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송석찬) K-FARM 수출사업단(단장 이성호) 주관으로 지난 11월 1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축산 스마트팜 수출 공동브랜드(K-FARM) 참여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축산 ICT 기자재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 등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홍문표 국회의원, 장승동 농림수산식품기술교육평가원 본부장, 유송원 축산물품질평가원 본부장, 이상철 한국축산경제연구원 부원장, 축산기자재 업체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하여 기자재 수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K-FARM 공동브랜드 사업 안내(이성호 단장 / (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K-FARM 수출사업단), ▲농기자재 수출지원사업 안내 / 정소영 실장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스마트팜 수출지원사업 안내(김준기 연구원 /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축산스마트팜 수출정책 안내(정경석 과장 /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 ▲수출지원제도 안내(김광희 위원 / KOTRA), ▲수출 우수사례 발표(안용운 대표 / ㈜삼우) 등의 발표에 이어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송석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축산기자재 산업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노후․난립한 축사를 정보통신기술 기반(ICT 인프라)를 구비한 첨단단지로 집적하기 위한 지능형(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사업의 내용을 2024년부터 큰 폭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주요 개편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지능형(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규모를 15ha 내외에서 3ha 이상으로 완화하여 농촌지역 토지이용현황과 공간 활용 계획 등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조성사업의 주체인 시·군은 활용 가치가 높지 않은 외곽지역 3ha 규모의 협소한 토지 등도 사업 부지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둘째 노후 축사가 밀집한 지역도 재개발 방식을 통해 지능형(스마트) 축산단지로 조성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에 따라 신규 부지확보로 인한 민원이 대폭 감소하고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인·허가 절차가 간소화되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조성되는 지능형(스마트) 축산단지를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2024.3.29. 시행 예정)」에 따른 축산지구로 지정하도록 하여 축산업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와 투자를 촉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개편된 2024년 지능형(스마트) 축산단지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약 400만 마리 분의 긴급 백신을 적기 수입하여 전국 모든 지자체에 배부하였고, 국내 사육 중인 모든 소(93,944농가 4,075천마리)에 대하여 오늘 백신 접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백신 접종은 시군별 접종반(전국 931개반 2,065명)과 자가접종(50마리 이상 사육농장)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지자체 가축방역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대한수의사회, 공수의, 지역축협 등 민관이 협력하여 기간 내 신속하게 접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 기간 자가접종을 해야 하는 전업농가에 대해서는 올바른 백신 접종을 위해 백신 수령 시 접종요령과 주의사항을 교육․홍보하였고 소(牛) 사육농가가 고령 등의 사유로 인해 자가접종이 어려운 경우에는 관할 지자체에서 직접 지원하였다. 한편 안용덕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백신 접종이 누락된 개체가 없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고, 누락된 농가나 개체가 확인될 경우 즉시 접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럼피스킨 백신 접종이 완료되었지만 차단방역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럼피스킨이 발생하지 않은 시군에서도 매개곤충 방제 등 럼피스킨 방역조치가 현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임박하며 수험생 자녀들의 기력 보충을 위해 보양식을 챙기는 부모가 늘고 있다. 집중력 향상과 체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단백질 함량이 높은 돼지고기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돼지고기는 소고기에 비해 약 10배의 비타민 B1을 함유하고 있어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수험생에게 안성맞춤인 식재료다. 여기에 오래 앉아 있어 소화가 어려운 수험생의 특성상 효소 생성을 자극해 소화 촉진을 돕는 마늘, 생강 등의 재료를 곁들이면 수험생의 원기를 보충해줄 보양식이 완성된다.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식재료를 활용한 수험생 맞춤 보양식을 추천한다. ◆ 인삼 특유의 맛과 향으로 풍미를 더하는 ‘대패 꽃삼겹 인삼말이’ 인삼은 면역력, 피로 해소, 기억력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을 지녔으며, 돼지고기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식재료다. 