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포유동물의 어미와 새끼는 강한 심리적 유대를 맺고 있다. 어미는 사랑과 희생으로 새끼를 보호하고 양육하며 새끼는 어미의 사랑과 희생에 의지하여 성장하고 독립한다. 새끼의 입장에서 어미란 존재는 배고픔을 해결하는 우유의 저장고이고, 추위를 막아주는 따뜻한 난로이며, 각종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보호막이다. 자연 상태에서 돼지의 이유는 약 2~3달이 소요되지만, 사육환경에서의 돼지는 불과 3~5주 만에 이유되는 것이 현실이다. 어쩌면 이유자돈이란 사람의 경제적 이익 때문에 어미의 사랑과 희생으로부터 강제로 격리되는 불행한(?) 상태일 수도 있다. 이런 의미에서 이유자돈을 키운다는 것은 어미돼지의 역할을 사람이 대신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대부분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림 1)은 피그시그널에 소개된 이유자돈사의 이상적인 급이기 모습이다. 사료조에는 우유와 사료가 동시에 공급되고, 스피커에서는 어미돼지의 꿀꿀 소리가 나오고, 밝은 조명과 함께 어미돼지 사진이 걸려있다. 필자는 (그림 1)에 이유자돈 관리의 핵심이 있다고 생각한다. 2. 이유자돈은 먹어야 한다. 이유자돈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먹는 것이다. 사료를 충분히 먹고 여기서 에너지를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1) 생산량 2021년 세계 닭고기 생산량 전년과 비슷한 9,910만톤 ①브라질 : 전년(1,388만톤) 대비 3.4% 증가한 1,435만톤 - 내수 및 주요 수입국에서의 수요 지속 ②미국 : 전년(2,026만톤) 대비 0.3% 증가한 2,031만톤 ③중국 : 전년(1,460만톤) 대비 4.1% 감소한 1,400만톤 - 돼지고기 생산량 회복 및 가격 약세로 닭고기 대체수요 감소 ④유럽 : 전년(1,102만톤) 대비 0.8% 감소한 1,093만톤 -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으로 폴란드, 네덜란드 등 주요 생산국의 사육마리수 감소 (2) 소비량 2021년 세계 닭고기 소비량 전년 대비 0.2% 감소한 9,659만톤 ①중국 : 전년(1,521만톤) 대비 5.0% 감소한 1,445만톤 - 돼지고기 가격 하락에 따른 대체수요 감소 ②브라질 : 전년(1,001만톤) 대비 2.9% 증가한 1,030만톤 ③유럽 : 전년(964만톤) 대비 0.5% 증가한 970만톤 (3) 수출량 2021년 세계 닭고기 수출량 전년 대비 0.5% 감소한 1,300만톤 ①유럽 : 전년(203만톤) 대비 12.7% 감소한 178만톤 - HPAI 발생으로 주요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농장 동물의 사육·관리 기준에 따라 성장 단계별로 육계의 생산성을 높이는 조도(밝기)와 점등시간 등 사육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빛은 닭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환경요소다. 계사 내부의 빛을 적절하게 관리하면, 닭의 체중이 증가하고 안구 질환이나 카니발리즘, 발바닥 피부염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우리나라 동물보호법 및 동물복지 인증기준에는 육계 축사 바닥의 평균 조도(20㏓)와 점등시간(18시간)이 나와 있다. 반면, 7일령 이하 병아리에 관한 별도의 기준은 없는 실정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육계 7일령 이하 시기에 적절한 조도는 30∼50lx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도가 20㏓일 때 보다 30∼50㏓일 때 체중 증가량이 3∼9% 정도 높았으며, 스트레스 지수는 46.3∼56.2% 정도 낮았다. 점등시간은 22시간이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이 24시간, 22시간, 18시간 세 조건에서 체중 증가량과 스트레스 지수를 비교한 결과, 점등시간이 길수록 체중 증가량은 높았다. 하지만 24시간의 경우 오히려 스트레스 지수가 높게 나타나 점등시간은 22시간이 알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육계 8∼35일령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1년 축산분야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학·축산 관련 유관기관·민간업체 등 분야 구분 없이 다양하고 참신한 일자리 제안을 한자리에 모을 예정이다. 전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하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11월 11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축평원이 기여할 수 있는 축산분야의 일자리 아이디어라면 무엇이든 응모할 수 있다. 