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곤충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동애등에의 대량생산을 위해서 먹이원으로 활용되는 습식사료의 수분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동애등에 유충은 단백질 함량이 소고기보다 높아 펫사료, 양계, 양어, 양돈 등 고단백질 프리미엄 사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부산물로 나오는 동애등에 분변토는 2015년부터 비료공정 규격에 등록되어 비료생산 판매가 가능해 다양한 농가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충북농기원 곤충종자산업연구소에서는 3령유충(부화 8일차)에 습식사료를 수분 함량별로 7일간 급여하여 발육양상을 조사한 결과 70% 수분함량에서 기존 먹이 대비 유충 무게가 45% 증가했다.
이러한 조건을 위해 톱밥, 커피박, 건식사료 등을 첨가하여 수분을 조절하면 최상의 발육 조건의 사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