 차단과 배치관리를 통한 내부 방역 강화의 중요성을 전달한다. 스펄링 박사는 유럽에서 ASF 발생 시 전두수 살처분이 기본 원칙이며, 차단방역에 대한 선제적 투자가 가장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대응 방식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유럽에서는 야생멧돼지를 ASF의 주요 전염 매개체로 인식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 남아 있는 소규모 양돈 사육 형태가 상업 농장에서의 ASF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농장 내 ASF 유입을 막기 위해서는 청정구역(clean zone)과 오염 가능성이 있는 회색구역(grey zone)을 명확히 구분하고, 두 구역간 접촉을 구조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대해 스펄링 박사는 차단방역의 핵심 요소로 세 가지를 제시한다. ■ 첫째, 울타리를 이용한 경계선 관리다. 이중 울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우성(대표이사 한재규)은 지난 12월 26일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경영전략 회의’를 계최하였다. 2025년 경영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2026년 경영목표와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국내 경제 및 축산 환경 전망을 공유하고,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사업의 실행력 제고를 핵심 전략 방향으로 설정했다. 특히 전사 협업을 기반으로 한 ‘원팀(One Team)’ 경영을 강조하며 조직간 시너지를 통한 안정적 성장 기반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우성은 사료사업을 중심으로 기반사업의 수익성과 운영 효율을 강화하는 동시에, 반려동물 사업과 축산 밸류체인 확장 등 미래 성장 엔진의 단계적 가시화를 통해 균형 있는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생산·품질 경쟁력 고도화와 WOS 운영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실행 중심 조직문화 정착, ESG 경영 고도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갈 방침이다. 한재규 대표이사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우성은 실행력을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왔다”며 “2026년은 기반사업의 경쟁력을 확실히 완성
경영·사양
2026년 한돈산업 핵심 경영 전략 / 김근필 박사
사료·영양
2026년을 맞는 한돈농가에서 체크해야 할 주요 포인트(POINT) / 박재원 박사
기관·단체
축산환경관리원, 신년 맞아 ‘서울 노인복지센터’에서 배식 봉사
기관·단체
한국종축개량협회 ‘한우 선형심사 눈높이 교육’ 개최
조합
도드람양돈서비스, ‘2026년도 사업추진결의대회’ 개최
경영·사양
겨울철 건강한 자돈 육성을 위해 농장에서 체크해야 할 사양관리 및 질병관리 사항들 / 양승혁 수의사
동약·첨가제
녹십자수의약품 ‘한개 한개 챌린지’ 실험종료 비글 위해 약품 1000개 기부
기관·단체
한국종축개량협회, 2025년 올해의 최고 젖소 선발
축산
농식품부,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추진
사료·종돈
(주)우성, ‘2026년 경영전략 회의’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