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사)대한한돈협회(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손세희 회장(위원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아 지난 11월 1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그동안의 성과 및 한돈산업 중장기 발전계획 초안을 공개했다. 손세희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취임 시 밝힌 대로 ‘농가가 주인 되고, 돼지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직 목표 달성에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히며. 남은 임기 동안 한돈산업 미래를 위한 제도 개선과 기반 마련을 통해 ‘돼지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손세희 회장은 현장의 최대 현안으로 돼지 질병 근절과 한돈 시장의 다양성과 품질 고급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돼지 질병 근절에서 생산성과 관련한 여러 의견이 있지만 결국 방역 문제보다는 시설 투자와 연관이 깊다며, 정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중장기적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내의 돼지고기 소비량은 연간 30kg에 이르지만 소비 시장은 과거와 달리 대체육 등의 공세와 출산율 감소 및 노령화 등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국산이라는 애국 마케팅만으로 소비 시장을 확대하기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남은 임기 동안 한
전라남도는 2023년 스마트 축산환경 개선과 축산물 품질 고급화에 3천23억원을 투입하는 등 환경 친화 축산을 집중하여 육성한다고 밝혔다. 올해 ▲스마트 축산 기반 확대, ▲탄소중립 축산 환경 조성, ▲조사료 생산 및 축산물 품질 고급화, ▲경영안정 및 미래 성장산업 육성, ▲반려동물 보호 강화 등 5대 전략과제 85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스마트 축산 기반 확대를 위해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157억원, 축산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사업 110억원, 녹색축산 육성기금 200억원 등 8개 사업 523억원을 지원해 스마트 축산농장을 육성한다. 또 탄소중립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90억원, 공동자원화시설 69억원, 축산 악취저감제 공급 79억원 등 14개 사업에 412억원을 투입해 탄소중립 이행을 실천한다.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 904억원, 유기항생제 축산물 인증 40억원,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 28억원 등 35개 사업에 1천233억원을 들여 조사료 생산 및 축산물 품질 고급화를 추진한다. 사료 구매자금 600억원과 가축재해보험 100억원, 꿀벌, 말, 곤충산업 육성 57억원 등 축종별 맞춤형 축산 시책 19개 사업에 815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