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한국동물약품협회와 민관 합동으로 지난 3월에 이어 4월과 5월에도 동물용의약품 관계기관 및 산업체 맞춤 교육프로그램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2분기 교육프로그램은 4회에 걸쳐 동물약품 제조‧수입사와 임상시험 실시기관 등 150여 업체를 대상으로 산업체 종사자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임상시험관리기준(GCP), 제조‧품질관리기준(GMP) 및 제품개발 지원 기술교육 등으로 구성하였다. 4월에 실시하는 제3차(4월 7일), 제4차(4월 21일) 교육에서는 반려동물용 의약품 개발 활성화를 위한 GCP 역량 강화, 동물용의약품 수출 촉진을 위한 KVGMP 역량 강화를 교육한다. 이어 5월 제5차(5월 12일), 제6차(5월 26일) 교육에서는 일본 동물약품 검사소 담당관으로부터 동물용 백신 시드 로트 관리제도와 운영현황 소개, 의약품 품질관리 시험법 검증 방법과 동물용의약품 안전성‧유효성 심사 시 주요 보완사항 등 기술교육을 한다. 또한 동물용의약외품 개발 향상을 위한 동물용 살충제 효력시험 지침을 안내하고, 방역용 소독제 효력시험 개선 방안 등도 공유한다. 동물약품평가과 허문 과장은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5일 동물보호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2020~2024년 동물복지 종합계획에 담긴 입법 필요사항 등을 담아 동물보호법 전면 개정을 추진해 온 이래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이번 동물보호법 전부개정안의 주요 내용 중 동물복지 축산인증제는 한층 개선된다. 인증 유효기간(3년)과 갱신제도가 마련되고 허위·유사 표시 금지규정 등이 신설되며, 외부 전문기관에 인증 업무를 위탁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되었다. 한편 동물실험을 심의·지도·감독하는 동물실험윤리위원회의 기능이 강화된다. 최초 심의받은 사항에서 실험동물 마리수 증가 등 중요한 사항이 변경되는 경우 위원회의 변경심의를 받아야 하며, 위원회는 심의를 받지 않은 동물실험이 진행되고 있는 경우 즉시 해당 실험의 중지를 요구할 수 있다. 이번 동물보호법 전부개정안은 국무회의,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될 예정이며,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다만 동물복지 축산인증제 개편은 제도 시행을 위한 준비기간을 감안하여 공포 후 2년이 지난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경북, 강원지역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과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940여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은 지난 3월 8~17일까지 10일간 진행됐으며, 직원 1,857명이 참여해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뜻을 모았다. 앞서 농촌진흥청은 지난 2019년에도 강원도 동해안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을 위해 긴급지원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직원들이 정성을 담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피해 복구가 조속히 마무리돼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청년 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대상자를 서면·면접 평가를 거쳐 2,000명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청년층의 농업 분야 창업 활성화와 조기 경영 안정을 위해 2018년부터 시행되었으며, 2021년까지 예비창업자 3,897명을 포함하여 총 6,600명의 청년 농업인을 선발하여 지원하였다. 올해는 사업대상자의 농업소득 증대, 영농기반 확대 등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년(1,800명)보다 200명 늘어난 2,000명을 선발하였다. * 영농정착지원사업 연도별 선정 규모: (‘18~’20) 연 1,600명 → (‘21) 1,800 → (‘22) 2,000 올해 사업에는 총 3,451명이 지원하여 1.7: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농식품부는 신청자들의 영농의지와 목표, 영농계획의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생활안정 지원이 꼭 필요한 청년농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소득‧재산 수준*도 엄격히 검증하였다고 밝혔다. * 중위소득 120%(건강보험료 가입자 상위 15% 수준) 이상은 지원 제외 선발된 2,000명의 영농경력을 살펴보면, 창업예정자가 1,409명(70.5%),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전라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고체연료·바이오차)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6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간 퇴비화 중심으로 처리해오던 가축분뇨를 고체연료와 바이오차 생산으로 전환해 처리할 계획이다. 고체연료는 가축분의 수분을 없애 석탄이나 장작처럼 고체로 만든 연료화 생산물을 말한다. 바이오차는 Biomass+Charcoal의 합성어로 바이오매스를 350℃ 이상의 온도에서 산소가 없는 조건으로 열분해하여 만들어진 고체 탄화 물질이다. 