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부는 물가 안정을 명분 삼아 수입육 및 계란 가공품에 대한 할당관세를 검토하고 있다. 이는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한 국내 축산업 기반을 정면으로 흔드는 정책 폭주이며, 식량안보를 위협하는 심각한 오류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는 농가 현실을 무시한 정부의 일방적 할당관세 방침에 강력히 반대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한다. 2. 정부는 '뒷다릿살 부족'이라는 허울뿐인 명분으로 할당관세를 적용하려 하지만 국내 돼지고기 공급은 충분하다. 2025년 2월 기준 국내산 전체 돼지고기 재고는 42,215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7% 증가하며 계속 증가 추세다. 특히 정부가 할당관세 적용 근거로 삼은 후지(뒷다릿살) 재고도 2024년 8월 5,955톤에서 2025년 2월 11,428톤으로 약 2배 증가하며, 평년 평균 재고(12,079톤)에 육박하고 있다. 게다가 정부가 수입하겠다고 밝힌 원료육 1만 톤은 돼지 출하 약 50만두에 해당하는 규모로, 이미 공급과잉 상태인 시장에 또 한 번의 충격을 가할 것이 분명하다. 이는 수급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농가 생존을 위협하는 자충수다. 3. 정부는 소비자 물가 안정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 돼지고기는 생활물가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8월 14일 회의실에서 육가공업계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국내산 및 수입육 시장의 동향 및 전망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국내산의 경우 구이류는 해안가 관광지 일부 수요는 있으나 계곡이나 내륙에서의 수요는 긴 장마와 무더위 영향으로 대형마트, 정육점, 외식, 온라인 모두 저조하다고 전하였다. 정육류 중 전지는 학교급식 발주가 일부 재개되었으나 아직은 약세이고, 등심은 돈가스 및 탕수육 등에서의 수요로 보합세이고 후지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였다. 수입육의 경우 냉장 구이육은 외식 부진으로 대형마트 할인행사가 지속되고 있고, 냉동 구이육은 프랜차이즈 및 대형식자재마트 등에서 일정 수요 있으나 공급과 재고가 과다해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였다. 목전지는 고정수요가 소폭 약세인 가운데 공급 과다로, 국내 시세는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하였다. 8월 지육가격은 월초 가격이 예상보다 크게 하락한 가운데 광복절 이후부터 상승세를 나타내겠지만 소비상황이 개선되지 못할 것으로 보여, ASF 등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 한 평균 5,200~5,400원/kg(제주 제외 기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1.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는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제22대 국회 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것을 전폭적으로 환영한다. 특히 그의 21대 국회 농해수위 간사로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 2.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어기구 위원장이 축산업계의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주기를 기대한다.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헌신적인 노력과 전문성이 국회와 정부, 그리고 생산자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3. 최근 축산업계는 각종 악성가축질병, 가축분뇨 및 악취민원 등 환경규제, 생산비 폭등,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범람하는 수입육과 대체육의 도전, 일부 언론의 왜곡 보도로 인한 부정적 인식 확대 등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기구 위원장이 축산농가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현실적인 입법을 주도해 축산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 4. 