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금리 부담 완화를 위해 2022년 축산농가 사료 구매 대출금 2천446억원에 대한 이자 24억원을 지원하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무이자 융자대출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비 증가, 산지 가격 하락, 고물가 고금리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한 소비 위축으로 소득이 줄어든 축산농가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2022년 사료구매자금 대출을 완료한 축산농가로 2천786호다. 융자금액에 대한 대출이자 1%를 지원해 축산농가는 이자 부담이 없어지는 셈이다. 전남도는 또 농림축산식품부에 배합사료 가격 안정기금 조성, 사료 가격 인상차액 지원, 사료 구매자금 지원 조건 완화 등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사업 시행을 건의했다. 전남도는 올해 전국 유일 사료구매 융자금 무이자 지원 24억원 등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신규 및 기존 사업을 확대해 27개 사업에 1천75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서종억)는 10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동물방역·동물질병 검사 및 축산물 위생‧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전예방 중심의 동물방역·동물질병 검사 분야는 29억원을 투입하여 3대 사회재난형 가축전염병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의 발생 차단 및 조기 검색을 위해 특별방역대책상황실 운영 및 질병 예찰을 강화한다. 청정 축산물 공급을 위한 축산물 위생·안전 분야는 14억원을 투입하여 식육·식용란·원유 동물용 의약품·농약 등 잔류물질 검사, 미생물 오염 방지 및 위생관리를 지속 추진한다. 또한 ‘22년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전용 생물안전 3등급 정밀검사 시설 신축을 위해 예산 60억원을 확보하여 올해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2월 15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도드람 3027 캠페인’을 달성한 조합원 농가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상 농가는 무럭이농장(대표 손주영 조합원)과 동이농장(대표 김경수 조합원) 두 곳이며, 2022년 PSY를 각각 30.7두, 30.4두를 기록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도드람 3027 캠페인’은 양돈 생산성 지표인 PSY(모돈당 연간 이유두수)와 MSY(모돈당 연간 출하두수)를 유럽 등 축산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조합원 경쟁력을 강화하기위해 2018년부터 시행하는 캠페인이다. 조합원 농가 중 PSY 30두 또는 MSY 27두를 최초로 달성한 농가와 농가 컨설팅을 담당한 지역팀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 포상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숫자 이상의 목표에 대한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2021년 명성농장이 MSY 27.6두를 기록하며 도드람 3027 캠페인을 최초 달성한데 이어 무럭이농장과 동이농장이 최초로 PSY 30두 이상을 기록해 캠페인 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돈팜스 전산성적 분석결과 2022년 국내 양돈농가의 평균 PSY가 21.5두, MSY 18.
충청북도는 최근 사료가격 폭등 등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난 2월 15일부터 오는 3월 2일까지 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지원 사업은 축산농가의 신규 사료구매 자금과 기존 외상금액을 상환해주는 융자금 지원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을 받은 축산농가와 법인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되고, 사육두수, 대출잔액 등 검토 후 3~4월 중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군에서 농가사료구매자금 선정‧추천서를 발급받아 관할 지역 농‧축협에서 대출받으면 된다. 우선순위는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 농가가 1순위고, 기존 외상금액 상환 용도 신청 농가, 영세농, 환경부담 저감 실천 농가 등 순이다. 지원은 농가당 최저 9천만원에서 최고 9억 원까지 지원하고, 지원조건은 융자 100%에 금리 1.8%, 2년 거치 일시 상환이다.
