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점점 짧아지는 가을, 올겨울은 무척 춥다고 하는데 올해 때 이른 장마를 시작하여 6월 무더위는 63년 만에 최고점을 찍었고, 유례없는 긴 장마와 폭우, 게다가 지난 10월 16일 주간 찬 공기가 내려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 예고가 내려졌다. 신선한 가을이 시작되었나 싶더니 난데없이 내려진 한파 소식, 벌써 겨울이 찾아온 걸까? 특히 이번 겨울은 무척 춥다고 한다. 지구온난화, 이상기후 요인으로 올해 전 세계가 역사상 가장 더웠는데, 문제는 날씨가 더워 북극의 빙하가 녹으면서 발생하는 찬 공기가 북극의 차가운 제트기류를 남하시켜 이번 겨울 강한 한파를 예고하고 있다. 이렇듯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를 체감한 때가 있었을까? 짧아지는 가을, 빨라지는 겨울, 최근 기후변화가 정말 심각함을 몸소 느끼고 있다. 이런 기후변화에 따른 겨울철 양돈농가에서는 어떻게 가축분뇨 퇴·액비화 시설을 운영해야 하는지, 그리고 양질의 퇴·액비를 어떻게 만드는지를 기술하고자 한다. 2. 추위로부터 퇴·액비 발효 효율 저하 막기 양돈농가의 퇴·액비화 시설은 바깥의 낮은 기온 영향을 많이 받는다. 낮은 온도와 많은 눈은 시설의 효율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장비 고장을 일으킬 수 있
경상북도는 축사 수질오염 및 악취발생 등 관리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가축분뇨 배출시설 합동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갈수기에 실시하며 축산농가, 퇴·액비 자원화시설 등 가축분뇨 배출시설 중 대규모 시설, 상습민원 유발시설 및 하천 인접시설에 대해 특별점검 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가축분뇨 또는 퇴·액비를 하천 주변 또는 농경지 등에 불법 야적·방치하거나 공공수역에 유출하는 행위,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관리기준 준수여부, 무허가·미신고 적법화 미이행·미완료 농가, 배출시설 변경허가 및 변경신고 이행 여부 등이다 또 최종 방류구를 거치지 않고 중간 배출하는 행위 또는 중간 배출시설(비밀배출구 등) 설치 행위도 조사하기 위해 주변 시설물을 세밀하게 확인한다. 이 밖에도 작물재배에 관계없이 퇴비와 액비를 무단으로 살포하거나 농경지를 처리장소로 간주해 반복적으로 과다 살포하는 행위도 점검사항에 포함된다. 점검결과 가축분뇨법 위반 농가를 대상으로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축산부서에서는 보조금 지원을 제한하는 등 환경오염 행위에 대해 대응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점검에서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고발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