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차관은 7월 25일 충북 청주시 소재 홈플러스(청주점)를 방문하여 대형마트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할당관세 적용 수입 축산물 유통․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6~7월부터 수입 돼지고기와 소고기에 적용*되기 시작한 할당관세와 관련하여 수입 축산물의 유통상황과 가격 동향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소비자들의 반응, 업계 관계자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물가안정에 협조를 요청하고자 마련되었다. * 할당관세 적용시기/물량 : (수입 소고기) 7.20~12.31/10만톤, (수입 돼지고기) 6.22~12.31/7만톤 6월 22일부터 시행한 돼지고기 할당관세의 경우 7월 22일 기준 전체 계획물량(7만톤)의 7.3%인 5.1천톤이 수입되었으며, 7월 20일부터 시행한 소고기 할당관세의 경우 7월 22일 기준 전체 계획물량(10만톤)의 3.6%인 3.6천톤이 수입되었다. 홈플러스는 우선 자체적으로 캐나다산 돼지고기(삼겹살) 할인행사(기존 2,280원/100g → 할인 1,360) 및 미국산 소고기(척아이롤) 할인행사(기존 2,980원/100g → 할인 1,490) 등을 시행하고 있다. 김인중 차관은 “최근 고물가 상황에 대응하여
전라남도는 사료가격 인상, 수입 축산물 무관세 적용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특별사료구매자금으로 1천972억원을 추가 확보해 총 2천463억원을 지원한다고 7월 25일 밝혔다. 전남도는 예산 추가 확보와 함께 농가가 부담하는 융자 금리를 기존 1.8%에서 1.0%로 인하하면서 상환기간도 2년 거치 일시상환에서 3년 거치 2년 분할상환으로 연장했다.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사료구매 특례보증 한도액도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했다. 지원액은 축종별 사육마리수에 따라 차등을 뒀는데, 소·돼지·가금 사육농가는 6억원까지, 기타 가축은 9천만원까지다. 다만 돼지·가금사육 농가 중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피해를 본 농가는 한도를 9억원으로 늘렸다. 박도환 축산정책과장은 “배합사료 가격 인상으로 축산농가의 생산비가 최대 2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사료구매자금을 신청하지 않은 농가는 읍면 주민센터를 통해 꼭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해마다 500억원의 사료구매자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올 상반기에는 본예산에 세운 491억원을 모두 지원했다.
강원도와 농협강원지역본부 주관으로 진행하는 2022년「제47회 강원 축산경진대회」가 오는 9월 21일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가축시장(춘천시 신북읍 소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강원축산경진대회는 가축개량의 성과평가와 도내 청정 우수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축산 농가의 자긍심과 축산인의 일체감 조성을 위한 행사로 「한우 고급육 품평회」, 「한우 암소경진대회」 등 2개 종목, 7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한우 고급육 품평회는 7월 25일까지 암소 경진대회는 9월 14일까지 해당 지역 지자체와 축협을 통해 신청 접수를 받는다. ※ ASF 방역 여건 등을 감안하여 돼지 고급육 품평회는 미개최 평가‧심사는 축산분야 전문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 진행하며 평가결과 성적이 우수한 농가를 선정하여 도지사상 등 31점의 포상과 총 4천 7백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암소경진대회 5개 부문별 1위는 11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전국한우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강원도는 7월부터 9월까지 여름철 장마, 폭염, 태풍 등에 따른 가축질병 발생 및 방역시설 파손 등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여름철 가축방역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의 올여름 기상전망에 작년보다 높은 기온과 많은 강수량이 예상됨에 따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배수로, 환풍기 등의 축사시설 정비 및 위생관리, 가축의 예방접종과 사양관리 방법 등을 집중 홍보하고, 동물위생시험소와 시군 공수의, 축협 동물병원 등으로 구성된 동물의료·방역지원반을 운영하여 여름철 재난으로 가축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에 의료지원 및 스트레스완화제, 면역증강제 등의 동물약품과 방역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젖소 유방염의 조기 진단, 효율적인 예방과 치료를 통해 낙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항생제 오·남용을 방지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우유를 제공하고자 「젖소 유방염 진단 및 관리」 안내서를 발간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2017년부터 6년 동안 수행해 오고 있는 「젖소 유방염 원인균 분포현황 및 항생제 내성 조사」 연구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젖소 유방염 진단, 예방 및 치료 관련 안내서를 발간하였다. 젖소 유방염은 낙농가의 고품질 우유 생산에 가장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주요 질병이며, 안내서에는 젖소 유방염의 분류 및 진단, 주요 원인체별 특성 및 관리요령 뿐만 아니라 유방염 예방을 위한 올바른 착유 절차나 착유기 관리 방법 등도 포함되어 있다. 안내서는 전국 시도 동물위생시험소와 낙농육우협회, 낙농진흥회, 집유업체, 대한수의사회 등 유관 기관에 제공될 예정이며, 검역본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검역본부 누리집(http://www.qia.go.kr) → 동식물위생연구 → 동식물위생연구현황 → 세균질병분야 연구현황 → 젖소 유방염 방제 및 연구 → 국내 젖소 유방염 방제 → 간행물
