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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 한우고기와 찰떡궁합 세계 요리 소개

최근 화제가 되었던 방송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를 비롯해 TV,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에서 해외 현지 문화와 음식을 소개하는 여행 콘텐츠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여행 콘텐츠를 보며 가보고 싶거나 지난 여행지의 추억을 회상하면서 각국의 이국적인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집에서 랜선 세계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집콕족을 위해 한우고기를 사용해도 찰떡궁합인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요리를 소개한다.

 

☞ 간편하고 든든한 한 끼, 베트남식 샌드위치 ‘한우 반미’

반미는 베트남식 바게트를 반으로 가르고 고기, 채소 등의 속 재료를 넣어 만든 베트남식 샌드위치를 말한다.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동남아시아 음식은 한국 식재료로도 손쉽게 요리가 가능하다. 재료 중에서는 고기가 포인트인데 달짝지근한 양념을 더한 한우 불고기만 있으면 요리의 반은 완성됐다고 볼 수 있다. 만들기도 간편하고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한 한우 반미와 함께 방구석 동남아 여행을 떠나보자.

 

 

☞ 매콤 짭짤 여름철 별미, 일본식 비빔면 ‘한우 마제소바’

마제소바는 '섞다'를 뜻하는 일본어 '마제루'와 면을 뜻하는 '소바'를 합친 말로 일본식 비빔면을 칭한다. 매콤하고 짭짤한 맛에 MZ세대 사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마제소바는 자극적인 맛에 입맛을 살려주는 별미이기도 하다. 무더위로 입맛도 사라져가는 지금 자극적인 마제소바에 한우의 풍미가 더해진 ‘한우 마제소바’를 만들어 먹어볼 것을 추천한다.

 

 

☞ 취향대로 즐기는 멕시코 대표 음식, ‘한우 파히타’

파히타는 구운 고기를 볶은 채소와 함께 토르티야에 싸서 먹는 멕시코 요리다. 우리나라 쌈 요리와 비슷한데, 고기 종류, 토마토 살사 소스나 사워크림, 과카몰리 등 각자 음식 취향대로 토르티야에 올라가는 재료를 더할 수 있다는 장점이 돋보이는 음식이다. 이때, 육질이 부드럽고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한우고기를 활용하면 요리에 풍미를 더할 수 있다. 홈캉스를 맞아 가족, 친구, 지인과 함께 파히타를 만들어 먹으며 멕시코 휴양지에 온 듯한 분위기를 만끽해 보자.

 

 

☞ 동서양의 조화가 어우러진 하와이 로컬 푸드, ‘한우 로코모코’

하와이의 대표적인 요리 ‘로코모코’는 하얀 쌀밥과 두툼한 고기 패티 위에 그레이비소스(육류를 구울 때 나오는 육즙에 소금, 후추로 조미하고 밀가루 등으로 농도를 더한 소스)를 두르고 달걀 프라이를 올린 음식이다. 하와이 현지에서 동서양인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메뉴로 꼽힌다. 로코모코의 맛을 결정하는 포인트에는 패티가 있는데, 고소하고 육즙 가득한 한우를 활용해 만든 패티는 로코모코 맛을 더 근사하게 만든다. 한우 로코모코로 치명적인 비주얼과 맛, 마치 하와이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동시에 느껴보자.

 

 

☞ 와인과 함께 곁들이기 좋은 프랑스 가정식, ‘한우 비프 부르기뇽’

소고기, 채소, 와인을 넣어 진하게 끓인 요리 ‘비프 부르기뇽’은 오래전부터 프랑스 사람들이 즐겨 먹는 프랑스 대표 가정식으로 갈비찜과 비슷해 우리나라 사람들도 호불호 없이 먹기 좋은 음식이다. 와인과 함께 곁들이기도 좋아 로맨틱한 영화 한 편과 함께 저녁 메뉴로 먹기에 제격이다.

 

 

한우 명예홍보대사 김호윤 셰프는 “비프 부르기뇽은 고기와 채소의 깊은 맛,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기 때문에 부드러운 육질에 육향이 강한 한우를 활용하면 풍미가 배가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