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1. 시작하며 최근 ASF의 확산으로 PRRS나 PED, FMD 등 전염성 바이러스 질병에 대한 현장의 관심이 예전만 못한 것 같다. 하지만 현장에서 지속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는 소문들이 심심찮게 들려온다. 대부분 질병은 눈에 보이는 임상증상과 직접적인 피해도 있지만, 드러나지 않으면서 지속해서 농장의 생산성을 갉아 먹는 원인이다. 신축 돈사가 기존 돈사보다 돼지가 더 잘 크는 이유가 병원균의 밀도가 낮고 통제가 잘 되기 때문이다. 특히 PRRS는 20여 년 이상 백신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으로 방어 노력을 하고 있으나, 여전히 현장에서 가장 해결하기 어려운 질병으로 남아 있다. 최근에는 변이주인 NADC34형이 창궐하여 초창기 PRRS 이상의 손해를 끼치고 있다. 한돈산업의 생산성이 제자리에 머물게 하는 가장 큰 위험 요소이다. 2. 사양관리 개선을 통한 PRRS 피해 최소화 전략 현실적인 국내 사육 환경 문제로 신축 돈사가 아닌 이상 PRRS의 통제는 쉽지 않고, 백신의 효능도 제한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PRRS 음성 종돈장이나 유럽의 수준으로 농장 위생도를 단기간에 끌어 올리기 쉽지 않다. 현장의 관리로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
농장의 생산성 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번식돈과 이유 전 포유자돈의 질병관리 방안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 생산성 지표에 대해 살펴보자. 우선 생산성 지표를 살펴야 내 농장의 숫자와 무엇이 다른지 알 수 있고, 개선 포인트를 도출할 수 있어 질병관리를 통해 숫자가 개선될 수 있는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 (1) 모돈 폐사율 모돈 폐사율은 0.5%를 정상범위로 보고 있다. 목표 : 연간 0.5% 이하, 연간 폐사모돈수/상시모돈수×100, 특히 더위로 여름 폐사가 급증하는 경우가 있다. 부검을 통해 살펴보면 일부는 폐사 원인을 확인할 수 있는데, ‘위출혈’, ‘자궁출혈’, ‘방광염’, ‘질식사’ 등을 확인했다. ‘위출혈’은 더위와 사료 두 가지 측면에서 살펴봐야 한다. 배기휀이나 입기구를 추가하거나 개선하는 등 입배기를 원활하게 하여 환기를 개선하는 것이 첫 번째이고, 냉방은 원활한 환기에 최소한의 영향을 주는 범위에서 가동할 수 있어야 한다. 사료는 미분이 많거나 가공사료(인스펜딩 옥수수, 펠릿, 크럼블 등)은 위출혈에 소인이 되니 문제가 발생하는 농장에서는 사용을 권하지 않는다. ‘자궁출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난산으로 입수할 때
동물용의약품 전문 회사 ㈜케어사이드(대표 유영국)가 2024 메가주(케이펫페어)를 참가해 성황리에 부스를 운영하며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박람회에서 ㈜케어사이드는 자회사 HnA Bridge(에이치앤에이브릿지) 와 함께 참여해 케어사이드의 베스트셀러와 지난 7월 첫 론칭한 유럽의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인 ‘Holistic Optimeal Beauty(홀리스틱 옵티밀뷰티)’, ‘Superpremium Optimeal(슈퍼프리미엄 옵티밀)’, ‘Premium Club4Paws(프리미엄 클럽4포우즈)’의 전 제품을 선보였다.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운영된 케어사이드 부스에서는 개막일부터 폐막일까지 연일 긴 줄이 이어지는 진풍경을 이뤄냈다. 동시에 메가주 특별가로 구매 가능한 케어사이드의 사메탑과 헤파카디오Q10, 오라틴 투스 페이스트 겔 등은 하루 만에 준비 수량이 품절되기도 했다. 또한 현장에서 진행된 고객 참여 이벤트에서는 홀리스틱 옵티밀뷰티, 슈퍼프리미엄 옵티밀, 프리미엄 클럽4포우즈의 건식 및 습식 사료 중 4종을 선택할 수 있어 3일 동안 약 3000명의 반려인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노견을 반려하고
환절기 양돈장(집돼지농장)의 질병 유입・전파 방지를 위한 방역・위생관리에 중점을 두고 양돈장에서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양돈산업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유행성설사병(PED) 및 돼지인플루엔자(SI) 질병 등에 대해 몇 자 적어보고자 한다. 최근 멧돼지 발병지역 내 양돈장에서 ASF 발생이 산발적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감염경로 등 역학조사에서는 뚜렷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로 농장의 방역・위생관리만 지적사항으로 보고되고 있다. ■ ASF 발생농장의 방역관리 지적사항 (표 1)은 최근에 발병한 김포지역 양돈장의 ASF 역학조사 사례를 포함한 방역・위생관리 지적사항 내용이다. 대표적인 지적사항으로 ①농장 출입구 관리로 소독시설 미비치, 소독 미실시, 소독필증 미보관, 축산차량 농장 내 진입 및 울타리 설치 미흡과 뒷문 미폐쇄 등 가장 기본적인 차단방역 부분이다. 양돈장에는 8대 방역시설 설치 의무화 등 법령 개정이 되어 미이행 시 과태료 처분 등 강력한 조치가 이루어져서 거의 모든 농장에서 방역시설을 이행하고 있지만, 일부 농장에서는 아직도 잘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②방역물품 관리로 신발
