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지난 8월 6일 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솔과 ‘한우소비 촉진 및 한우농가 상생을 위한 ESG 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우 가격이 하락하여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한솥도시락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소비판로를 개척하고, 1등급 이하 한우 정육의 가치를 홍보함으로써 한우 정육 소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우자조금은 한솥도시락에서 수입육 대신 한우를 활용하여 신메뉴를 출시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고, 한솥도시락은 1등급 이하 한우 정육을 매입하여 신메뉴 ‘한우함박스테이크’를 론칭함으로써 한우 소비확대를 통한 한우농가 돕기 ESG 활동에 나선다.
또한 사회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솥도시락 기부 행사를 추진하는 등 한우소비 촉진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특히 한우자조금에서 진행하는 “우(牛)라차차 대한민국! 뚝심 보충, 한우” 캠페인에 동참하여 한우 정육 부위의 가치를 홍보할 계획이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 가격의 하락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한우 소비촉진 및 정육 부위의 가치 홍보를 도모하고자 한솥도시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우 정육 부위의 우수성이 알려지고, 한우의 소비판로가 더욱 다양해지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우자조금은 한솥도시락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도시락에 사용되는 수입육을 한우로 대체할 뿐만 아니라, 한우 정육 부위의 우수성을 홍보함으로써 한우 소비를 확대하고 한우농가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