■ 돼지고기 생산자가격이 요즘도 비싼가요? ☞ 돼지 생산자가격은 수요와 공급 원칙에 따라 고점 대비 23% 하락 지난 4.18일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되며, 사적모임 인원 및 영업시간 제한이 모두 풀렸다. 방역패스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라지면서 번화가 식당 등에서는 심야에도 인파가 북적이는 것을 흔히 볼 수 있게 되는 등 돼지고기를 비롯한 외식업의 소비가 크게 진작되었다. 이를 반영하듯 올해에 돼지 지육시세는 4월 18일부터 급등하기 시작했다. 지난 4월 18일에 올해 처음으로 5천원/kg 선을 넘어섰으며, 불과 보름만인 5월 3일에 최고가인 6,786원/kg을 기록했다. 7월 1일에는 5,245원/kg까지 하락하는 등 고점 대비 23%나 하락하며 단기 가격급등 현상이 해소되었으며, 최근에는 돼지고기 소비가 가장 많은 7월 하순~8월 중순 휴가철에 접어들며 지육시세가 서서히 반등하고 있다. 지육시세는 계절적 요인과 수요와 공급의 자연스러운 원칙에 따라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 지육시세 : (4.15) 4,843원/kg → (4.18) 5,159원/kg → (5.3) 6,786원/kg → (6.8) 5,997원/kg → (7.1) 5,245원/kg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15년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흑돼지 ‘우리흑돈’이 재래돼지의 혈통을 이은 독립적인 계통임을 유전체 분석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우리흑돈’은 국내 흑돼지 시장 국산화를 이끌기 위해 국내 재래돼지와 자체 육성한 ‘축진듀록*’을 활용해 개발한 계통으로 재래돼지의 육질을 가지면서 성장 능력도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 ‘두록’ 품종의 국내 계통으로 1998년부터 2008년까지 국내 환경에서 육성함. 연구진은 ‘우리흑돈’의 유전적 특성을 명확하게 밝히기 위해 계통 개발에 이용된 국내 재래돼지, 축진듀록, 교잡1세대(축진듀록×재래돼지), 교잡2세대(교잡1세대×축진듀록) 등 4개 집단과 ‘우리흑돈’의 유전체 정보를 이용해 집단 비교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우리흑돈’은 다른 집단과 유전적으로 구분되어 고유의 집단을 형성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우리흑돈’이 유전적 차별성을 가진 독립적인 계통이라는 과학적 근거가 된다. 또한 연구진은 ‘우리흑돈’의 9번 염색체에서 재래돼지로부터 유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5개 유전체 영역을 찾았다. 해당 영역에서 육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HSPA8’ 유전자를 확인함으로써 근내지방이 높
농협(회장 이성희) 전국 농·축협군납조합협의회는 지난 7월 21일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 본관에서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군 급식정책 개선 및 재검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급식정책 개선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성일종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전국 농·축협 군납관련 조합장과 농협경제지주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방부 군 급식정책의 문제점과 재검토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일반 업체가 납품하는 품목에 수입산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지적하며 “군 급식은 전시를 대비하는 중요 물자인데 최악의 상황 시 안정조달이 되겠냐”며 “군 급식문제는 안보적 차원에서도 고려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부실급식 문제는 구매, 조리, 배식의 3가지 문제인데 구매의 경우 국내 생산이 예측 가능한 농협을 통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인다”며 “간담회 내용과 건의문을 당 정책위원회에서 검토 후 국방부 관계자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용 전국 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장(가평축협 조합장)은 “농가가 직접 생산한 우리 농·축산물을 대신해 수입산 가공식품들이 군 장병들에게 급식되고 있다”며 “현행 군 급식제도가 유지될 경우 군납 농가와 지역경제 피해가
