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국제곡물 11월호에서 4/4분기 곡물 수입단가지수는 전 분기 대비 하락 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0월 수입사료원료 가격지수(1~20일, 원화 기준)는 154.7로 전월(154.8)로 비슷했다. 이는 배합사료 주원료 수입단가는 하락하였으나 대미환율이 상승한 영향으로 나타났다. 사료용 옥수수와 대두박 수입단가는 전월 대비 각각 3.4%, 3.0% 하락했지만 대미환율은 1,425원/달러로 전월(1,392원) 대비 2.4% 상승했다.
또한 지난 10월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에서 밀은 372달러/톤으로 전월(372달러/톤)과 같고, 옥수수는 369달러/톤으로 전월(382달러/톤) 대비 3.4% 하락, 대두박은 581달러/톤으로 전월(599달러/톤) 대비 3.0% 하락했다.
2022년 4분기~2023년 1분기 곡물 수입단가지수는 전 분기 대비 하락 전망으로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지수(CIF, 원화기준)는 185.2로 전 분기 대비 3.0% 하락으로 전망했다. 4분기는 흑해 곡물 수출 재개, 달러화 강세와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부진 등으로 3분기 선물가격이 하락하여 4분기 곡물 수입단가는 전 분기 대비 하락 전망이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은 지수 하락폭 제한 요인이 된다.
2023년 1분기는 곡물 구매계약 시점인 2022년 3~4분기 선물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수입단가지수는 하락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