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축산업의 자동화, 스마트화로 지속 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위해 축산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를 받고, 현대화시설을 갖췄거나 예정인 축사에 스마트 장비(시설) 적용이 가능한 농가이며, 농가당 최대 15억원까지 지원한다. 경남도에서는 사업참여 유도와 농가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 선정된 축산농가 38곳에 총 77억4천만원을 지원한다. * 지원비율 : 보조 40%(기금 30%, 지방비 10%), 융자 40%, 자부담 20% 올해부터는 사업대상자 선정 시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축산분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사업준비 정도·사업 지속성 등 선정기준표에 따라 평가하고, 악취저감 장비를 설치했거나 후계농 또는 청년 창업 축산농 등에게는 우선 지원권을 부여했다. * (예비사업자) 75개소 ․ 196억원 → (선정) 38개소 ․ 77억원 한편 축산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확산사업은 2014년부터 시작해 축산농가 347곳에 528억원을 지원했으며, 내년도 예비사업 대상자는 올해 9월 모집할 예정이다.
1.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야권 의원들이 4월 18일 단독으로 양곡관리법·농안법 개정안 등 5건의 본회의 직회부 안건을 의결 처리했다. 쌀시장 격리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안법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매년 쌀 매입 비용과 가격안정 비용에 수 조원의 예산이 소요되고 될 것으로 예상되어 양곡을 제외한 축산업 등 타 품목에 대한 예산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 2. 이에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상정된 양곡관리법과 가격안정제 도입을 위해 추진 중인 농안법 개정안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축산농민이 동의하지 않는 이번 법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요구한다. 또한 농어업회의소법안 또한 기존 농민단체와 연합회가 이미 수십년 전부터 농민들의 목소리를 대표해 왔음에도 또 다른 ‘옥상옥’의 기구를 만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3. 축산업은 현재 사료가격 폭등, 축산물 가격 폭락, 수입축산물 관세 제로화, ASF·AI 법정가축전염병 확산 등 그야말로 초유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축산업 기반 유지를 위한 정책과 예산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재추진되는 쌀 시장격리 의무화로 인한 막대한
1.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그동안 축산농민들은 끊임없이 축산업계의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적 제도적 지원을 호소해 왔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과제가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이에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는 새로이 구성되는 제22대 국회가 축산농가의 절실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축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입법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 축산업계는 현재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 생산비는 지속해서 급등하고 있지만, 축산물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 축산농가들의 경영난이 날로 심화하고 있다. 여기에 할당관세로 인한 수입 축산물의 무분별한 유입으로 인해 국내 축산업의 기반마저 위협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많은 축산농가들은 좌절과 절망 속에서도 그나마 축산업을 지켜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3. 축단협은 이번 총선을 앞두고 ‘축단협 5대 총선 공약 요구사항'을 발표한 바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한 개별법 제정, ▲식량안보를 위한 수입 농축산물 무관세 국회 심의 개정,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충북도는 축산농가에게 사료구매자금 505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료구매자금은 축산업 허가‧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법인을 대상으로 신규 사료구매와 기존 외상금액 상환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지원조건은 융자 100%로 연리 1.8%로 2년 거치 일시상환이다. 최근 산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 505억원중 60%인 326억원를 우선 배정하였으며,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 농가, 외상금액 상환 농가, 전업농 기준 이하 농가 등 순으로 우선 지원한다. 농가당 한도액은 6억원이며,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 농가, 모돈 이력제 및 암소비육지원사업 참여 농가는 9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 농가는 해당 시군에 신청한 후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시군에서 발급하는 ‘농가사료구매자금 선정‧추천서’를 발급받아 관내 지역 농‧축협에서 6월 24일까지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주)농협사료(대표 김경수)가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농협사료는 지난 1년간 4차례에 걸쳐 포대(25kg 기준)당 사료가격을 2,125원 인하한 데 이어 4월 4일 출고분부터 배합사료 포대당 250원을 추가로 인하(누적 인하율 15.7%)하여 판매한다. 이를 통해 (주)농협사료를 이용하는 축산농가는 매월 약 32억원*(가공조합** 포함 시 57억원) 수준의 사료비 절감이 예상된다. * ‘24년 양축용 배합사료 월평균 생산량 1,824천톤 중 ’23년 농협사료 점유율 17.5%(가공조합 포함 시 31.3%) 반영 ** 배합사료 공장을 운영하는 지역 농·축협(도드람양돈 포함 16개 공장) (주)농협사료 관계자는 “최근 하락한 것으로 알려진 국제 곡물은 선적 일정상 하반기에 도입될 예정으로 환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가격 인하를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축산농가와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간 농식품부는 사료업계의 국제곡물 구매 현황과 환율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원재료비 하락분을 사료가격에 적기 반영하도록 독려하였으며, 이번에는 사료업계에
