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비자 82%는 축산물에 탄소 라벨링을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소 라벨링 적용 축산물에 대한 선호도도 높게 나타나 탄소 라벨링이 축산물 선택에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 한국축산데이터는 지난달 말까지 자사 프리미엄 축산물 마켓 굴리점퍼 이용자 302명을 대상으로 탄소 라벨링 도입에 대한 소비자 인식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탄소 라벨링 제도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긍정적인 인식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탄소 라벨링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제품 생산 및 유통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 배출량을 계산해 제품 포장에 표시하는 제도다. 대표적으로 영국, 스웨덴, 미국, 캐나다 등에서 시행되고 있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도입되지 않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 ‘탄소 라벨링 도입 및 확대가 가치 소비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 또는 ‘그렇다’고 답한 응답자는 85%로 나타났다. 대다수 소비자가 기후위기 대응 방안으로 탄소 라벨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83%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생산 및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제품에 표시하는 탄소 라벨링을 도입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제60조 및「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제47조제1항,「저탄소 축산물인증 시범사업 시행지침」에 따라 2023년 저탄소 축산물 인증심사원 양성과정 및 자격시험을 시행한다. 양성과정은 축산업, 기후변화, 에너지 및 온실가스, 전과정평가 등 축산업 부분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선정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교육생(30명)은 총 4일간의 교육 수료 후 자격시험응시·합격을 통해 인증심사원 합격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올해 저탄소 축산물 인증심사원 양성과정은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의 소개 및 국내외 현황,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개요, 축산분야 저탄소 농업기술 이론Ⅰ·Ⅱ, 저탄소 축산물 인증기준 실무 총 5개 과목으로 진행되며, 자격시험 또한 양성교육 과목과 동일하게 5개 과목을 평가한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심사원 양성교육 및 자격시험 신청에 관한 세부사항은 축산환경관리원 누리집(www.lemi.or.kr) 알림소식(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 작성방법, 교육 대상자 자격 요건 등을 확인 후 4월 27일 18:00까지 신청서를 이메일(edu@lemi.or.kr)로 제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