1. 축단협 생산자단체는 국내 농축산업 피해는 무시한 채 정부의 일방적인 수입 축산물 무관세 강행을 규탄하고 농가의 사료값 물가안정 대책을 촉구하기 위하여 2022년 7월 20일(수) 10시, 긴급 축산 생산자 단체장 회의를 열고 ‘축산 생존권 사수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하였다. 또한 비대위원장으로 전국한우협회 김삼주 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되었다. 2. 지난 7월 8일 정부는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으로 주요 축산물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과 물량을 증량하기로 하였다. 이에 소고기(10만톤), 닭고기(8.25만톤), 돼지고기(7만톤), 분유류(1만톤)가 연내 무관세로 적용돼 수입될 예정이다. 이에 국내산 축산물의 경우 수입이 증량되는 만큼 소비감소로 인한 가격하락과 자급률 폭락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3. 특히 축산물 생산비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사료 가격은 해외 곡물가 상승으로 인해 40% 이상 폭등해 농가는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가격에 출하하고 있지만, 정부는 사료값 안정화는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장바구니 물가안정에만 급급해 축산농가만 압박하고 있다. 4. 이에 비대위는 축산 현안에 대해 발 빠르게 대처하고, 국내 축산농가의 정당한 요구를
(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송석찬)는 ‘2022 스마트축산 K-FARM 페어’를 오는 8월 24일(수)~26일(금)까지 3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 스마트 축산 K-FARM 페어’는 지난 2012년도부터 기자재협회에서 개최해온 축산기자재전의 특별 명칭으로 2012년 대전, 2014년 안성, 2016~2018년 세종 개최에 이어 5번째를 맞는 지역특화형 축산전문 전시회로 그동안 국내·외 축산 관련 기술 전시, 축산 악취 저감 등 정부 정책에 대한 특별관 운영을 통해 축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왔다. 특히 오는 8월 말 개최되는 ‘2022 스마트 축산 K-FARM 페어’는 정부의 ICT 융복합 확산사업에 발을 맞추어 스마트 축산의 활성화를 위해 축산 ICT 융복합 확산사업 기자재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축산 K-FARM 존’과 축산의 미래비전을 제시해 줄 ‘스타트-업 빌리지’ 등의 특별관을 운영하며, 관련 업체 및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팜 교육 및 세미나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현장 컨설팅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추석맞이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도 함께 열린다.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들이 참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양돈장의 질병 발생 위험으로 농가에서는 방역은 물론 위험성 제거에도 고민이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정산업(대표 윤원택)은 양돈장에서 이동하며 살균소독이 가능한 ‘다용도 살균기’를 개발·보급하고 있다. ‘다용도 살균기’는 자외선 등을 장착하여 양돈장에서 이동이 가능한 제품으로 장소에 상관없이 벽에 걸거나 선반 등에 올려놓을 수 있어 전기(220V/30W)만 있으면 다용도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다용도 살균기’는 양돈장 외부에서 들어오는 택배 등 우편물은 물론 탈의실 옷장의 작업복이나 장갑, 신발장의 장화 등 각종 신발 소독에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양돈장 내 기구나 공구함, 물품창고의 각종 제품 소독 등 다양하게 살균 소독을 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소독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콘트롤박스를 새롭게 장착하여 1초부터 농장에서 원하는 시간까지 조절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했다. 월간 한돈미디어 2022년 8월호 47p ■ 문의 : 032-572-5978~9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7월 1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저소득층 아동 지원을 위한 ‘한돈몰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3지역본부 박수봉 본부장, 한돈자조금 이원복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해당 사회공헌기금은 한돈자조금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 제품 구매 시 매출액 일부가 적립되는 ‘착한소비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것으로 전국 280개소 아동보육원에 한돈 2,800kg을 전달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을 구매해주신 소비자분들 덕분에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단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어려움이 있는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돈자조금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2018년부터 ‘착한소비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 기부금액은 27,612,948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