인삼의 사포닌 성분은 돼지고기 지방을 분해해 소화를 돕고, 특유의 씁쓸한 맛과 향이 돼지고기의 잡내를 잡고 음식의 풍미를 더해준다. ‘도드람한돈 구이용 꽃삼겹살’은 고소한 맛과 풍부한 육즙으로 비교적 맛이 강한 인삼과 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축산농가에서 사용하는 사양관리 기기로부터 정확한 정보(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수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가표준(KS)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축산 사양관리 기기 데이터 수집 기준’ 국가표준은 ▲1부-공통 사항, ▲2부-돼지, ▲3부-소, ▲4부-닭 등 총 4개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모든 축종에서 사용하는 사양관리 기기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통신방식, 유선 및 무선 연결 방법 등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2부에서 4부까지는 축종별로 사용되는 사양관리 기기로부터의 전송 정보(데이터) 항목, 측정 범위, 측정 단위, 허용오차 및 방수·방진 보호 등급 등을 표준화했다. 농촌진흥청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한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표준화 공개 토론회(포럼)’을 통해 관련 업계 및 기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국가표준을 보완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후 농업용 전자통신(ISO TC23/SC19) 분야의 전문위원회와 기술심의회를 거쳐 국가표준으로 제정했다. 국가표준 4개 가운데 1부(공통 사항)와 2부(돼지)는 이미 2022년 12월에 제정돼 올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 ‘ICT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 사업
CJ피드앤케어(대표이사 김선강)는 지난 10월 26일 서울 공립불암골지역아동센터를 찾아 CJ도너스캠프에서 주관하는 ‘꿈키움 원더워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CJ피드앤케어는 2022년 글로벌 사료 브랜드 ‘RICHMADE’를 출시하고, 이를 통한 가치실현과 ESG 경영에 앞장서기 위해 작년 9월 인류·동물·환경을 주제로 ‘제1회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다. 공모전에 당선된 어린이들의 상금을 CJ나눔재단에 기부했으며, 이 후원금으로 CJ도너스캠프에서 기획한 ‘꿈키움 원더워크’ 라는 플로깅 행사에 참여해 나눔의 가치실현에 동참했다. 또한 올해는 베트남에서도 그림 공모전을 하며 베트남 어린이들과 축산 관련 종사자들 가족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경진 한국마케팅센터장은 “ ‘RICHMADE’ 라는 브랜드는 RICH(풍부한), MADE (만들다)의 조합어로, 다양한 기능성 원료, 풍부한 영양성분을 배합하여 만든 최상의 퀄리티로 축산물을 건강하게 키우는 사료라는 의미를 담아 만들었다. 당사는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먹거리에 건강하고 신선한 품질의 축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기술개발에도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꿈키움 원더워크’ 행사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도드람 도레미 페스타’를 기념하여 출시한 ‘2차 도드람 페스타 패키지’인 우리카드 배구단 협업 ‘THE복숭아 V-패키지’가 준비된 수량이 모두 완판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V-패키지는 프로배구 타이틀스폰서 도드람이 우리카드 WON 배구단의 김지한 선수와 협업한 두번째 패키지로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역시 완판 사례를 이어갔다. 지난 11월 7일 도드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한 V-패키지는 준비된 100세트 물량이 모두 매진되며 프로배구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진행한 ‘도드람 도레미 페스타’ 기념 2차 패키지 판매는 도드람의 프리미엄 브랜드 ‘THE짙은’과 김지한 선수의 미공개 포토카드 3종으로 구성해 프로배구 팬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그 성원에 힘입어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도드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3차 도드람 페스타 패키지도 판매를 진행한다. 3차 도드람 페스타 패키지는 도드람한돈 에어프라이어용 삼겹살과 불고기용 뒷다리살에 도드람 바비큐럽 시즈닝과 매일해 비법소스로 구성해 패키지와 가장 잘 어울리는 도드람 특별 레시피를 제공한다. 3차 패키지 판매는 1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글로벌 심리테스트 플랫폼 봉봉(VONVON)과 협업하여 ‘취향저격 우유테스트’를 출시했다고 지난 11월 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취향저격 우유테스트’는 최근 트렌드인 MBTI(성격유형) 방식에 착안해 제작됐으며, MZ세대를 타겟으로 국산우유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했다. 해당 테스트는 일상생활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상황적 고민에 우유를 더한 8가지 문항으로 구성했다. 문항마다 특정 상황이 제시되고 본인의 취향껏 선택지를 고르면 최종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그 결과는 흰우유, 딸기우유, 멜론우유, 커피우유, 고구마우유, 초코우유 등 총 6가지로 표현되며 어떤 종류의 우유인지에 따라 자신의 성격유형이 다르게 도출된다. 