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단체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 개최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사)대한한돈협회(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손세희 회장(위원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아 지난 11월 1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그동안의 성과 및 한돈산업 중장기 발전계획 초안을 공개했다. 손세희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취임 시 밝힌 대로 ‘농가가 주인 되고, 돼지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직 목표 달성에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히며. 남은 임기 동안 한돈산업 미래를 위한 제도 개선과 기반 마련을 통해 ‘돼지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손세희 회장은 현장의 최대 현안으로 돼지 질병 근절과 한돈 시장의 다양성과 품질 고급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돼지 질병 근절에서 생산성과 관련한 여러 의견이 있지만 결국 방역 문제보다는 시설 투자와 연관이 깊다며, 정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중장기적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내의 돼지고기 소비량은 연간 30kg에 이르지만 소비 시장은 과거와 달리 대체육 등의 공세와 출산율 감소 및 노령화 등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국산이라는 애국 마케팅만으로 소비 시장을 확대하기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남은 임기 동안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