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사)대한한돈협회(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손세희 회장(위원장)이 취임 3주년을 맞아 지난 11월 7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지난 3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밝혔다.
손세희 회장은 “지난 3년을 회고하며 축산업에 대한 규제로 취임 시 ‘돼지키우기 좋은 세상’의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웠다”며 “남은 기간 산업(농가)이 주도하여 한돈이 농업 대표 품목으로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과거와 달리 현재는 품목별 농가가 전공자라고 생각한다”며 “품목별로 농가가 주도해 성과가 있다면 정부에서 지원해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세희 회장은 앞으로 남은 1년 임기 계획을 설명하며 우선 질병 청정화 노력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고, 쉽지 않겠지만 규제 정책 일변도가 아닌 식량안보나 자급률 확보 등 진흥 정책으로 가기 위한 정부와의 소통을 밝혔다. 이어서 과거의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을 위해 정부의 중장기적 저리 지원과 정책, 청년 유입을 통한 인력 확보 등 축산인프라 구축을 언급하며 진흥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자조금 운영에 관련해서 거출금은 농가들의 피와 땀으로 대행사 등 비용 절감 노력은 물론 직원들의 역량 강화 등 경쟁력을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손세희 회장은 축산업은 1차산업으로 식량산업인데 정책이 쟁점화되면 결국 경쟁력 저하로 산업이 위축된다며, 정치권에서도 1차산업은 정쟁보다는 식량안보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회원들이 단합해야 대외적으로 일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이 된다며 무엇보다 회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진현 전무는 ▲현실에 맞는 방역·환경제도 개선, ▲전후방 산업 결속 강화, ▲한돈인 권익 보호, ▲농가 소통 강화 및 청년한돈인 활성화와 지원 등 손세희 회장의 지난 3년간 활동에 관해서 설명하였다. 이원복 사무국장은 한돈자조금의 2030 중장기 전략가치 체계 및 전략 과제에 따른 주요 사업에 소개에 이어 주요 사업별 핵심 성과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