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1월 11일 강원도 철원군 소재 양돈장(2,369여 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1월 5일에 발생한 경기도 포천시 소재 양돈장의 가족농장으로 포천시 발생농장의 가족농장에 대한 추적 정밀검사(1차 : 1월 6일, 2차 : 1월 11일) 과정에서 강원도 철원군 양돈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확인되었다.
중수본은 강원도 철원군 양돈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초동방역조치를 추진한다.
이 농장에는 기존 1월 5일에 발생한 경기도 포천시 양돈장 외에 추가로 3개의 가족농장이 있어 발생 농장(2,369여 마리 사육)과 가족농장(14,070여 마리 사육, 3개 농장)에서 사육 중인 전체 돼지에 대해 살처분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