역유전학을 이용한 백신을 개발하는 ㈜바이오포아는 상장을 위한 전략적 순서로 국내 축산 1위 기업인 하림의 자회사 한국썸벧(주)와 글로벌 탑티어 동물약품 회사인 CEVA Sante Animale(세바)로부터 추가 투자유치에 이어 벤처캐피탈인 메타인베스트먼트와 엘앤에스벤처캐피탈로부터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6월 13일 발표했다. ㈜바이오포아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협력하여 돼지호흡기생식기증후군(PRRS) 생백신을 개발하여 2021년부터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PRRS는 전 세계적으로 돼지에 가장 큰 경제적 피해를 주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이고, 글로벌 양돈산업에서 해결이 시급한 대표적 질병으로 꼽힌다. 현재 글로벌 동물약품 회사들은 PRRS에 대응하기 위해 생백신을 개발, 공급하고 있으나 현장의 만족도는 높지 않은 실정이다. 역유전학을 이용한 백신 개발은 유전자 내 특정 핵산 서열을 편집하여 인위적으로 바이러스를 만들어내는 기술로, 이를 통해 발생하는 표현형 효과를 분석하는 것이 핵심이다. ㈜바이오포아는 이 혁신적인 역유전학 기술을 활용해 기존 생백신들과 차별화되는 백신 바이러스를 개발하여 상용화에 성공했다. 2023년 기준, 출시 1년 반 만에 국내 시장점유율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4월 3일 KTX 대전역에서 현장의 돼지질병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상반기 양돈질병분야별 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검역본부와 산·학·연 전문가 21명이 참여해 최근 현장에서 문제 되는 돼지질병 해결을 위한 방역기술 연구개발 등의 의견을 교환했으며, 제안된 해결방안은 2025년 신규 연구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및 돼지유행성설사(PED) 발생 현황 및 대응방안’ 주제로 경북대학교 박최규 교수의 발표가 있었고, 이어서 양돈질병에 대한 내·외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 교류와 해결방안 논의가 있었다. 주요 내용으로 첫째, 국가재난형 질병 위주의 연구사업 편성을 소모성질환, 인수공통전염병 등으로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둘째, 백신 및 진단법 개발 실용 연구뿐만 아니라 질병 발생기전 연구 등 기초분야 연구강화 필요성이 제안되었다. 셋째, 해외에서 다발하고 있으나 국내에는 미발생한 질병에 대한 선제적 원인체 특성 규명 및 진단법 개발 요구가 있었다. 넷째, 신속한 질병 대응을 위해 미국 농무부(USDA) 백신 생산 플랫폼 및 처방플랫폼 전략을 벤치마킹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주)(사장 서승원)이 지난 2월 29일 대한한돈협회를 방문하여 손세희 한돈협회 회장에게 한돈산업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금 전달식은 제2축산회관 대한한돈협회에서 지난 2월 29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사장과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사장은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위한 굳건한 파트너십을 통해 한돈협회의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 최근 PED, PRRS와 같은 질병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한돈산업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앞으로도 질병 방역과 예방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 제공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세희 한돈협회장은 “평소 써코 백신 등 돼지질병 예방분야에 탁월한 성과를 통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애써준 귀사의 노고에 감사하다. 특히 질병백신 분야는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초석과 같은 분야인 만큼 동약업계가 한돈산
2023년 하반기부터 전국적으로 PRRS Type2 lineage1 sublineage NADC34 유사 바이러스와 PED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물론 PRRS와 PED 외에도 많은 질병이 발생하고 있지만 두 질병이 농가에 주는 피해는 실로 막대하다. 특히 PRRS NADC34 유사 바이러스의 경우에는 모돈의 폐사, 조산, 유산 폭풍, 이유두수 급감 등 기존에 발생하던 PRRS와는 양상이 아주 다르다. 