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와 식량 안보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며 지속 가능한 먹거리로 대체식품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체식품은 실제 육류와 비슷한 맛을 구현하면서 더 건강에 이롭고, 환경친화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지만, 최근 이 같은 주장을 뒤엎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귀추가 주목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최근 발표한 ‘대체식품 현황 및 대응방안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체식품은 기존 인식과 달리 이산화탄소 생성, 높은 물 발자국 및 에너지 사용량 등 환경적인 단점이 존재했으며, 맛과 영양학적인 면에서도 한우를 대체하기에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 대체식품, 한우 대비 이산화탄소 발생량 및 물 발자국 높은 것으로 나타나 ‘대체식품 현황 및 대응방안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체식품은 토지사용량 감소,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등의 장점이 있는 대신, 이산화탄소 발생량과 물 발자국(단위 제품 및 단위 서비스 생산 전 과정 동안 직·간접적으로 사용되는 물의 총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물성 단백질 기반 대체식품에 대한 물 발자국 조사 결과 3,800㎥/톤으로, 콩을 고기와 같은 질감으로 만들어 내는 가공 단계에서 많은 물이 사용됐다. 하지만, 한우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대체식품 현황 및 대응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한우식품과 대체식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가 정보 기반의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돕고 향후 대체식품에 대응한 한우식품의 발전방향 제시를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기존 선행연구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대체식품을 구매하는 이유로 ‘맛이 궁금해서(35.7%)’, ‘건강상의 이유(28.3%)’,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기여(16.0%)’ 순이었으며, 향후 대체식품 구매의향 증가 사유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기여(39.3%)’, ‘건강상의 이유(30.7%)’ 순이었다. 그러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체식품은 토지사용량 감소,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등의 장점이 있는 대신 대체식품별로 한우보다 물발자국이 높거나, 이산화탄소 생성 및 에너지 사용량이 많거나, 식품 내 알루미늄이 검출되는 등 친환경적인 이미지와 달리 환경적인 단점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식품과 한우고기의 영양학적 성분분석을 한 결과, 단백질 함량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지만, 대체식품에서 탄수화물과 당류 함량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체식품을 실제 고기와 유사한 풍미를 만들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이 주관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 온라인 토론회’가 ‘미래식품, 선택과 맞춤의 시대’를 주제로 오는 7월 3일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식품산업 관계자들이 변화하는 미래 식품산업 최신 동향을 분석하고, 제품개발에 활용할 수 있게 최근 업계 관심이 높은 고령친화식품, 대체식품, 친환경식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본 행사의 기조강연은 미래 유행(트렌드) 분석 전문기업인 어드밴스드 휴먼 테크놀로지스 그룹(Avanced Human Technologies Group)의 로스 도슨(Ross Dawson) 회장이 ‘식품의 미래를 창조하다’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서 ▲고령친화식품에 대해 바이오준(biozoon)의 마티아스 쿡(Matthias Kück) 대표, ▲대체식품은 플랜더스 푸드(Flanders’ FOOD)의 엠마 시드윅(Emma Sidgwick) 국제업무 담당자, ▲친환경식품은 뷸러 그룹(Bühler Group)의 제이 오니엔(Jay O’Nien) 환경영향평가 팀장이 강연한다. 이번 세미나는 유튜브 채널(국가식품클러스터 TV)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고,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통역
