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가축전염병 상시방역시스템 구축과 현장 중심의 방역관리를 위한 ‘23년 가축방역 대응지원사업 설명회를 시‧군, 동물위생시험소, 방역본부, 축협 등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0일 전북도청 가축방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가축방역 대응 주요 내용과 달라지거나 신설되는 사업들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우선 재난형 가축질병 차단시스템 구축 사업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형 가축질병의 유입 방지와 체계적 대응을 위해 농가 방역시설 지원, 상시거점소독시설 운영, 상시예찰 검사 등 19개 사업*에 403억원을 지원한다. * 구제역 차단방역 5개 사업 181억원, 아프리카돼지열병․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7개 사업 102억원, 가축전염병 상시방역체계구축 7개 사업 120억원 현장중심 가축방역 강화 대응사업은 가축 질병 예방약품의 공급과 축종별 맞춤형 컨설팅 지원으로 질병 발생 최소화를 위해 16개 사업* 228억원을 지원한다. * 가축방역약품지원 18종 104억원, 민관공동 방역체계구축 4개 사업 59억원, 가축질병관리 11개 사업 65억원 또한 축산업 경영 개선을 위해 젖소유방염 예방약품 지원, 축산농가 자율방역시설 등 7개
강원도는 최근 사료가격 등 생산비 상승에 따른 경영상황 악화로 어려움에 있는 축산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위한 지능형(자동형) 축산시설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한우, 젖소, 돼지, 가금 사육농가 89개소에 총사업비 32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축산시설 자동화를 통한 생산효율을 높이고 노동력 절감을 통해 안정적인 가축사육과 축산경영으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909농가 311억원을 지원하였다. * 추진실적(‘12~’22) : 한우 684, 젖소 106, 돼지 89, 닭 30/ 31,117백만원 주요 지원시설로는 자동 급이급수시설, 단열․보온시설, 자동 환풍시설, 자동 온도 조절시설 등 자동화 시설과 사육관리 CCTV, 돼지 선별기, 임신․발정 진단시스템 등 개체관리 시스템 및 기후변화 대비 재해 예방 시설 등을 지원하게 된다.
(사)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최종영)는 지난 2월 16일 서울 서초구 The-K호텔에서 수의정책포럼 ‘KASV 포럼 2023’을 ‘농장동물 의료정책 현장에서 그 길을 묻는다’의 주제로 개최했다. 이날 수의정책포럼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제안(8대 방역시설)(최지웅 원장/지웅동물병원), ▲항생제 가이드 : 동물약품 유통의 문제점(이주용 원장/내포동물병원), ▲제3종 전염병 관리 체계에 대한 현황 및 한계(김성일 원장/돼지와건강수의그룹), ▲실험동물의 안락사(주영신 박사/가톨릭대학교 의생며산업연구원 실험동물연구센터), ▲2023년 관납을 생각하며(김종식 수의사/한국가금수의사회) 주제 발표에 이어 아이디어(정책 제언) 공모를 위한 정책 토론회로 진행됐다. 곽성규 수의사는 수의정책포럼 KASV 포럼 2023 설명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속해서 제언해야 하고 농장동물 수의사의 복지와 진료권 확보를 위해 정책 제언은 많을수록 좋다고 밝혔다. 특히 이러한 수의정책포럼은 지속 가능한 행사로 이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지웅 수의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의 문제점 개선방향 제안 발표에서 멧돼지 감염지역은 잠재적 양돈장 발생지역이
올해 포천지역 내 두 군데 농장에서의 ASF 감염 의심축 신고로 방역기관의 공무원과 농장주 및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계획에 없던 가상훈련(CPX)을 실시하는 등 양돈업계 전체가 긴장 상태에 빠졌다. 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최종영)는 관련 상황에 따른 돼지 전문수의사들의 역할 및 그에 맞는 방역 정책을 제안한다. 이번 사례는 다행히 ASF 확진이 아닌 일반적인 질병으로 마무리되었지만, ASF 발생 지역의 확산으로 위와 같은 가상훈련 상황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기에 불안한 마음은 여전하다. 이런 불안이 조장되는 원인 중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 개정도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여겨진다. 반복적인 소요 사태로 지역 내 직간접적인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고 몇 번의 가상훈련 상황을 통한 조기 출하, 사료 입고, 자돈 이동 등 신고농장의 방역대 내 혹은 지역 내 축산차량의 움직임과 물자의 수송은 거의 전시 수준을 방불케 했다. 이런 상황들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들여다보면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 개정안에 담긴 위반 규정 항목 중 ‘죽거나 병든 가축의 신고를 지연한 자의 경우’에 위반 횟수에 따른 행정처분으로 생산자의 사육 제한에 대한 농장 피해 가능성을 묵과할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가 지난 2월 20일 농협사료 본사 회의실에서 23년도 제1차 ‘외환리스크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최근 환율 변동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는 김경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가공조합사료공장장, DB금융투자 리서치센터 문홍철 파트장, NH농협은행 FX파생사업부 배유리 차장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경제 동향과 외환시장 전망에 대해 논의하고 농협사료 외환리스크관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외부 전문가들은 경제지표에 