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 FTA 이행지원센터에서 발표한 2022년 4분기(10~12월) 돼지고기 수출입 동향을 소개합니다.
2022년 돼지고기 수입량(54만3천톤)은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 상승과 EU산 냉동돼지고기 수입량이 증가하여 전년 대비 25.7% 증가했다.
▪ 수급 동향 : 2022년 국내산 돼지고기 생산량은 전년 대비 증가하였으며, 2023년 전 세계 생산량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된다.
- 2022년 국내 돼지 도축마리수(1,855만6천마리)는 전년 대비 0.9% 증가(농림축산검역본부)
- 2022년 돼지 경락가격(5,927원/kg)은 전년 대비 13.5% 상승(축산물품질평가원)
* 돼지 경락가격은 도축마리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외식소비 증가와 사료비 인상 등의 영향으로 상승
- 2023년 전 세계 돼지고기 생산량(1억1,409만톤)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 전망(0.3% 증가), 중국(5,500만톤)은 전년과 같은 수준, EU(2,258만톤)는 전년 대비 0.4% 감소, 미국(1,247만톤)은 전년 대비 1.8% 증가 전망(USDA FAS, 2023년 1월)
▪ 수입 동향 : 2022년 돼지고기 수입량은 54만3천톤으로 전년 대비 25.7% 증가, 이는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 상승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외식수요 증가로 EU산 냉동돼지고기 수입량이 증가한 영향이다.
- EU산 수입량(28만5천톤)은 ASF가 발생(2020년 9월)한 독일산 수입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EU의 타 국가(스페인, 네덜란드 등)산 냉동돼지고기 수입량이 증가하여 전년 대비 41.2% 증가, 미국산 수입량(14만톤)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0.3% 증가)
- 냉동돼지고기(38만6천톤)와 냉동삼겹살(12만9천톤) 수입량은 전년 대비 각각 35.7%와 5.5% 증가
▪ 수입가격 동향 : 2022년 돼지고기 평균 수입단가는 전년 대비 5.8% 하락한 kg당 3.75달러
- EU산 평균 수입단가(3.80달러)는 전년 대비 16.9% 하락, 미국산(3.60달러), 캐나다산(3.30달러) 평균 수입단가는 전년 대비 각각 11.6%와 3.7% 상승
- 냉동돼지고기(3.00달러)와 냉장삼겹살(7.04달러) 평균 수입단가는 전년 대비 각각 0.8%와 7.9% 상승, 냉동삼겹살 평균 수입단가(5.39달러)는 전년 대비 8.2%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