마지막으로, 어기구 위원장이 축산업계 현안의 시급성과 심각성을 깊이 공감하고, 축산업계와 긴밀히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3월 13일 본회 회의실에서 육가공업계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국내산 및 수입육 시장의 동향 및 전망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국내산의 경우 구이류는 삼삼데이에 적정 수준 판매가 이루어졌으나 이후 중순부터 소폭 약세전환을 보이고 있으며, 지육가격 상승세로 냉동생산은 감소하고 있다고 전하였다. 정육류 중 전지는 급식수요가 아직 약세를 보여 일부 냉동생산하고 있고, 등심은 돈가스 등에서의 매입으로 강세이고 후지도 수입육 가격 강세로 소폭 강보합세 전환을 보인다고 하였다. 수입육의 경우 냉장육은 대형마트의 대대적인 삼삼데이 행사로 원활한 편이었고, 냉동구이류는 전년 대비 공급은 증가하였으나 유럽 오퍼가격 강세로 국내 시세도 강세를 보인다. 목전지는 전년 대비 공급이 많이 늘어났으나 오퍼가격 강세로 국내 시세도 강세를 보인다고 하였다. 3월 지육가격은 삼겹살 등의 소비가 약세를 보이겠지만 전통적인 가격상승 시기를 맞이하여 평균 4,600~4,800원/kg(제주 제외 기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1. 정부가 또다시 한돈산업을 희생양 삼고 있다. 정부는 9월 15일 열린 물가·민생점검회의에서 물가안정을 위해 돼지고기 할당관세 물량은 1만5천톤 늘린다고 밝혔다. 이에 돼지고기 할당관세 물량은 기존 1만5천톤에서 3만톤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2.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물가안정을 이유로 국내 한돈산업 기반을 무너뜨리는 정부의 맹목적인 할당관세 만능주의를 강력히 비판하며, 한돈농가의 생존권을 파괴하고, 식량안보를 위협하는 이번 정책의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 3. 현재 국내 돼지 도축마리수가 역대 최대에다 소비 부진으로 국내산 돼지고기의 재고량이 높은 상태로 할당관세에 의존할 만큼 한돈 생산량이 부족하지 않다. 당장 국내산 돼지고기 재고량을 보면, 올해 재고량은 최근 3년간 추세로 볼 때 최고치를 기록 중이며, 특히 소비자가 즐겨 찾는 삼겹살 재고량이 꾸준히 상승 중이다. 가장 최근 통계수치인 6월의 국내산 돼지고기 재고량은 총재고량은 약 4만3천톤에 달한다. 이는 전년 동월 2만9천톤 대비 약 50% 증가한 물량이고, 국내산 삼겹살 재고도 12천톤에 달해 전년 동월 8.6천톤 대비 약 40% 증가한 수치이다. 4. 국내 한돈농가들은 가뜩이나 사료가격
1. 2022년과 2023년의 상반기를 보면 1차 육가공업체는 롤러코스터 그 자체였을 것이다. 2022년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한 출입 및 인원제한 등 규제가 풀리면서 외식시장이 다시금 활기를 띠었고, 가계에 묶여 있던 돈이 풀리면서 일시적으로 시장에서는 경기가 살아나는 것처럼 느껴졌다. 이를 계기로 소비가 늘어나면서 2022년 상반기까지는 “적체 재고”라는 말이 1차 육가공업체 사이에서는 없었다. 시장의 가격 결정 구조가 정확히 맞아떨어지게 지육가에 대비하여 삼겹, 목심, 앞다리뿐만 아니라 등·안심, 뒷다리까지 전체적인 부분육 가격이 상승하였다. 하지만 2022년 하반기 우크라이나 전쟁, 원부자재 가격 상승, 이와 더불어 금리 인상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는 우리나라도 예외일 수는 없었다. 더욱이 이번의 경기침체는 그 원인 자체를 하나로 규정하기 어려우므로 그 끝을 아무도 예측하지 못하는 것이 더 큰 문제이다. 2. 하반기 돼지고기 유통시장 상황 및 전망 2023년 상반기는 1차 육가공업체에게 그야말로 고난의 행군과 같은 시기였다. 지육가는 여전히 이전과 같은 패턴으로 1분기가 지나면서 원료돈의 수급 상황과 맞물려 5,000~5,700원/
1. 정부가 먹거리 가격안정을 이유로 5월 26일 열린 제24차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하반기 돼지고기에 대해 45,000톤의 할당관세를 추진하겠다고 밝혀 전국의 한돈농가가 분노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은 분노와 절망의 심정으로 정부의 수입 돼지고기 할당관세 정책을 강력히 비판하며, 국내 축산업의 생산기반을 무너뜨리고 식량안보를 위협하는 이 정책을 철회하도록 촉구한다. 2. 돼지고기의 경우 추석 이후 기온이 낮아지면서 생산량이 증가해 가격이 하락하는 특성을 보인다. 정부 또한 최근 보도자료에서 돼지고기 가격은 연중 주기적인 변동을 보이며, 현재에도 전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일시적 가격상승은 계절적 요인과 함께 구제역 이동제한으로 인한 착시현상일 뿐이라고 정부 스스로 설명하고 있음에도 수입산 돼지고기에 대한 할당관세를 추진한 것은 자기모순이다. 