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깨끗한 축산농장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농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11월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 지방 정부 담당자들이 참여한 축산환경 연찬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가축분뇨 적정 처리, 악취 저감 노력, 농장 경관 조성, 지역 주민과의 상생 노력 등 다각적인 심사 기준을 거쳐 최종 5개 농장을 선정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삼호농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이유팜(전남 진도군)과 농도원목장(경기 용인시), 우수상(축산환경관리원장상)은 다하라농장(전남 영광군)과 뿔당골 영농조합법인(경남 합천군)이다. 이번 수상 농장들은 깨끗한 축산농장 중에서도 차별화된 노력과 모범적인 농장 운영·관리로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쌓으며 축산업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삼호농장(제주시)은 깨끗하고 정돈된 농장관리,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경, 가축분뇨 액비화, 퇴비화 등 자원화를 위한 노력과 뛰어난 악취관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은 11월 12일 국회를 방문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과 정희용 의원을 잇달아 면담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축산물 유통법 제정안(돼지 거래가격 보고제)’에 대해 강력히 우려를 표명하며 국회 차원의 저지를 호소했다. ☞ “시장 원리 훼손하는 유통법 제정안, 반드시 저지되어야” 이기홍 회장은 면담에서 “정부가 도매시장 경매 비율이 3.02%에 불과하다며 대표성을 부정하지만, 제주 지역 및 지육 거래를 포함하면 4.71%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이라며, “등급이 낮은 돼지가 주로 거래되는 도매시장의 가격을 생산자와 구매업체 모두가 공정한 기준으로 인정하고 있는 현실이야말로 시장 원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생산자와 구매자가 모두 인정하고 있는 연간 10조 원 규모의 시장에 정부가 인위적으로 개입하는 것은 심각한 시장 왜곡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김선교 간사는 “생산자와 구매자 모두 반대하는 법안을 정부가 고집하는 것은 문제”라며 “소위원회 단계에서 철저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기홍 회장은 “현재 협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종대)는 지난 11월 5일 개최된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농가가 국무총리상을 포함한 4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장장 정용식)에서 개최된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협회가 주최하는 축산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이다. 전국의 축산농가에서 총 285두를 출품하여 치열한 경쟁을 거쳤고,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12두가 입상하였다. 이 중 4두는(33%) 농협사료를 이용한 농가의 출품우로 확인되면서 농협사료가 대한민국 대표사료임을 재차 입증하였다. 전남 함평 장한농장 장현옥 대표의 출품축은 도체중 630kg, 등심단면적 156㎠ 등 우수한 성적을 내었지만, 근소한 점수 차이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울산 울주 알곡한우농장 김태호 대표의 출품축은 출하체중 1,139kg, 도체중 703kg으로 대회 출품축 중 최고 성적을 기록하였다. 농협사료 정종대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에서 깊은 역사를 자랑하고, 최고의 한우 고급육을 선발하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포함해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는 지난 10월 30일 조류인플루엔자(AI) 백신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해 AI 항원뱅크에 비축할 백신 후보주를 새롭게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지난 2016~2017년 고병원성 AI에 의해 농가 등에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하게 백신을 사용할 경우를 대비해 완제품 직전 단계의 백신주를 냉동 보관하는 AI 항원뱅크를 2018년 구축하였다. 또한 매년 정부, 학계, AI 현장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AI 백신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하여, 국내외 AI 발생 동향 모니터링 등을 통해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은 백신주를 선정해 항원뱅크에 비축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6년 AI 항원뱅크에 비축될 백신주로 전 세계에서 유행 중인 H5형(2.3.4.4b)을 선정하였으며, 이외에도 항원뱅크 효능평가 기준의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해외 고병원성 AI 백신 개발 동향을 공유하였다. 최정록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검역본부는 항원뱅크를 통해 AI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은 바이러스 유전형을 반영해 백신주를 지속해서 최신화해 나갈 계획”이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한돈자조금 임원 선거 및 관리위원 보궐선거의 당선자를 확정하고 11월 13일 대전 BMK웨딩홀에서 당선증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당선자를 비롯해 한돈자조금 및 대한한돈협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문별로 대의원회 의장에 오재곤(전남 함평·영광·장성), 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이기홍[군위(대구)], 대의원회 감사에 이병헌(충남 천안)·최영길(경기 포천), 경남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김진보(경남 김해·울산·부산), 전북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이성철(전북 장수·무주)씨가 각각 당선됐다.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오재곤 의장은 “대의원회는 전국 한돈 농가와 한돈산업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농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한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기홍 위원장은 “40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돈농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부터 만들어가겠다”며 “도매시장 활성화, 방역 순치돈사 설치 지원 등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농가 목소리를 직접 듣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1월 12일 ‘이력정보 조회 앱’ 개선 현황을 소비자에게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서울역 회의실에서 ‘이력정보 조회 앱 개선 기능 시연회’를 진행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시연회에서 핵심 개선 기능 3가지를 선보였다. 