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노희경)은 최근 전국의 모든 야생멧돼지 시료에 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전수검사를 하고, 폐사체 신고 접수를 안내하는 등 전국적인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최근 1~3개월 사이에 기존 발생지점과 30~60km 이상 떨어진 장거리 지역(충북 단양·보은, 경북 상주)에서 발생하는 등 전국 어디에서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전파될 수 있다고 보고 신속한 대응으로 광범위한 추가확산을 막을 계획이다. 특히 전문가들로부터 장거리 전파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된 불법적인 야생멧돼지 폐사체 이동과 엽견사용 등 인위적인 요인의 차단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에 이달부터 특별감시단을 구성하여 발생지역 주변 10여 개 시군*을 대상으로 금지구역 내 엽견사용 등 불법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 충북 충주·괴산·보은·영동 및 경북 상주·문경·봉화·예천·안동·울진 아울러 야생멧돼지 포획 개체(양성률 약 1.3%)에 비해 폐사체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률(약 50%)이 월등히 높아 바이러스 오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폐사체를 신속하게 제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야생멧돼지가 번식기인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22년 1~3월 FTA 체결국 농축산물 수출입 동향(2022년 1월호)을 발표했다. 돼지고기의 수급 동향, 수입 동향, 수입가격 동향은 다음과 같다. ■ 돼지고기 - (수급 동향) : 2022년 1~3월 국내산 돼지고기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였고, 2022년 전 세계 생산량은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2022년 1~3월 국내 돼지 도축마리수(476만2천마리)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농림축산검역본부) • 2022년 1~3월 돼지 경락가격(4,767원/kg)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상승(축산물품질평가원) • 2022년 전 세계 돼지고기 생산량(1억1,051만톤)은 전년 대비 2.6% 증가, 중국(5,100만톤)은 전년 대비 7.4% 증가, EU(2,315만톤)와 미국(1,229만톤)은 전년 대비 각각 2.4%와 2.2% 감소 전망(USDA FAS, ’22.4.) - (수입 동향) : 2022년 1~3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14만4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2% 증가하였다. 이는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 상승과 전년도 수입이 평년 대비 감소했던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보인다. •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3월 22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모돈이력제,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 ▲축산법 시행령 시행규칙 등 3대 ‘한돈산업 정책 현안 건의’를 전달하고 잠정 보류를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4월 7일 농식품부의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 의견제출 검토 결과 전부 미반영으로 회신됨에 따라 4월 11일 ‘한돈산업 정책 현안 건의’를 재요청했다 밝혔다. ■ 한돈산업 정책 현안 건의 내용 (1) 모돈이력제 도입 <모돈이력제 주요 내용> - 모돈·후보돈의 등록, 폐사, 이동, 출하, 출산의 경우에 신고 - 모돈·후보돈의 개체 식별을 위해 귀표 부착 - 귀표를 미부착한 모돈과 후보돈은 이동과 도축 금지 ▶협회 요구 사항 : ▲모돈이력제 대신 전산관리비율을 현재 57% 수준에서 80% 이상을 목표로 제고시키는 방향으로의 사업전환을 요구한다. ▲전산관리프로그램* 고도화 및 활성화(전산자료 입력지원)를 위한 컨설팅 및 기술개발 등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 강화 필요하다. * (전산프로그램) 민간주도로 한돈팜스(9년), 피그플랜(25년) 등을 개발·운영 중임 (2)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3월 31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입법 예고한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 의견제출을 했다 다음은 한돈협회의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 제출의견과 농식품부의 검토 결과 미반영된 회신(22.4.7) 결과 내용이다. ■ 한돈협회 제출의견과 농식품부 검토 결과(미반영) 회신 내용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 (1) 제출의견 내용 : 개정안은 헌법에 위배 - 위임입법의 한계(법률유보의 원칙)를 벗어나 있으며 중점방역관리지구에만 적용하는 기준을 일반지구에 적용하는 것은 법 적용의 형평성(비례의 원칙)에도 어긋나 개정안이 다시 마련되어야 함. ▶검토 결과 <미반영> -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17조제1항에서 그 위임범위를 명확히 규정하고 있으며, 같은 법 시행규칙 제20조제1항 및 별표 1의10은 법률로 정한 위임범위를 벗어나지 않아 “법률유보의 원칙”을 위반하지 않았음. - 또한 입법으로 인한 공익이 입법을 수용하여야 하는 양돈농가의 불이익보다 더 크므로 “비례의 원칙” 위반이 아님. -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이유는「헌법」제37조 제2항에서 규정하고 있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4월 11일 청년분과위원회(미래 한돈인)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개시했다. 손세희 회장의 중점 공약이기도 했던 청년분과위원회 설치를 통해 협회는 청년분과위원회가 지역별 청년 한돈인을 위한 신규 정책을 발굴하고, 협회 구성원으로의 참여 확대를 통해 미래 한돈산업의 중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돈산업 미래를 위한 대정부 적극적인 대응 활동을 통해 미래 한돈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지난 4월 11일 청년분과위원회 설치를 위한 전국 대표자 사전모임을 갖고 청년분과위원회의 운영계획을 점검하고, 위원회 기능과 역할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도별 청년 대표들은 지난 4월 전국 지부별 청년 한돈인 명단 취합하여 중앙회에 전달했으며, 오는 5월에는 정식으로 대한한돈협회 청년분과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 각 도 단위 청년 한돈인 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각 도 단위 워크숍 및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미래 한돈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과 활동 과제를 