3. 정부는 공급량 부족으로 인한 가격상승을 이유로 수입 돼지고기 할당관세를 추진한다고 하지만 현재 돼지고기 재고량이 연중 최고치인 상태이다. 3월 현재 국내산 재고량 53,072톤(지난해 8월 저점 23,624톤 대비 125% 증가)이며, 수입산 재고량은 3월 현재 75,346톤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4월 20일 숙성 ‘한돈’만을 사용하는 외식업체 브랜드인 ‘삼산회관’과 우리 돼지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입산 돼지고기와의 차별화를 위해 한돈인증점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산회관 본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을 비롯하여 ‘삼산회관’ 가맹사업을 운영하는 ㈜타베코리아 고도령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2023년 3월 기준, 1,210호였던 한돈인증점이 1,350호점을 돌파했다. 삼산회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생 및 식자재를 엄격하게 관리하고, 홍보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한돈인증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소비자가 한돈을 더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한돈 소비 활성화 및 한돈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손세희 위원장은 “최근 숙성 한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삼산회관과의 업무협약으로 먹거리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 해소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돼지 한돈만을 취급하는 음식점과 식육점을 발굴하는 한돈인증사업을 더욱 확대해 건강하고 안전한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에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 11월 9일 본회 회의실에서 육가공업계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돼지고기 국내산 및 수입육 시장의 동향 및 전망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국내산의 경우 구이류는 기존 불경기 소비 부진에 이태원 참사로 인한 대형마트 창립기념행사 취소 및 외식수요 큰 폭 감소로 냉동생산이 증가하고 있다고 하였고, 정육류 중 전지는 김장 준비수요 및 급식 납품이 늘어나며 원활하였고 등심과 후지도 식자재 및 원료육 수요로 계속 원활하다고 하였다. 수입육의 경우 냉장 삼겹살은 이태원 참사로 인한 대형마트 창립기념행사 취소 및 외식소비 감소로 수요가 약하고 냉동 삼겹살도 판매 부진 지속으로 가격하락 전환, 목전지는 고정수요가 꾸준하지만 식자재 수요가 소폭 위축되었다고 하였다. 11월 지육가격은 김장수요 및 월드컵 특수가 있겠지만 높은 인플레이션 불경기로 인한 소비악화로 평균 5,100~5,300원/kg(제주 제외 기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 6월 9일 본회 회의실에서 육가공업계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국내산 및 수입육 시장 동향 및 전망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국내산의 경우 구이류는 어버이날 이후부터 판매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데, 특히 가정소비 위축으로 대형마트, 정육점, 온라인 등으로의 매출이 크게 감소하였다. 아울러 정육류 중 전지는 수요감소로 가격이 많이 하락하긴 했지만, 아직 수요가 살아나지 않고 있으며 등심과 후지는 가격상승으로 시중 수요가 약보합세를 보인다. 수입육의 경우 냉장 삼겹살은 꾸준한 수요로 강세이고, 냉동 삼겹살은 수요처 부재 및 높은 가격으로 인한 수요저조로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고 하였다. 아울러 목전지는 HMR 및 밀키트 시장, 급식 식자재 등에서의 고정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6월 지육가격은 하순 무렵 장마철로 접어들면 일시적으로 약세를 보이겠지만 그 이외에는 강세가 계속되어 평균 6,000~6,200원/kg(제주 제외 기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