따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여부, 유럽중앙은행(ECB) 및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기조, 그리고 우리나라의 경제지표 등에 따라 향후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올해도 대내외 요인에 따라 환율 변동성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환율 변동은 농가 사료비 부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시장 상황에 따라 외환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여 원가절감과 리스크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사료는 환율 변동에 따른 대응책과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2002년부터 ‘외환리스크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외환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과 함께 진행한 ‘도드람 브랜드데이’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로 배구 팬들과 소통하며 브랜드를 알리는 동시에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전개하며 1석2조 활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월 18일 도드람 브랜드데이가 진행된 의정부체육관은 2,700여 명이 넘는 팬들이 찾아 뜨거운 열기속에 전 좌석이 매진되는 흥행을 기록했다. 이는 ‘도드람 2022~2023 V-리그’ KB손해보험 홈에서 진행된 경기 중 시즌 최다 관중 수다. 관심을 반영하듯 이날 의정부체육관에는 경기 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다. 도드람은 경기 시작 전부터 도드람한돈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삼겹살, 목심 바비큐를 무료로 제공해 인기를 끌었고,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마련해 팬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추첨을 통해 선수와 포토타임 촬영과 실착 유니폼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도드람 V-팩’은 한정 수량인 50개가 모두 매진되며 주목을 받았다. 한편 도드람 브랜드데이 행사에 앞선 지난 2월 17일 KB손해보험 구단 관계자 및 한성정, 황경민, 박진우, 우상조 선수와 함께 의정부 사회복지시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소비자와 한우 농가 상생을 위해 오는 2월 23일부터 3월 4일까지 약 10일간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 세일’ 행사를 개최하고, 우리 한우를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행사의 캐치프레이즈인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 세일’은 최근 한우 도매가격 하락으로 인한 농가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한우 수급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전국적인 한우 할인판매를 통한 한우 소비 확대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맛도 가격도 감탄한다’는 의미를 부여해 선정했다. 특히 품질 좋은 우리 한우를 대폭 할인하여 맛과 가격에서 감탄을 자아낸다는 의미의 ‘소프라이즈’, ‘감탄한우’ 등 소비자가 홍보 문구만 들어도 한우 할인행사를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언어유희를 활용했다. 해당 캐치프레이즈는 농협 할인행사 및 한우자조금의 재원으로 지원되는 한우 할인행사에 홍보 문구로 지속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형마트, 온라인몰, 슈퍼마켓, 정육점 등의 한우 소매가격 인하를 유도, 소비자가 한우 가격 할인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 세일’ 행사에는 대형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2월 15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대의원 및 이사 5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하고 2022년 사업결산을 발표했다. 도드람의 2022년 경상이익은 86억8,900만원으로 사업계획 대비 166% 높은 수치다. 지난해 고물가, 고환율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 가축전염병 발생, 수입육 증가 등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해 나타난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 도드람은 2022년 사업결산과 관련하여 40억8,5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조합원에게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경상이익 중 약 47%에 해당하는 금액을 출자배당금과 이용고배당 등으로 조합원에게 환원함으로써 상생경영의 가치를 실현하고, 조합원 실익 증대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박광욱 조합장은 “그동안 임직원과 조합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기에 이뤄낸 성과이며, 앞으로도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통합사옥 이전은 전문식품기업으로 한걸음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이며, 10월 완공 예정인 제2사료공장을 통해 조합원에게 고품질의 사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어 조합원 경쟁
