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3월 13일 본회 회의실에서 육가공업계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국내산 및 수입육 시장의 동향 및 전망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국내산의 경우 구이류는 삼삼데이에 적정 수준 판매가 이루어졌으나 이후 중순부터 소폭 약세전환을 보이고 있으며, 지육가격 상승세로 냉동생산은 감소하고 있다고 전하였다. 정육류 중 전지는 급식수요가 아직 약세를 보여 일부 냉동생산하고 있고, 등심은 돈가스 등에서의 매입으로 강세이고 후지도 수입육 가격 강세로 소폭 강보합세 전환을 보인다고 하였다. 수입육의 경우 냉장육은 대형마트의 대대적인 삼삼데이 행사로 원활한 편이었고, 냉동구이류는 전년 대비 공급은 증가하였으나 유럽 오퍼가격 강세로 국내 시세도 강세를 보인다. 목전지는 전년 대비 공급이 많이 늘어났으나 오퍼가격 강세로 국내 시세도 강세를 보인다고 하였다. 3월 지육가격은 삼겹살 등의 소비가 약세를 보이겠지만 전통적인 가격상승 시기를 맞이하여 평균 4,600~4,800원/kg(제주 제외 기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 7월 6일 본회 회의실에서 육가공업계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국내산 및 수입육 시장의 동향 및 전망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국내산의 경우 경기 위축에 따른 국민의 소비여력 감소로 구이류는 원활하던 구이식당 수요도 약세를 보이고 있고, 대형마트, 정육점, 온라인 등에서의 가정소비 위축도 지속되고 있다. 아울러 정육류 중 전지는 삼겹살 대체 수요가 생겨나며 판매상황이 일부 개선되었으나, 후지는 햄소시지 원료육으로 수입육 사용 비율이 높아지며 약보합세를 보인다. 수입육의 경우 냉장 삼겹살은 수요가 꾸준하고, 냉동 삼겹살은 수요처 부재 및 높은 가격으로 인한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산 가격하락으로 동반 약세를 보인다. 목전지는 HMR 및 밀키트, 급식 식자재 등에서의 꾸준한 수요로 보합세를 보인다고 하였다. 7월 지육가격은 여름철 출하 위축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순 이후 휴가가 시작됨에 따라 수요가 늘어나 가격이 상승세를 보여 평균 5,700~5,900원/kg(제주 제외 기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