주제 예시로 △취약계층의 고용안정 강화 일자리, △디지털 및 환경개선 일자리, △지역 상생 일자리, △창업 지원 일자리 등이 있다. 1, 2차 심사를 거쳐 11월 말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며,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최우수상(100만원, 기관장상)을 포함하여 총 6건(290만원 상당)의 포상을 수여한다. 실행 가능한 일자리 제안의 경우 축평원에서 관련 기관별 협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 성과를 제고할 계획이다. 관심 있는 지원자는 축평원 홈페이지(www.ekape.or.kr) 공지·공고란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ko0614@ekape.or.kr)로 접수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와 농협중앙회 축산경제지주(대표 김태환),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등 한우 생산자들이 11월 1일 제13회 한우의 날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한우문화 온라인 대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축제로 열리는 이번 한우의 날 행사는 ‘후손에 물려줘야 할 대한민국 문화유산 한우의 의미와 가치를 새기고 온 국민이 한우를 즐기는 날’이라는 취지 아래 다채로운 할인행사와 한우 문화행사가 준비됐다. 한우 문화공모전 중 기 마감된 표어 부문은 김정현씨가 출품한 ‘한우! 건강을 담다, 문화로 잇다’가 대상작으로 선정돼 제13회 한우의 날 공식표어로 사용됐다. 한우 문화 사진, 그림, 표어, 광고 등 수상작은 서울신문사 광장에서 전시된다. 11월 1일 한우의 날 온라인 기념식에서는 한우에 깃든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고 국민의 일상과 접목하는 프로그램이 공개된다. △육중완 밴드의 한우농장 버스킹 공연, △개그맨 박명수가 사연을 접하고 코로나 방역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에게 한우를 전달하는 ‘사랑과 행복을 전하는 우(牛)체부’, △김창옥 교수의 ‘한우가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강의 등 비대면 온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해외직구를 통해 식물류의 수입이 증가하고 있어 11월 한 달 동안 ‘해외직구 식물류 특별검역’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이는 열대 생과실 등 금지식물 및 종자류가 코로나 19로 인해 해외 여행객을 통한 반입이 감소하는 한편 국제우편, 특송 등 해외직구를 통해 반입이 주로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특별검역을 통해 금지식물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이들 식물류를 통한 해외 병해충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 국제우편 반입 재식용 식물 폐기: (’20.1~9월) 2,483건 → (’21. 동기) 2,632건 ** 국제특송 반입 생과실류 폐기: (’20.1~9월) 32건 → (’21. 동기) 1,656건 이번 특별검역 기간에는 국제 우편물 및 특송 화물을 대상으로 검역 탐지견을 투입하고, 국제우편센터에 신규로 설치된 검역용 X-ray를 활용하여 검색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식물검역 증명서가 첨부되지 않은 종자류․묘목 등 재식용 식물과 수입이 금지된 망고․구아바․롱간 등 열대 생과실이다. 아울러 11월 한 달 동안 해외직구 식물류에 대한 집중적인 수사로 금지식물 반입 등 불법 수입 행위자를 강력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K-FOOD 분야 세부 프로그램(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1월 8일(월)부터 11일(목)까지 4일간 코엑스(1층 그랜드볼룸, 2층 아셈볼룸)에서 한류와 연계하여 K-FOOD를 집중하여 홍보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는 농식품부‧문체부‧산업부‧복지부‧중기부‧해수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11월 한 달간 개최되는 한류 행사인 ‘2021 K-박람회’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최근 한류 열풍에 힘입어 세계인의 이목이 K-FOOD에 집중되는 상황에서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과 매력을 알리고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다. 