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0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축산

2030년까지 축산분야 온실가스 30% 감축

축산환경개선 대책 발표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NDC 상향안과 연계하여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축산환경개선 대책」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축산환경개선을 위해 최초로 수립되는 법정 기본계획(축산법 제42조의13)으로 지난 12월 발표된 2050년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 전략의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담고 있으며, 각 시·도는 이번 대책에 따라 축산환경개선계획을 세우고 시행해야 한다.

 

축산업은 가축분뇨 및 악취 등 축산환경 악화로 인한 사회적 비용과 민원 증가로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환경 관련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환경친화적 축산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 가축분뇨량(만톤, 추정) : (’17) 4,846 → (’18) 5,101 → (’19) 5,184 → (’20) 5,194

* 축산악취 민원 : (’14) 2,838건 → (’18) 6,718 → (’19) 12,631 → (’20) 14,345

 

또한 2021년에 발표한 「2030 NDC 상향안」,「2050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전략」 등을 통해 전산업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구체화되면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축산분야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정책적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

 

축산분야에서는 반추동물의 장내 발효환경 개선을 통한 메탄 발생 저감과 가축분뇨 적정 처리를 통한 메탄 및 아산화질소 감축이 주요 대상이다.

* 2030 농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 목표: ’18년 대비 약 22.6% 감축(축산 : 전체 감축량의 56.1%)

* 축산분야 온실가스(백만톤 CO2eq) : (’17) 9.1 → (’18) 9.4 → (’19) 9.5 → (’20) 9.9(잠정)

 

이에 따라 이번에 발표하는 축산환경개선 대책은 「2030 NDC 상향안」과 연계하여 2030년까지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을 30% 감축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정책 수단들을 담고 있다.

 

축산환경 개선을 통한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사육과정에서의 불필요한 투입요소를 최소화하는 저탄소 사양관리, ▲정화처리․바이오차․에너지화 이용 확대 등 가축분뇨 적정처리, ▲축산악취 개선, ▲축산환경개선 기반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2030년 축산분야 온실가스 : BAU(Business As Usual, 예상배출량) 11백만톤CO2eq → 목표 7.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