강원도는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친화적 축산업 육성을 위해 축산환경 개선, 축산악취 저감, 가축분뇨 자원화 등 13개 사업에 총사업비 142억원을 투자한다. 우선 깨끗한 축산농장 환경관리 등 축산환경 개선 4개 사업에 19억원을 투자하여 가축분뇨 유래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등 축산환경변화 대응 환경친화적 축산업을 육성한다. 이어서 축산업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주민과 상생·공존할 수 있도록 부숙촉진 악취저감제 등 축산악취 저감 4개 사업에 75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고품질 액비생산시설 등 가축분뇨 자원화 5개 사업에 48억원을 투자하여 퇴비 부숙도검사 의무화 이행, 고품질 퇴·액비 생산 등 농경지에 화학비료를 대체하여 친환경 퇴·액비를 살포하는 경축순환농업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최근 국제 곡물가격 및 환율 안정세 등에 따라 배합사료 업계에서 가격을 잇달아 인하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농협사료(대표 김경수, 농·축협 사료 합산시 ‘22년 점유율 31%)가 작년 12월 한 포대(25kg 기준)당 500원 내린 데 이어, 지난 2월 10일 출고분부터 배합사료 한 포대(25kg 기준)당 625원(25원/kg) 추가 인하함으로써 농·축협 사료 구매 비중이 높은 한우농가의 62.1%(‘22년 시장점유율 기준)가 매월 73억원*의 사료비를 추가로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 ’22년 비육우사료 생산량 5,657천톤 중 농·축협 비중 3,683천톤 또한 다른 사료업체들도 사료가격 인하에 동참하고 있으며, 일부 업체는 이번 농·축협 사료가격 추가 인하의 영향 등으로 다음 주부터 전 축종 kg당 20원 정도 내리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제 사료곡물 가격은 작년 7월 고점(도입월 기준) 이후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배합사료 원료 중 6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옥수수와 대두박의 가격 하락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사료용 옥수수는 작년 7월에 톤당 404$에서 올해 1월 도입가격은
축산스마트팜 수출 공동 브랜드(K-FARM)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EPIS)의 공적개발원조(ODA :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베트남 닌빈성 양돈 고품질화 스마트팜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PMC인 ㈜호현에프앤씨, PC(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아이온텍, ㈜엠에스)와 사업대상지인 베트남 닌빈성 Tam Diep 양돈연구소 내 양돈농장의 주변 현황을 분석하여 현지 환경 및 시설에 최적의 돈사 환경별 모델팜을 설계해 기존 돈사 사양 및 환경에 적합한 ICT 기자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베트남 양돈농가와 양돈연구소 직원을 대상으로 스마트팜을 활용한 사양관리 기술 함양을 위한 장·단기 교육계획도 수립했다. 이 사업의 PMC인 ㈜호현에프앤씨(대표이사 이성호)는 축산 ICT 확산 컨설팅, 축산 빅데이터 플랫폼, 축산데이터 활용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축산 스마트팜 관련 공공사업과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본 사업의 성공적 수행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 3년간 정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한 ‘양돈 ICT 기자재 해외 실증 및 수출 전략 모델 개발’을 바탕으로 K-FARM 해외 진출에 필요한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홈경기에서 ‘도드람 브랜드데이’를 진행하고, 배구 팬들과 소통을 강화한다. 이번 도드람 브랜드데이는 오는 2월 18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KB손해보험과 현대캐피탈의 경기에서 진행된다. 도드람은 경기장을 찾은 배구 팬들을 위해 도드람 부스, 도드람한돈 푸드트럭,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현장에서 한정수량으로 ‘도드람 V-팩’을 판매하며, 선수와 기념사진 촬영 등 특별한 팬 서비스도 마련했다. 먼저 푸드트럭은 12시 30분부터 운영하며, 도드람한돈 삼겹살과 목심 바비큐를 무료로 제공한다.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상의 맛을 선사하는 도드람한돈을 삼겹살과 목심 부위로 준비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으며,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KB손해보험 스타즈 굿즈와 도드람햄, 도드람 스파이크 육포가 담긴 ‘도드람 V-팩’을 판매한다. KB손해보험 스타즈 굿즈는 선수 포토카드, 집관티켓(1~4라운드), 우산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도드람 브랜드데이에서만 구매가 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축산농가들이 사료가격 폭등 등으로 경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조원 규모의 사료구매자금을 지원하고, 중소농가의 경영 안정 및 이자 부담 등을 경감하기 위해 관련 지침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사료구매자금은 외상거래 대신 현금거래를 통해 사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연리 1.8% 정책자금을 2년간 융자로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는 축산발전기금 3,550억원과 이차보전 6,450억원 등 1조원 규모의 사료구매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작년 3,550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늘어난 예산안이다. 