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윤성규)은 지난 10월 4일 경기 안성과 충북 괴산의 고객농장에 국내 최초로 RFID 전자태그가 장착된 후보돈(F1)을 분양하였다고 밝혔다. 종돈 분양에 앞서 고객농장에서는 RFID 리더기를 준비하였고, 다비육종에서는 전자태그 장착 배경과 활용방안, 리더기 활용법 등에 대해 사전 교육을 하였다. 첫 분양으로 다소간의 시행착오를 걱정했으나 무사히 고객농장에 도착하여 입식 되었다. RFID(무선주파수식별) 기술은 전자태그 방식을 통해 정보를 인식하는 방법으로 특히 한돈산업에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그동안 종돈의 개체 식별은 주로 이각이나 입묵을 사용해왔다. 하지만 최근의 한돈산업은 ICT 장비의 발전과 함께 동물복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각(생시 귀 끝의 일부분을 절단하여 표식하는 방법)을 통한 개체 표식 방법에 대한 변화 요구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유럽 등 양돈선진국에서는 이미 이각 대신 전자태그 장착이 일반화되어가고 있다. 다비육종은 2022년부터 RFID 전자태그 기술 도입을 위한 시장조사, 유럽 축산 관련 박람회 참관, 프랑스 현지 우수양돈장 견학 등을 통해 2023년부터 GGP 돈군의 순종 생산
■ 양돈 K-스마트팜 베트남 사업 개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베트남 닌빙성 양돈 고품질화 스마트팜 사업’이 2022년 10월 사업을 착수한 지 1년 6개월(공사 기간 8개월) 만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본 사업은 ODA(공적해외원조) 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호현에프앤씨 컨소시엄((주)호현에프앤씨, 서울대학교, ㈜아이온텍, ㈜엠에스)이 시행을 담당하였다. 주요 사업내용은 축사신축, ICT 장비 및 SW 보급, 신재생에너지 시설, 전문가 컨설팅, 교육훈련, 발전전략 수립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베트남의 양돈사육두수는 2,800만두로 세계 5위 규모이며, 한국에 비해 2.6배 규모이다. 지난해 7월 착공식에서 베트남 농업부 차관(Phung Duc Tien)은 ‘양돈산업은 베트남에서 중요한 산업으로 스마트팜 확산을 통해 생산성을 제고하고, 돈육 수출 증대로 국가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계기를 마련될 것이다’고 발표하였다. 일반적으로 베트남은 사육 규모가 영세하고, 인건비가 저렴하기 때문에 고비용의 스마트팜 도입의 실효성이 존재하냐를 질문을 많이 받는다. 그러나 6년간 베트남 양돈산업을 관찰해본 결과 ①ASF 이후 대형농장의 건축이 가속화되고, ②베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5월 27일 충남 천안시에 소재한 연암대학교에서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 제 1기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그동안 후계농과 청년농을 중심으로 생산성 향상, 악취저감, 경영비 절감 등의 축산 현장문제 해소를 위해 스마트축산 도입을 검토하는 경우가 많으나, 그 효과에 대한 실증사례 부족과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운영에 관한 노하우가 충분하지 않아 주저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지자체, 축산생산자단체, 농협 등과 긴밀히 협업하여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등을 활용해 생산성 향상, 악취와 탄소 저감, 질병 예방 등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선도 청년 축산농 51명*을 선발하고, 청년 서포터즈로 위촉하였다고 밝혔다. * (51명) 스마트 양돈농 16, 스마트 한우농 14명, 스마트 낙농 11, 스마트 양계 10 이날 위촉된 서포터즈는 오는 6월부터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체득한 성과와 운영 노하우를 신규농 등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게 1:1 멘토링을 하고 축종별 소그룹 학습조직을 구성하여 사양관리 프로그램 고도화 등을 도모하고 축산현장의 불필요한 규제 개선 과제 발굴과 경영비 절감, 악취·탄소 저감 등 축산정책에 대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다종의 스마트축산 장비와 해당 장비의 통합 운영에 관한 솔루션을 묶어 보급하는 ‘2024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 참여업체 공모 접수를 3월 22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2024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은 187억원의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국가보조 30%, 융자 50%(일부 지방비 또는 자부담 대체 가능), 자기자본 20%의 비중으로 진행되며, 우수모델 선정 후 농가 신청을 받아 선정된 농가는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설치 및 솔루션을 받게 된다.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은 ‘스마트축산 솔루션’과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결합한 우수 패키지 모델을 선정·보급하여 전후방 산업생태계를 육성하고, 선정된 농가에는 솔루션 이용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에는 9개 모델을 선정하여 운영 중이다. ‘스마트축산 솔루션’이란 ▲생산성 향상, ▲사양‧번식관리 효율화, ▲냄새‧탄소 저감, ▲가축방역 강화, ▲에너지 효율화 등 축산농가가 직면한 현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가에서 생성된 축산데이터를 기록·수집·분석하여 경영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 또는 응용프로그램을 말한다. 2024년 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