소개된 기능은 △소비자 맞춤형 이력번호 조회 기능, △이력번호 표시 위반업소 조회 기능, △이력번호 허위표시 의심 축산물 점검요청 기능으로 지난 간담회에서 제기된 소비자 요구사항이 반영됐다. 소비자는 맞춤형 이력번호 조회 기능으로 축산물의 종류, 등급, 도축경과일 등 주요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객관적 정보에 기반한 합리적 소비가 가능하다. 또한 이력번호 표시 위반업소 조회 기능과 이력번호 허위표시 의심 축산물 점검요청 기능을 통해 투명한 정보를 바탕으로 안전한 축산물 구매를 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시연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기능을 다시 보완해 ‘이력정보 조회 앱’에 최종 반영할 예정이다. 박병홍 원장은 “소비자 일상에서 이력 정보가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직관적 화면 구성을 통해 편의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 11월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2차 농식품규제 합리화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송미령 장관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농식품 업계ㆍ지방정부ㆍ민간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해 국민 체감형 규제 합리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속도감 있는 규제 합리화와 국정감사 지적사항의 적극적 검토를 주문한 데 따른 조치이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과제는 현장 간담회, 국민신문고, 국정감사 등에서 제기된 사항들을 개선 가능성, 시급성, 파급효과를 기준으로 논의하였고, △에너지전환과 균형발전의 거점이 되는 농촌, △국민 먹거리를 지키는 국가전략산업으로서 농업, △국가책임 농정대전환, △사람과 동물 모두 행복한 삶, △민생규제 합리화 등 5개 분야 54개 과제를 확정하였다. 논의 된 과제 중 국민 먹거리를 지키는 국가전략산업으로 농업 육성과 관련하여 농식품분야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스마트농업 우수기업 선정 기준을 마련(고시제정)하여 정책 지원을 강화하고, △규제 권한이 다수 부처에 분산되어 있어 규제 정비가 더딘 푸드테크 분야는 농식품부로 규제합리화 신청창구를 일원화하는 푸드테크 규제
무더운 여름이 언제 지나가나 했는데, 본격적으로 겨울을 준비해야 할 시기가 다가왔다. 아니 어쩌면 조금 늦었다. 하지만 늦었다 싶을 때가 가장 빠를 수도 있다. 환절기인 지금도 우리 농장에 호흡기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아래 사례 중 한 가지라도 해당할 것으로 생각된다. 외부 기온이 더 떨어지기 전에 아래 내용을 체크하고 문제없는 겨울 준비를 해보자. 1. 컨트롤러와 휀이 일치되게 작동하는지 점검하자. 농장에서 흔히 하는 실수가 있다. 컨트롤러에 표시된 숫자만큼 휀이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실제로 농장에서 풍속계를 사용해서 측정해 보자. 수세를 마치고 비어있는 돈방에서 테스트를 진행해야 하면 좋고, 반드시 출입구와 창문은 겨울과 동일하게 닫혀 있어야 한다. 출입구와 창문이 열려 있으면 음압이 발생하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에 휀의 능력이 과대 평가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10~30% 구간을 약 5% 정도 구간으로 나누어서 10%, 15%, 20%, 25%, 30% 각각 측정해 보자. 우리가 배기량을 올리고 내리는 것만큼 배기량이 증가하고 감소하는 휀이라면 다행이지만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교체를 검토해야 한다. 농장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11월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한우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축산 인재 38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한우사랑 장학금’은 한우산업 발전의 기반이 될 후계 세대를 응원하기 위해 한우자조금이 추진해온 인재 육성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씩 총 3,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선발 대상자로는 한우 사육 농가의 자녀, 손주(조부모 기준), 본인이자 축산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학업 성취도와 함께 한우산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현장과 미래를 잇는 인재들을 선발했다. 전달식은 장학증서 수여와 격려의 메시지, 단체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세대 간 상생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한우자조금은 장학사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총 19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장학사업 외에도 한우 맛체험 및 한우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한우산업’이라는 비전을
1. 시작하며 양돈농가의 모돈 관리는 생산성 향상과 경제성 향상을 위해 중요하다. 특히 분만 시기는 생식 주기 중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시기이며, 이러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여 이유자돈 생산성을 증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해당 시기에는 모돈의 장 기능이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땀샘이 발달하지 않은 모돈은 체온이 증가하며 사료 섭취량이 감소하여 재귀발정일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모돈의 사료 섭취량이 감소하게 되면 포유량이 감소하기에 자돈의 이유체중이 감소하며, 이로 인해서 농가 생산성이 감소하게 되는 것이다. 본고에서는 장기적으로 농가 생산성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모돈의 장 기능 저하를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2. 환절기와 모돈의 장 변화 환절기에 농가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임신모돈의 변비 예방이다. 특히 임신말기에는 자궁 내 태아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모돈의 복부 내 차지하는 부피가 증가하기에 장운동이 감소하여 사료 섭취량이 줄어들게 된다. 섭취한 사료가 장관 내 통과하는 속도는 더 느려지게 되고, 소화물들이 장관 내에서 머무는 시간 또한 더욱 길어지게 된다. 이러한 환경에서 장내에 서식하는 대장균과 같은 유해 세균들은 소화
경영·사양
환절기,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핵심 전략 / 전우승 계장
식품·유통
선진포크한돈, 김장철 맞아 ‘간편 수육용 신제품 2종’ 출시
기관·단체
축산물품질평가원, ‘여기고기 쇼트폼 공모전’ 연다
기관·단체
농식품부, 농기자재·동물약품 기업과 튀르키예·UAE 수출시장 확대
사료·종돈
농협사료, 국내산 조사료 수급 불안 해소 위해 수입조사료 취급 확대
기관·단체
축산물품질평가원, ‘사랑의 김장 담그기’로 지역에 온기 나눠
식품·유통
한우자조금, 국 끓는 계절로 한우 부산물로 따뜻한 소비
기관·단체
농촌진흥청, 인공지능으로 모돈 체형관리 기술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