병원성이 매우 강한 특징을 보였고 PED도 이환된 포유자돈 대부분을 폐사시키는 강한 병원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더불어 2019년 발생한 ASF의 발생지역이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는 시점으로 효과적인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PRRS, PED 등 바이러스성 질병이 복잡해지고 과거보다 병원성이 강해지는 추세를 보여 한돈산업 종사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한편 PLS 제도 도입과 항생제 내성 상승에 따른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전통적으로 질병 통제를 위해 사용하던 치료제 사용이 많이 제한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한돈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해서는 여러 분야의 협력과 개선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생산자 단체에서 자구책을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에는 눈으로는 알아볼 수 없는 다양한 미생물이 공존하고 있다. 이러한 미생물은 영양분과 대기의 순환, 생물학적 정화, 질병제어 및 기후에도 연관되어 전반적인 생태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심지어 일부 세균은 생체 내에 상재하면서 소화, 면역, 대사 등 생리학적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미생물과의 공존은 생명유지에 있어 불가분의 관계이지만, 다양한 이유로 미생물 중에는 질병을 유발하고 심각한 건강 문제를 낳기도 한다. 이미 널리 알려진 세균성 질병이라도 근절되지 못하고 지속해서 농장에 1차 또는 2차 피해를 끼치는 감염성 질병이 많다. 이번 호에서는 2년 전 기고 이후에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연쇄상구균 감염증에 대해 알아보고 질병을 보는 관점을 다시 정립해 보고자 한다. 1. 연쇄상구균 관련 질병(Streptococcus suis associated disease) 돼지연쇄상구균(Streptococcus suis)은 전 세계 양돈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세균성 병원체로 뇌막염(meningitis), 관절염(arthritis), 심내막염(endocarditis), 패혈증(septicemia) 및 급사(sudd
필자는 본고를 통해 2024년 양돈농가가 향후 펼쳐질 도전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해서 계획해야 할 사항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1. 첫 번째 : 농장의 생산성 개선 모든 분야가 마찬가지지만 하위는 도태되고 상위는 생존한다. 상위농가는 저수익 시기에는 생존능력이 강하고 고수익 시기가 왔을 때 이익을 거둘 수 있다. 생산성을 개선하기 위해서 몇 가지 팁을 살펴보면 ①직원과의 소통강화, ②환기 등의 시설에러 개선, ③질병 컨트롤, ④충분한 모돈 갱신, ⑤고능력 종돈 도입 등이다. (1) 직원과의 소통강화 경영주나 관리책임자의 생각이 직원과 잘 공유되어야 생산성 개선이 가능하다. 경영주나 관리책임자가 아니라 현장 관리자가 돼지를 다루고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현장 관리자의 손에 많은 부분 생산성이 달려있다. 물론 현장에서 현장 관리자를 대면하여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고, 부가적으로 ‘칠판’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2) 환기 등의 시설에러 개선 환기 등의 시설에러가 결정적 원인이 되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다양하다. 환기 등의 시설에러는 개선을 해두어야 여러 원인 중 환기시설을 제외하고 접근할 수 있어서 원인 파악이 쉬
기관·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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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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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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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삼겹살의 시대를 넘어, 육미간격의 시대를 읽다. / 김태경 박사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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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종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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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축산환경관리원, 가축분뇨 자원화·에너지화 사업설명회 개최
축산
국회 논의 단계에서 면세유·비료·사료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1,118억원 증액
사료·종돈
선진, ‘2026 웰스토리 푸드페스타’ 참가
질병·방역·위생
PRRS 국가 대책과 지속 가능한 민간 백신 전략의 조화 / 배수정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