축산관련단체협의회를 이끌어갈 수장에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축단협은 지난 3월 26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축단협 소속 축산단체 대표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차 축단협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제12대 축단협 회장으로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을 선임했다. 또한 부회장으로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 김상근 한국육계협회장,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 박근호 한국양봉협회장을 선임했으며, 감사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이덕선 친환경축산협회장이 연임하게 됐다. 이들 축단협의 새로운 임원진 임기는 오는 2025년 3월까지 1년간이다. 축단협 제12대 회장으로 추대된 손세희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축산업의 위기 속에 믿고 추대해주신 단체장님들께 감사 드린다”며,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전 축산인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축단협이 앞장서서 화합하고 소통하는 가교 구실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생산비 상승, 소비 위축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축산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면서 "축산업계가 직면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논리적
전북특별자치도는 사료구매자금 1,353억원을 상반기에 지원한다. 지원조건은 융자 100%, 금리 1.8%, 2년 일시 상환이며 신규 사료구매 대금과 기존 외상 금액의 상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한우농가에 916억(68%)을 우선 배정하고 마리당 지원단가를 전년도 대비 한육우 91%, 젖소 35% 인상 지원한다. 또한 암소 비육 지원사업과 모돈이력제, AI 피해농가 등 정부 정책참여 농가는 최대 9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농가는 해당 시․군(읍․면․동)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사육두수, 대출잔액, 지원한도 등을 검토해 선정된 농가는 지역 농·축협에서 6. 19일까지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더불어 전년도 사료구매자금 지원농가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사료경영안정 지원사업 6.6억원과 특별자치도 농림수산 발전기금도 병행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업계의 사료가격 인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3월 20일 지자체와 사료업체에 총 8,890억원 규모의 사료정책자금을 배정하였다. 사료구매자금은 높은 시중금리로 외상 거래하는 농가가 사료를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2년간 연리 1.8%로 지원하는 저리 자금이며, 원료구매자금은 옥수수 등 사료 원료구매 비용을 낮출 수 있도록 사료업체에 2년간 연리 2.5~3.0%로 지원하는 정책자금이다. 농식품부는 정책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상반기 사료구매자금은 전년 대비 550억원 증액된 8천억원 규모로 원료구매자금은 263억원 증액된 890억원을 조기 지원한다. 아울러 최근 5개년도 평균 사료비(통계청)를 반영하여 한육우와 젖소의 두당 지원단가를 각각 91%, 35% 높이고, 양계의 경우 사료 섭취량과 출하 회전율 등을 감안, 산란계, 육계, 토종닭으로 세분화하는 등 축종별 사료비 지원단가*를 현실화하였다. * (한육우) 1,360천원/두 → 2,600, (젖소) 2,600 → 3,500 ** (양계) 12천원/수 → (산란계) 13, (육계) 5, (토종닭) 9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이번 자금 조기
농협은 5월까지 환경개선과 친환경 청정축산 구현을 위한 방취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축산농가 377호가 참여하며 축사 환경개선을 위해 방취림 45,773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 방취림은 육상 생태계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탄소를 흡수하는 그린카본(green carbon) 역할을 하며, 이로 인해 외부경관 개선효과와 함께 냄새와 미세먼지를 저감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농협은 축산농가 주변 환경개선을 위해 2017년부터 작년까지 농가 1,964호에 22만여 그루의 방취림을 공급했으며, 지난해 실시한 현지 방문 및 설문 조사에서 축산농가 인근 주민들의 80% 이상이 방취림 조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해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에도 ▲벽화그리기 사업, ▲「축산환경개선의 날(매주 수요일)」 캠페인, ▲축산냄새 솔루션 컨설팅, ▲농가맞춤 냄새저감 시설설치 등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기반 조성과 ESG경영에 노력하고 있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방취림 조성사업은 축산의 부정인식 개선과 함께 참여농가의 만족도가 높다”며 “축산농가의 자발적 환경개선 노력이 지역과 함께 발전
강원특별자치도는 연중무휴의 열악한 노동환경 및 고령화 현상에 따른 노동력 감소 개선을 위해 축산농가 도우미(헬퍼) 운영비에 약 8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축산농가 도우미(헬퍼) 지원이란 축산농가의 애경사, 질병, 사고 등 불가피한 사유로 축사 및 사육관리에 어려움이 생길 경우, 전문 도우미를 활용하여 관리를 대행할 수 있는 사업이다. * 지원단가: 31,440천원(2,620천원/월/명 × 12개월) 지원은 축산업등록(허가) 농가(한우, 낙농, 양돈, 양계 등)를 대상으로 연중 시행되며 최소 연평균 월 20일 이상 운영하여야 한다. (단, 상시 도우미를 채용·운영하지 않을 경우 또는 계절에 따른 도우미 수요가 일정치 않아 월급제 운영이 곤란한 달은 일급제 운영이 가능하다. * 한도 131천원/일) 축산농가 도우미(헬퍼)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되고, 출장시에는 각종 가축전염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방역 매뉴얼에 따른 조치 후 방문토록 지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