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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포아, 아시아 양돈수의사회에서 ‘포아백 PRRS 생백신’ 적용 사례 발표

- 포아백 PRRS 생백신 출시 후 전국의 양돈장에서 사용 중

 

바이오포아(대표이사 조선희)는 지난 8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아시아 양돈수의사회에서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포아백 PRRS 생백신’의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포아백 PRRS 생백신’은 역유전학 기술이 적용된 세계 최초의 양돈 백신이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북미형 PRRS 바이러스를 바탕으로 백신 접종 후, 왕성한 면역 개시 반응이 유도되면서 체외 배출되는 바이러스의 양이 거의 없도록 개발되었다. 역유전학으로 백신을 개발하는 것은 이미 10년 전부터 있었지만, 성공적인 상용 백신으로 인정받은 것은 국내에서 바이오포아의 PRRS 생백신이 처음이다.

 

바이오포아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포아백 PRRS 생백신’은 글로벌 동물약품회사인 세바(CEVA)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다. 먼저 APAC 지역으로 국내 생산한 완제품을 수출하고, 그다음에는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바이오포아의 기술이 적용된 백신을 세바와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수출을 위한 사전 활동의 일환으로 아시아양돈수의사회에 백신을 개발한 기술과 상용화된 백신을 성공적으로 적용한 사례를 발표하였다. 산업 내에서도 조금은 생소한 역유전학 기술과 실제 상용화된 백신에 대해 각국의 수의사들은 관심을 표하고, 실제 사례의 결과에 대해서 행사 후 회사로 문의하고 있다.

 

바이오포아는 역유전학 기술을 이용하여 PRRS type2(북미형)에 이어 PRRS type1(유럽형)도 개발 중이고, 해당 백신의 개발을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협력하여 국내 동물약품산업의 자립도를 높이는 데 노력 중이다.

 

바이오포아 관계자는 “핵심기술을 통한 백신 개발에 매진하고 있고 이제 그 결실을 보고 있다. 세바(CEVA)에 기술이전 계약을 맺은 PRRS 생백신뿐만 아니라 앞으로 양돈 현장의 주요 질병을 해결하는 백신을 개발하고 해외에 수출할 길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