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가 축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고통 분담을 위해 4월 4일 출고분부터 배합사료 가격을 한 포대(25kg)당 250원(10원/kg)씩, 평균 2.0%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인하는 농협사료가 ˋ22년 12월 이후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4회에 걸쳐 85원/kg 가격 인하를 단행한 이후 추가적으로 실시하는 조치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가격인하로 연간 220억원 이상의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농협사료는 매년 다양한 구매 전략과 경영 긴축 등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지속해온 가운데, 지난해 12월 선제적인 가격인하로 인해 추가 인하 여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이번 사료가격 인하를 단행하였다. 잇따른 농협사료의 가격 인하는 농협사료가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축산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김경수 대표이사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출범과 함께 축산농가와의 동행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사료가격 안정은 물론 축산농가의 경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2월 19일 출고분부터 ㈜농협사료(대표 정상태)가 배합사료 가격을 한 포대(25kg 기준)당 500원(20원/kg)씩 평균 3.5%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료가격 인하는 배합사료 원료 중 6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옥수수, 대두박 등 주요 수입곡물 도입가격이 7월 고점 이후 하락세로 전환(관세청 통관기준)되었고, 9~10월 급등세에 있던 대미 환율 역시 11월 이후 하향 안정됨에 따라 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농협사료 관계자는 “최근 곡물가격과 환율이 다소 안정되었으나 여전히 변동성이 커 가격 인하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생산비 상승과 솟값 하락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축산업이 위기에 처해 있는 시점에 축산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10일 앞당기고, 인하 수준도 2배로 확대하는 등 선제적으로 가격인하를 하였으며, 향후 곡물가격 및 환율 추이를 지켜보면서 인하요인이 발생할 때마다 즉시 투명하게 가격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국제 곡물가격 하락에 따라 10월 양축용 배합사료의 평균가격*은 703원/kg으로 9월 대비 2원/kg 인하되었고, 대표적인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료인 도드람(양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