그뿐 아니라 유형별로 잘 맞는 친구 궁합까지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우유 테스트 출시기념 MZ세대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테스트 결과 공유하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진행 기간은 11월 9일부터 23일까지이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인스타그램 계정 @kmilk_love에서 해당 이벤트 안내 게시물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역사여행 전문가인 한우 명예홍보대사 박광일 작가(여행이야기 대표)와 함께 역사와 볼거리, 미식까지 삼박자를 두루 갖춘 늦가을 추천 여행지와 더불어 지역 한우 거리 2탄을 소개한다. ◆ 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경상북도 영주&영주한우숯불거리 백두대간의 남쪽, 죽령을 지나면 만나는 첫 번째 고을이 영주이다. 그런 영주의 첫 고을이 인삼으로 유명한 풍기다. 그리고 그 풍기에서 가장 유명한 것을 꼽으라면 특산물로는 사과와 인견, 한우를 꼽겠지만 문화유산으로는 부석사와 소수서원이 될 것이다. 부석사는 봄과 가을에 많은 사람이 찾는다. 특히 가을이 되면 노랗게 빛을 내는 은행나무 덕분에 부석사 가는 길도 특별한 코스처럼 느껴진다. 그런 부석사는 산지가람, 곧 산에 있는 사찰의 모범으로 꼽힌다. 절의 입구를 알려주는 일주문에서 시작해 천왕문을 지나면 범종각, 그리고 안양루에 이르게 되는 길은 놀라움의 연속이다. 뒤를 돌아보면 우리나라 자연의 경이로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렇게 부석사로 부푼 마음을 조금 차분하게 만들고 싶다면 소수서원을 찾아가자.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 곧 나라에서 인정하고 지원한 최초의 서원인 소수서
1. 점점 짧아지는 가을, 올겨울은 무척 춥다고 하는데 올해 때 이른 장마를 시작하여 6월 무더위는 63년 만에 최고점을 찍었고, 유례없는 긴 장마와 폭우, 게다가 지난 10월 16일 주간 찬 공기가 내려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 예고가 내려졌다. 신선한 가을이 시작되었나 싶더니 난데없이 내려진 한파 소식, 벌써 겨울이 찾아온 걸까? 특히 이번 겨울은 무척 춥다고 한다. 지구온난화, 이상기후 요인으로 올해 전 세계가 역사상 가장 더웠는데, 문제는 날씨가 더워 북극의 빙하가 녹으면서 발생하는 찬 공기가 북극의 차가운 제트기류를 남하시켜 이번 겨울 강한 한파를 예고하고 있다. 이렇듯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를 체감한 때가 있었을까? 짧아지는 가을, 빨라지는 겨울, 최근 기후변화가 정말 심각함을 몸소 느끼고 있다. 이런 기후변화에 따른 겨울철 양돈농가에서는 어떻게 가축분뇨 퇴·액비화 시설을 운영해야 하는지, 그리고 양질의 퇴·액비를 어떻게 만드는지를 기술하고자 한다. 2. 추위로부터 퇴·액비 발효 효율 저하 막기 양돈농가의 퇴·액비화 시설은 바깥의 낮은 기온 영향을 많이 받는다. 낮은 온도와 많은 눈은 시설의 효율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장비 고장을 일으킬 수 있
CJ피드앤케어(Feed&Care)(대표이사 김선강)는 타이드풀과 ‘수중 음향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양식 기술’을 개발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월 8일 밝혔다. 타이드풀은 영상인식·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어류의 성장과 행동을 정량화하는 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CJ그룹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오벤터스’ 6기를 통해 발굴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수중 음향 데이터를 활용해 새우 양식장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수조에서 음파를 발생시키고, 발생한 파장을 분석해 새우 개체수와 체중을 추정하는 방식이다. 이를 바탕으로 적정량의 사료를 공급해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잔여 사료 원료나 배출물로 인한 수중오염의 가능성도 낮춰 새우의 집단 폐사율을 낮추고 생산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중 음향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양식 기술’은, 사람의 감에 의존하고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는 기존의 양식방식에 비해 효율적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새우 양식장의 물은 탁하기 때문에 새우 상태를 확인하려면 일일이 직접 꺼내서 눈으로 확인을 해야 하고, 카메라를 활용한 모니터링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난 11월 3일부터 5일까지 홍성군에서 2023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한 2023 한돈데이 행사에서 한돈 신선육 50톤을 전량 판매하고 방문객 약 40만명을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고은푸드‧도드람‧도뜰‧돈우‧미소찬‧새싹푸드‧숨포크‧인삼포크‧천수푸드‧포크빌 등 총 10개 브랜드사가 참여한 한돈 할인 판매는 우수한 품질과 파격적인 혜택으로 3일간 준비한 물량을 전량 소진하면서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물가 안정에 기여했다는 평이 자자했다. 또한 우리돼지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K-PORK 한돈산업의 미래와 가능성을 보여주는 ESG 활동 소개, 한돈 명예 홍보대사 개그맨 이용식씨의 한돈 홍보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의 공감과 참여를 끌어냈다. 이 밖에도 관람객들이 신선하고 맛 좋은 한돈으로 만든 화덕 통돼지 바비큐부터 한돈 함박스테이크, 한돈 쌀국수, 한돈 육개장, 볼카츠 등 다양한 이색 먹거리존에 참여하며 한돈데이를 즐겼다는 후문이다. 손세희 위원장은 “올해 한돈데이는 축산물의 성지인 충남 홍성에서 진행된 만큼 한돈이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