코로나(오미크론) 시대는 언제쯤 끝날까? 해가 지날수록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22년 수많은 인플레이션은 뒤로하고 다시 2023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에도 불확실한 축산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리스크 최소화를 노력해야 할 것이다. 본고에서는 이유자돈의 육성률 개선을 위한 방향성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1. 돼지(자돈)의 성장과 실태 양돈산업은 해마다 육종의 개발과 사료 영양의 개발, 기자재의 개발로 생산성 향상의 목적을 가지고 농가는 물론 많은 축산 관계자들이 힘찬 걸음을 걷고 있다. 최근 한돈협회 한돈팜스에서 발표한 2021년 전산성적 및 2023년 수급 전망 자료를 살펴보면 본고 주제와 같이 우리가 되짚어 볼 만한 현재 농가의 실태가 반영되어 있다. 한돈팜스에 데이터를 등록한 4,051개 농가 중 2,998개 농가(모돈 8천두)를 대상으로 21·22년 전산성적 분석한 것으로 PSY는 21.6두(전년 대비 0.3두 증가), MSY는 18.3두(전년 동일)를 기록했다. 이는 ▲다산성 모돈 도입 영향, ▲복당 산자수 및 이유두수 증가, ▲PSY 상승 추세, ▲이유 후 육성률 0.8% 감소, ▲MSY 제자리 걸음(22년 연평균 집계 시
지속 가능한 양돈업을 위해서는 다양한 해결 과제들이 있다. 그중 빠질 수 없는 요인 중 가축분뇨 및 폐사가축 처리 등 분뇨 환경문제와 주변 민원은 늘 중요하게 지목되고 있다. 우리시스템(대표 조대희)은 가축분뇨 처리를 위한 고액분리기, 폐사가축 처리를 위한 폐가축소멸기를 보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폭 12M 이상의 로타리 방식의 가축분뇨 발효건조기도 보급하고 있다. ☞ 대용량 가축분뇨 고액분리기 - 20~25톤 대용량 처리, 슬라이드 개폐장치로 밀폐형, 인버터 제어로 투입량 조절 우리시스템은 그동안 많은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형화된 축산농가의 원활한 가축분뇨 처리를 위해 대용량 고액분리기를 개발·보급하여 축산농가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동사의 대용량 가축분뇨 고액분리기는 기존의 고액분리기를 개선한 것으로 시간당 20~25톤 처리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고액분리 시 물리적인 힘을 가하지 않는 광폭(1.2M) 경사스크린 방식의 고액분리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대용량 가축분뇨 고액분리기 개발·보급은 농장 사양관리 등에 신경 쓸 시간에 가축분뇨 처리에 많은 시간을 사용해야 한다는 농장주들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시도된 것이다. 경기도 이천의 A농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돈자조금 창립 및 삼겹살데이 2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돼지 한돈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확대를 위해 ‘한돈으로 더 행복한 삼겹살데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과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올해는 특히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살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삼겹살데이를 전후로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통한 파격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약 1,000여톤 이상의 한돈을 판매할 예정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 스무살된 삼겹살데이, 한돈이 쏜다! 한돈 파격 할인 제공 우선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https://mall.han-don.com/)’은 오는 2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평일 한정) 한돈 삼겹살 세트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총 4,500세트 한정 판매한다. 한돈몰 회원에 한해 구입 가능하며, 신규 가입 시 5천원 할인 쿠폰 및 무료 배송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전국의 한돈 인증점 약 500여 매장에서는 2월 27일부터 3월 6일까지 한돈 주메뉴 1인분당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한돈 인증 식육점은 삼겹살·
경상남도는 축산농가의 사료 직거래 활성화 및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월 28일까지 사료 구매자금 수요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사료 구매자금은 고가의 외상거래 대신 현금거래를 통해 사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연리 1.8%의 저금리로 정책자금을 2년간 융자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사료 구매자금 지원 우선순위를 조정하여, 중소·취약농가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였다. 우선순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따른 이동 제한 피해농가에 대한 1순위 지원은 그대로 유지, ▲외상으로 사료를 구매한 금액을 상환하려는 농가를 2순위로 신설, ▲3순위인 사육 규모가 적은 전업농 우선지원을 위해 사육마리수 기준 변경, ▲그 외 환경부담 저감 실천 농가, 청년창업농, 기업농 등의 순서로 조정되어, 경영압박을 받는 중소·취약농가 중심으로 사업 지원이 확대되었다. 또한 제도개선과 연계하여 축산물 수급안정 대책과 방역강화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축산관련법령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은 농가의 경우 사료 구매자금 지원을 배제하였으나, 가축전염병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강화된 방역시설을 조기에 설치한 경우에는 지원이 가능하다. 경남도의 상반기 사료 구매자금지원 수요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