또한 올해는 중소․취약농가 중심의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축산물 수급 및 방역 강화 정책과 연계하여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2023년에 시행하는 사료구매자금 지침의 주요 개정사항은 다음과 같다. ■ 중소․취약농가 중심으로 우선순위 조정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따른 강원․경기북부 등의 이동제한 피해농가에게 1순위 지원은 그대로 유지되고, 외상으로 사료를 구매한 금액을 상환하려고 하는 농가를 2순위로 신설하여 사료 외상구매(최대 연 6.5% 수준 이자 발생)로 경영에 압박을 받는 축산농가 중심으로 사업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1. 지난 1월 경기 포천(1.5), 강원 철원(1.11), 경기 김포(1.22)에 이어 20여일 만에 2월 12일 강원 양양 사육돼지에서 ASF 발생하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한 한돈농가와 방역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해만 벌써 4건의 ASF가 발생했다. 악성 전염병으로 안전과 생존이 위협받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 한돈농가들이 국가에 제발 살려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2. 이번 연이은 ASF 발생은 ASF 야생멧돼지 통제에 책임을 지는 환경부의 정책 실패가 원인이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환경부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책무를 다하고, ASF 확산과 재발 방지를 위해서 하루속히 야생멧돼지를 완전 퇴치를 위한 근본대책을 즉각 시행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 3. 멧돼지로 인한 ASF 전국 확산의 위협이 현실화 되기 일보 직전이다. 그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순간에 한돈산업이 무너지고, 죄없는 농가들은 소중한 재산과 생업을 잃을 백척간두의 위기 상황이다. 정부 또한 야생멧돼지 감염개체가 경기·강원을 넘어 충북·경북 북부까지 지속해서 확인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음에도 아직까지 전문가들이 수없이 호소한 감염 멧돼지 방지 근본대책을 시행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지난 2월 8일 본사 회의실에서 2023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김충렬 중소가축분사장과 자회사인 정문기 농협티엠알 대표이사를 대상으로 중소가축사료 및 TMR사료 판매 확대를 위한 경영협약을 체결했다. 농협사료는 경영협약을 통해 ▲긴축 경영체제 조기전환, ▲사업 전반의 고강도 원가절감, ▲축산농가 실익지원과 농·축협 지원 강화, ▲상시 방역·안전관리로 신뢰받는 축산환경 조성, ▲미래축산업 선도를 위한 신사업 추진 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경수 대표이사는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소비 감소, 물가 상승 등 대·내외 불안 요소가 지속됨에 따라 우리 축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농협사료는 '축산농가의 힘이 되는 드림파트너'로서 선제적 긴축 경영으로 농가 부담을 최소화하고, 어려운 시장여건 속에서도 모든 임직원이 합심하여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높은 물가상승률과 가축전염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 양돈농가를 위해 2월부터 배합사료 가격을 1kg당 17원 추가 인하하기로 했다. 지난해 선제적인 사료값 인하로 업계의 귀감이 된 도드람이 올해 사료값 추가 인하를 결정해 주목받고 있다. 도드람은 지난해 국제 곡물가 상승으로 생산비 증가 직격탄을 맞은 양돈농가를 위해 2022년 11월 1kg당 13원의 사료가격 인하를 전격 발표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양돈농가는 도드람의 상생정신에 환영의 뜻을 보였으며, 타 사료기업의 동참을 끌어내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 이후 인하한 사료값 유지 및 추가 인하를 결정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누적으로 인하한 사료값은 1kg당 약 60원이다. 지난해 12월 도드람 사료 판매량(월 53,000톤)을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가격 인하가 결정되기 전인 2022년 10월보다 2023년 2월의 양돈농가 생산비는 약 31억원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돈농가 생산비 중 사료값이 약 60%를 차지하는 만큼 사료값 인하는 직접적인 생산비 절감 효과를 가져와 농가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2023년 상반기 곡물가격은 4월까지 하락 안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