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는 지난 8월 28일 대전 ICC 호텔에서 인겔백 써코플렉스와 인겔백 마이코플렉스의 국내 누적 3억두 판매를 기념해 ‘트위스트팩 플렉스콤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트위스트팩 플렉스콤보 페스티벌’은 ‘8월의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인겔백 써코플렉스와 인겔백 마이코플렉스의 브랜드 색상인 초록색과 빨간색에서 착안해 과학적 근거 기반 효과성 및 안전성이 입증된 트위스트팩 플렉스콤보가 앞으로도 국내 한돈농가의 생산 성적을 향상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양돈농가 및 동물약품 대리점 등 업계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플렉스콤보 발자취(박숙현 과장/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인겔백 써코플렉스의 한돈 생산성 기여(송대섭 교수/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인겔백 마이코플렉스와 유행성폐렴 토탈관리 솔루션(김정희 이사(수의사)/실로마루영농조합법인), ▲플렉스콤보와 우수농장 현장 사례(신현덕 원장/신베트 동물병원) 등 발표에 이어 문두환 상무와 신희승 부장의 플렉스콤보 메타분석으로 이어졌다. 박숙현 과장은 “2008년 인겔벡 써코플렉스, 2010년 인겔벡 마이코플렉스를 출시한 이후 플렉스 콤보, 3플렉
양돈에서는 2013년부터 동물복지 인증제를 하고 있지만, 동물복지로 인한 시설투자 대비 수익성 문제나 사육두수 감소 인식의 영향으로 산란계나 육계에 비해 저조한 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양돈장의 생산성 지표인 일당증체량과 MSY가 동물복지 수준과 어떤 관계에 있는지를 살펴보고, 동물복지인증 기준 항목 중 양돈장에서 어느 것에 우선 투자해야 높은 동물복지점수를 얻으면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 : 계층화분석) 기법을 사용한 논문이 발표됐다. 이규희 대표(이화팜텍)와 송재옥 부원장(한국정책평가연구원), 최승철 교수(건국대학교 농축대학원 식품유통경제학과 학과장)는 공동연구로 ‘AHP를 이용한 양돈농장 동물복지 수준 평가’ 논문을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7월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양돈장의 동물복지와 일당증체량 및 MSY 등 생산성 지표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일당증체량은 10% 이내에서 통계적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MSY는 유의성은 없었지만 동물복지 향상에 약간의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양돈장 동물복지 수준 평가를 위한 항목들의 가중치 결과는 동물복지
올해 초 독일의 포츠담 기후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기록적인 고온 현상으로 올해가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가 될 전망으로 관측 사상 지구가 가장 뜨거웠던 해로 기록된 지 1년 만의 갱신이다. 국내 또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심각한 혹서기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조합원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농가 수익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여름철 특별 보강 사료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매년 발생하는 여름철 고온 현상은 양돈농가에서는 피할 수 없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다. 돼지는 계절적으로 여름에 매우 취약한 신체 구조로, 고온으로 인한 스트레스 발생 시 생산성 저하 및 폐사로 이어질 수 있어 체계적인 사양관리가 필요하다. 도드람양돈농협의 자회사 ㈜도드람양돈서비스는 초여름 전 5월부터 시작해 9월까지 집중적으로 여름철 특별 보강 사료를 공급한다. 보강 사료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프리믹스를 증량해 항산화와 미량성분을 강화하고, 항곰팡이제를 적용해 사료 내 톡신 발생을 사전 방지한다. 또한 기존에는 프리미엄 제품에만 적용했던 고온 스트레스 저감 물질을 일반 제품에도 확대 적용해 돼지의 성장과 번식성적 저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여름철 돼지 사료에‘사탕무박(비트펄프)’을섞어 급여함으로써 비육돈의 생산성 저하를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했다.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를 받은 돼지의 사료 먹는 양은 최대 30%까지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장 세포의 손상으로 영양소 이용효율이 낮아져 생산성마저 떨어지기에 주의 깊게 관리해야 한다. 사탕무박은 사탕무에서 설탕을 추출하고 남은 부산물로 구하기가 쉽고 가격이 저렴하다. 또한 섬유질 함량이 높아 모돈 등 사료로 활용되기도 한다. 섬유질 중에서도 식이섬유, 특히 수용성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어미돼지뿐만 아니라 육성․비육돈의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어 있다. 연구진은 육성․비육돈을 대상으로 고온 환경(30~34℃)에서 8주간 사탕무박이 4% 함유된 사료를 급여한 뒤 급여하지 않은 집단과 성장성적을 비교했다. 사탕무박이 4% 함유된 사료를 급여했을 때 육성․비육돈의 일당증체량*이 6.84% 향상됐다. 이때 사료 단가는 일반사료 대비 약간 높아지지만, 고온기 이후 출하까지 걸리는 기간이 일반사료 대비 3.1일 단축**돼 생산성은 향상되는 효과를 보였다.* * 일당증체량 : (일반사료)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