적극적으로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야생멧돼지 ASF 검출지역이 확산하고, 봄철 영농활동 및 입산객 증가 등으로 양돈장에도 발생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봄철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강화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ASF에 감염된 검출지역이 경기·강원을 넘어 충북 보은 및 충주에 발생(1월 28일)한 후, 경북 상주(2월 8일), 울진(2월 10일), 문경(2월 22일)에서도 감염된 폐사체가 발견되는 등 오염지역이 확대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양돈단지(경기 남부·충남 등)가 많은 지역으로 근접하고 있어 양돈농가의 방역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며, 최근 장거리 전파 양상* 등을 고려할 때 비발생 지역도 언제든지 ASF가 발생할 수 있어 전국이 위험권으로 확대되고 있다. * 정선 ’21.9월 ➞(27km) 영월 11월 ➞(38km) 월악산 11월(단양·제천) ➞ 속리산 ’22.1월(보은·상주) ➞(29km) 상주 화남면 ’22.3월 또한 봄철 출산기(4∼5월) 이후에는 야생멧돼지 개체수가 급증하고 수풀이 우거지면서 폐사체 수색·포획이 어려워지고, 입산 등 활동 증가에 따른 오염원 접촉으로 추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회장 조영광, 부회장 박수현)는 지난 3월 3일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방역 정책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대공수협은 지난 2월 14일부터 2주간 ‘2022 공중방역수의사 일제조사’를 하며 인식조사도 함께 진행했는데, 447명 중 444명이 참여하였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방역 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12%, 반면에 매우 부정적, 조금 부정적 등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약 80%를 차지하였다. 대공수협은 현재 추진 중인 8대 방역시설 설치 의무화의 경우 아직 과학적인 근거가 확실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일부 유럽 국가에서 시행 중이라는 이유로 도입되었다고 한다. 2020년 강원도 등에서 환경부와 농식품부가 협의하여 1,000km에 달하는 광역 울타리를 설치하였지만, 경상북도 및 충청북도까지 확산하였다. 그 당시 농가들이 그 예산을 농장 울타리에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하였지만, 정부의 독단적인 판단으로 결국 국민 세금의 불필요한 중복 투입이 이뤄졌다. 또한 실효성 없는 통제초소 설치나 농장 출입구 등에 생석회를 바르는 것이 겨울철 강설, 강우 등의 환경적 요인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월 25일 ‘사료관리법’에 따라 운용 중인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농림축산식품부고시 제2022-28호, ‘22.3.11.)을 일부 개정함에 있어 그 주요 내용과 취지를 공고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 사육두수 증가 등으로 가축분뇨의 퇴비화 등 적정한 처리 필요성이 높으나 사료 내 과도하게 함유된 산화아연(ZnO), 황산구리(CuSO4) 성분이 가축분으로 배출되어 퇴비화를 어렵게 하고, 인(P) 성분은 가축분과 함께 토양 및 하천에 유입되어 부영양화에 영향을 주어 그 함량을 제한하는 한편 신규로 사료원료를 추가하고자 한다고 개정 이유를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양돈용 배합사료 내 구리·아연 함량 제한기준 강화 및 양축용 배합사료 내 인 함량 제한 기준 신설(안 별표 21 개정)이다. 또한 신규 물질(마카뿌리, 초산아연 등) 등재(안 별표1, 별표2, 별표5, 별표6 개정) 등이다. 세부 내용은 ①돼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사용 중인 아연(Zn)과 구리(Cu)의 사용 제한을 강화하고 성장단계별로 통합된 구간에 적용하는 것이다. * (아연) 포유 및 이유자돈 구간의 산화아연은 20% 감축(2,500ppm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급변하는 한돈산업에 능동적으로 대응, 한돈농가의 권익향상을 제고’하기 위하여 지난 2월 10일 설립한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 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는 2022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인‘2022년도 주요 사업 추진계획(안)’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동 추진계획(안)은 ‘변화하는 한돈산업에 신속·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 제안과 논리 개발로 지속 가능한 한돈산업 발전을 유도’한다는 목표 아래 우선 당장 추진하여야 할 현안 과제와 지속적이면서도 중·장기적으로 추진하여야 할 과제로 구분하여 수립하였다 현안 과제로는‘①야생멧돼지 ASF 상재화에 따른 대응 방안 제시, ②탄소중립, 동물복지 등의 한돈산업 관련 현안 쟁점에 대한 분석 및 대응 방안제시’이고, 지속 추진과제로는 ③젊은 한돈인 육성·지원 제도 개선방안 마련, ④(가칭)「한돈산업육성법」제정안 마련이며,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과제는 ⑤지속 가능 한돈산업 발전에 필요한 주요 전략 마련, ⑥한돈산업의 가치 발굴 및 소비자 인식개선 방안제시, ⑦소비 친화적 한돈 고급화 전략 방안 수립 및 제안 등이다. 이번 마련된 동 사업 추진계획은 한돈산업 관련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한돈산업발전협의회가 ‘대한민국 건강 먹거리 한돈, 위기를 넘어 돈육시대의 미래를 열자’라는 캐츠프레이즈로 지난 4월 5일(화) 서울 더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된다. 코로나와 ASF의 파고를 넘고 한돈산업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새롭게 출범하는 한돈산업발전협의회는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농가, 양돈농협, 사료, 유통, 학계 등 분야별 대표 및 전문가로 구성되었다. 협의회는 앞으로 정기적 모임을 통해 한돈산업의 위기극복 방안을 마련하고, 다양한 업계의 의견 수렴을 통해 한돈의 핵심 가치와 전략 방향과 관련한 핵심 의제를 선제적으로 제시, 발굴해 한돈산업이 대한민국 식량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범한돈업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4월 5일 열리는 출범식과 첫 번째 회의에는 ‘지속 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한 핵심과제 및 한돈 프리미엄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함께하고, 한돈산업발전협의회 출범에 동참을 선언하는 협약식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손세희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농가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부족하다, 범 한돈업계가 세계와 경쟁하는 돈육산업으로의 경쟁력 확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