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1월 9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2024년도 신년 교례회 및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정병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 원료난, 물류난 등으로 다소 어려웠고, 특히 지난해는 수출에 큰 어려움이 있었던 한 해였다”며 “우리산업 관계자들은 올해도 이러한 어려움을 잘 극복해 동반산업인 축산업 발전과 국민건강 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동물약품을 포함한 농산물 수출 확대,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을 주요 정책과제로 선정·추진하여 산업에 큰 기회와 힘이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날 자문위원회의 동물약품업계 현안 보고에서 국내 동물약품산업은 산업동물용 분야는 정체하고 반려동물용 분야는 증가한 가운데 최근 5년간 산업 성장률은 4.9%, 수출은 6.9%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산업여건 SWOT 분석 결과 강점 요인으로는 그린바이오산업·백신·동물용의료기기의 기술성장에 이어 제약 분야의 기술력 향상이 꼽혔다. 위기/위협 요인으로는 2023년 10월 20일 발생한 국내 럼피스킨 발생, 동물약품 수출의 과반수인 동물약품 원료인 라이신이 수출량 급감
(사)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11월 17일 기자간담회를 하고 2022년 동물약품 산업 상황과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동물약품 산업 동향에서 동물용 의약품 내수 시장은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나, 수입산이 약 44%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ASF나 FMD 등 백신 국산화를 위한 연구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에 동물용 의약품, 종자 등이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 과제로 포함되었다. 국내 동물용 의약품 시장규모는 2019년 2억4,845만달러에서 연평균 3.8% 성장하여 2027년에는 3억352만달러로, 가축 질병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국내 동물약품시장의 성장이 예측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제약바이오업체들의 반려동물 의약품 분야 진입 시도나 지자체의 시제품 생산시설 인프라 구축 시도, 환율, 고물가, 고금리 등 극복할 과제들이 쌓여있다. 2022년 수출은 전년 대비 23%, 수출국은 120개국으로 증가했다. 특히 체외 진단용 의료기기(38%)와 의약외품(36%) 수출이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원료가 절반(43.9%)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수출이 동남아시장에 치중되어 있고 환율 불안정, 국제 원료가격 급등, 물류난 등은 불안 요소로 혁신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사)한국동물약품협회 제23대 회장에 정병곤 회장이 선임되었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지난 2월 24일 전체 회원 106명 중 92명이 참석한(비대면 영상회의) 가운데 제3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참석회원 만장일치로 정병곤 회장을 제23대 회장으로 선임하였다. 신임 정병곤 회장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초대 동물약품관리과장, 농림축산식품부 검역정책과장을 역임하는 등 오랜 공직 경험과 다양한 업무성과를 인정받아 왔으며, 2018년부터 3년간 한국동물약품협회 상근부회장과 기술연구원장직을 겸직하면서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과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2021년에는 한국동물약품협회 제22대 회장으로 보선되어 코로나19 및 전임 회장 부재 등 어려움 속에서도 조직안정과 업무 공백 없이 주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능력을 평가받았다. 정병곤 회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 질병 및 코로나 등 인수공통전염병 발생 증가, 바이오산업과 반려동물산업 급성장 등 업무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더 크게 더 멀리 보자”는 마음가짐으로 동물약품산업이 한 층 더 도약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