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에서 발행한 한돈리포트 6월호(VOL 10)를 소개합니다. 한돈리포트 6월호는 첨부파일 한돈리포트 6월호(VOL 10)를 클릭하여 자료를 다운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한돈리포트 6월호 내용은 ▲국내외 대체식품 동향과 돼지고기 수입 동향 분석 등 시장동향, ▲조사연구 : 생시체중 리뷰, ▲전망 : 한돈팜스 2024년 6월 수급 전망 보고서, ▲해외동향으로 글로벌 돼지 이슈를 담고 있습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미국영양학회(American Society for Nutrition)’에 기재된 우유와 식물성 음료의 영양학적 가치 비교 사례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우유가 월등한 영양 가치를 지녔지만 식물성 음료의 경우 어느 정도 한계를 지니고 있다는 내용이다. 우유는 자연적으로 칼슘, 비타민D, 단백질, 비타민B12, 비타민B2, 인 등 중요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실제로 우유는 뼈 건강을 지원하고 근육 건강 및 복구에 기여하며 신경계 기능을 돕는 등 다양한 건강상 이점을 제공하는 식품이다. 식물성 음료는 콩으로 만든 두유를 비롯해 아몬드․귀리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포괄하는 명칭이다. 식물성 음료에는 원유가 단 한 방울도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우유와 식물성 음료는 영양 성분에 있어 큰 차이를 보인다. 식물성 음료의 영양 성분이 우유의 영양 성분과 어떻게 비교되는지 평가하기 위해 연구원들은 2023년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200개 이상의 식물성 음료를 조사했다. 그 결과, 우유와 비교했을 때 12%만이 칼슘, 비타민 D, 그리고 단백질의 세 가지 영양소가 비슷한 양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 식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체식품 정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지난 12월 22일 행정 예고했다. 주요 내용은 ▲대체식품의 정의, 기준 신설, ▲잔류농약․동물용의약품의 잔류허용기준 신설․개정 등이다. 최근 다양한 대체식품이 개발 생산되는 등 시장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대체식품으로 표시하여 판매하는 식품’의 정의와 기준‧규격을 신설했다. * 국내 식물단백질 기반 대체식품의 시장규모는 2016년 4,760만달러(약 618억원) 규모, 2017년부터 연평균 15.7% 성장하여 2026년에는 2억1,600만 달러(약 2,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농촌경제연구원 농정포커스, ’20년) ☞ 정의 : ‘대체식품으로 표시하여 판매하는 식품’의 정의를 동물성 원료 대신 식물성 원료, 미생물, 식용곤충, 세포배양물 등을 주원료로 사용하여 식용유지류(식물성유지류는 제외), 식육가공품 및 포장육, 알가공품류, 유가공품류, 수산가공식품류, 기타식육 또는 기타알제품 등과 유사한 형태, 맛, 조직감 등을 가지도록 제조하였다는 것을 표시하여 판매하는 식품으로 규정한다. ☞ 기준‧규격 : 대체식품임을 표시하여 판매하고자 하는 경우 기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11월 21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제3차 한돈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지난 4월 5일 출범한 한돈산업발전협의회 이후 3번째 회의로 지난 10월 5일 제3차 회의가 ASF 발생으로 연기된 바 있다. 한돈의 주요 전후방 산업 단체 및 업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에서는 『대체식품 시장 동향 및 대응안』과 『한돈 육성·지원법 제정(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첫 번째 주제인 『대체식품 시장 동향 및 대응안』의 논의에 앞서 중앙대학교 동물생물공학과 허선진 교수의 발제가 있었다. 허 교수는 국내외 동향 및 대체식품의 업계 동향을 설명하며, ‘대체식품은 세계적 추세로 대체식품이 빠르게 축산을 대체할 것처럼 이야기되지만, 당장은 기술력이 아직은 뒷받침되지 않을뿐더러 그렇다 하더라도 육류를 대체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개인적인 소견을 밝혔다. 허 교수는 ”환경, 건강, 종교, 동물복지 등의 이유로 기존의 축산식품의 문제가 있어 대체식품을 선택하겠다는 게 소비자 입장이므로 한돈산업의 변화와 이미지 개선이 가장 중요한 해법”이라며 “대체식품 성장 속 진품으로서 그 가치를 높여가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업계 위원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성장 가능성이 큰 유망식품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대체식품 분야 기업인·전문가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11월 11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 참석자 : 농식품부, 롯데 중앙연구소, 신세계푸드, 태경농산, 지구인컴퍼니, 다나그린, 셀미트, 엑셀세라퓨틱스, 티리보스, 서울대, 충남대 등 12명 농식품부는 성장 가능성이 큰 유망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식품산업 전체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5대 유망식품* 육성을 통한 식품산업 활력 제고 대책’을 마련(’19.12.)하여 다양한 지원을 추진 중에 있다. * ①맞춤형·특수식품, ②기능성식품, ③간편식품, ④친환경식품, ⑤수출식품 (연구개발(R&D) 투자) 식물성 단백질 등 대체 식품소재 발굴 및 가공·배양 등 산업화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 사업 집중 지원(‘21∼’25) * (식물성 대체식품) 소재 탐색 및 가공적성 연구, 가공·제품화 기술 개발 등, (배양육) 세포배양 원천기술 및 배양액 등 연관기술 연구개발 추진 (세제지원 확대) 대체식품 연구개발(R&D) 비용 및 사업화 시설 투자 비용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