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힘쎈 충남과 농업의 산업화 실현 의지를 담은 ‘충남 쎈(SSEn)농 위원회’가 내년 3월 정식으로 출범한다고 지난 12월 1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구성한 위원회 명칭은 지속성(Sustainable), 스마트(Smart), 가능성(Enable)의 첫 자음을 결합했으며, 농업·농촌 발전 촉진 및 농정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활동한다.
위원회는 농업인단체, 농업 유관기관 및 연구계·학계, 농업·농촌 관련 전문가 및 현장활동가 등을 포함해 35명으로 구성했다.
충남도는 농업·농촌의 구조와 시스템을 바꾸기 위해 청년농 육성과 주거환경 개선,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소모성 보조사업도 농어민수당으로 통합하고 전체 예산 중 농업예산의 비중을 현재 14.5%에서 16%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2월 관련 조례개정과 함께 정식으로 출범하는 위원회는 농업·농촌 분야 주요정책 결정 과정에서 자문과 의견수렴 및 정책대안 제시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위원회는 정기적으로 연 2회 운영할 예정으로 7개의 분과위원회를 별도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7개 분과는 △청년, △농업인력, △임산업, △축산업, △유통소비, △농업기술, △농촌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