이 행사에서 농식품부는 국내 수출기업과 해외 구매자(바이어)가 화상상담을 할 수 있도록 대규모 수출상담회(Buy Korean Food, BKF)를 온라인으로 개최하며, ‘세계가 사랑하는 K-FOOD(Taste of Wonder, K-Food)’를 주제로 30여 개의 인기 수출 품목을 다양한 테마로 기획 전시한다. * 해외 바이어 24개국 약 94개사, 국내 수출업체 약 200개사가 1:1 상담 진행 또한 최근 음식을 청각으로 즐기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딸기‧포도‧배‧김치 등 수출 전략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1. 추진 배경 경기 북부권역 재입식 양돈농가(‘20.11.24~)의 돼지 출하가 지난 9월부터 시작되어 10월부터 출하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 ※ 출하물량 : (9월) 6,320두→(10월) 10,370두(64.1%↑)→(11월) 15,340(48%↑)→(12월) 17,140(12%↑) * (포천) 포천농축산(주), (철원), 철원한양영농조합축산물종합처리장, (연천) 경기엘피씨 2. 방역관리 방안 (도축장 지정) 경기 남부권역 내 도축장(삼성식품(주)을 경기 북부권역 지정도축장으로 추가(향후 출하물량 증가 시 도축장 확대 검토) * 삼성식품㈜ : (지역) 인천 서구, (도축 처리 능력, 허가 기준) 일 2천두, 월 4천두, 현재 일일 평균 1,168두 도축 중으로 경기 북부 추가 물량 처리 가능 (대상 농장) 추가 지정된 도축장으로는 8대 방역시설을 완비하고 검역본부·시도 합동점검을 통과한 농장만 정밀검사 후 출하 허용 * 합동점검 시, 시설기준 및 방역수칙 이행 사항이 미비(미흡) 사항이 확인된 농장은 합동 재점검 통과 시까지 기존 지정도축장(포천·연천·철원 3개소)으로만 출하 가능 (도축장 방역관리) ①도축장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벼 수확시기 강우로 볏짚 수거가 어려울 때 생 볏짚을 담근 먹이로 만들어 풀 사료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볏짚은 일반적으로 벼 벤 후 5∼8일 정도 건조한 뒤 작업기계로 수거하여 가축이 먹는 풀 사료로 활용된다. 그러나 올해는 벼 수확기인 10월의 잦은 비로 인해 볏짚 수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볏짚은 국내에서 이용되는 전체 풀 사료의 약 50∼55%를 차지하고 있다. 볏짚 생산량이 줄어 볏짚 가격이 오르면,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벼 수확 후 볏짚이 마르기 전에 비 예보가 있다면 생 볏짚을 담근 먹이(사일리지)로 만들어 가축에 급여할 수 있다. 탈곡 후 생 볏짚을 모아 둥글게 압축하고 젖산균 첨가제를 처리한 다음, 비닐로 6겹 이상 감아주면 6개월 이상 저장할 수 있다. 젖산균 첨가제를 처리하면 가축의 섭취량이 40% 정도 늘고, 품질 등급도 4등급(불량)에서 2등급(양호)으로 높아졌다. 또한 볏짚을 담근 먹이로 제조하면 수거 기간을 단축해 겨울 사료작물을 적기에 파종할 수 있어 다음 해 풀 사료 생산량 확보에 유리하다. 볏짚을 수거한 논에서 겨울 사료작물을 파종할 때는 소똥(우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국내 낙농가에서 직접 만든 다양한 자연치즈를 선보이는 ‘제14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과 사단법인 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는 자연치즈의 품질 향상과 소비 확대를 위해 2006년부터 경연대회를 열고 있으며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낙농인은 직접 생산한 원유로 만든 치즈를 11월 2일까지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063-238-7369)로 출품하면 된다. 전문 심의위원들은 출품된 치즈의 맛, 향, 조직감, 외관 등을 평가해 수상자 총 11명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농촌진흥청장상, 국립축산과학원장상과 상금이 수여되고, 시상식은 11월 8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가정에서 즐기는 치즈 만들기 체험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국립축산과학원 페이스북(www.facebook.com/smilenias)를 통해 10월 24일까지 받았다. 참가 신청자 선착순 300명에게는 체험 꾸러미(키트)가 제공되며, 우수 체험 후기를 작성한 10명을 선정해 자연치즈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축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