가축분뇨는 전북도 ’21년 기준 연간 9백만톤이 발생하고 있다. 가축 사육두수가 증가함에 따라 발생량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가축분뇨에 대한 퇴비화 처리 외 에너지화, 정화 방류 등 다각도 처리 방법 모색이 필요한 상황이다. - 가축분뇨량(단위 천톤) : (`17 6,828)→(`18 6,901)→('19 7,025)→('20 8,056)→(’21 9,012)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생산되는 가축분뇨를 활용한 신재생 에너지원 고체연료는 제철소에 납품될 계획이다. 화석연료 대신 연료로 활용되어 석탄 대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4월부터 전국 소·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 일제 접종은 모든 소·염소 사육농가가 구제역 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토록 연 2회(상반기 4월, 하반기 10월)로 정례화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일제 접종의 세부 계획은 다음과 같다. 상반기 일제 접종은 4월 1일부터 5월 13일까지 실시되며 접종기간 동안 전국의 114천여 농가들은 사육 중인 435만8천여 마리의 소와 염소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해야 한다. * 접종대상 : (소) 102천농가, 3,899천마리/ (염소) 12천농가, 459천마리 백신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상시 백신으로 사용하고 있는 구제역 백신(혈청형 O형과 A형 혼합백신)을 접종하며 소규모 농가(소 50마리 미만, 염소 300마리 미만)에 대해서는 시군에서 수의사와 포획인력(염소에만 해당)을 동원하여 접종을 지원한다. 백신 구매비용은 소규모 소 사육농가와 염소 사육농가의 경우 국가에서 전액 지원하며, 소 사육 전업농가는 50% 지원한다. 참고로 돼지 사육농가는 농가별로 자체 여건에 맞춰 접종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고, 수시로 백신 접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충청북도는 올해 가축용 사료 이용 소비자 보호를 목적으로 도내 사료업체에서 생산하거나 수입업체에서 수입·유통하는 사료에 대하여 품질 안전성 검사에 나선다. 올해 검사물량은 총 290점으로 배합사료 115점, 단미·보조사료 145점, 사료작물(볏짚 등) 30점이다. 검사대상은 도내 등록된 780개* 업체이며, 2022. 4. 1. ~ 12. 31까지 검사가 진행된다. * 사료제조업 현황 780곳(사료성분 등록 현황 4,760건) 검사방법은 사료 검사원이 불시에 사료제조업체를 방문해 무작위로 사료를 수거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검사를 의뢰한다. 사료 검사결과 성분함량 미달인 사료는 해당 사료제조업체에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이나 50만원 이상 과징금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299점을 검사한 결과 8점이 부적합으로 판명돼 해당 업체들에 과징금을 부과한 사례가 있었다. * 최근 3년간 과징금 부과 : ‘19년(4건/210만원), ‘20년(2건/197만원), ‘21년(8건/750만원) 충북도는 사료관리법에 따라 매년 도내에서 생산하는 모든 사료에 대해 성분 등록사항 및 표시사항 준수 여부와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 검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사)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 정병곤)에서는 경북 울진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축산인들을 위하여 지난 3월 21일까지 15개 회원사에서 약 7,780만원 상당의 동물약품을 경상북도에 무상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품목은 경상북도를 통해 피해 농가에 전달되었으며, 경상북도에서는 경북수의사회와 협력하여 가축을 대상으로 무상 진료와 치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정병곤 회장은 피해농가 지원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회원사들에게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산불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업계를 대표하여 위로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한국동물약품협회에서는 강원도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을 위해서도 강원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동물약품 무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지원 업체 : 고려비엔피, 다원케미칼, 대한뉴팜, 대호, 삼양애니팜, 에스에프, 엠오바이오, 우성양행, 우진비앤지, 유니바이오테크, 이글벳, 코미팜, 한동, 한풍산업(14개사)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한국양돈연구회(회장 강권)는 지난 3월 16일 한돈의 품질 현재와 미래(부제-팔리는 한돈, 안 팔리는 한돈)를 주제로 제21회 양돈기술 세미나를 온라인(유튜브)으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신임 강권 회장과 전임 김태봉 회장의 이취임식에 이어 ▲돼지고기 품질 개선 방향과 기대 효과(서종태 단장/부경양돈농협), ▲돼지고기 소비 트렌드와 한돈 품질(남정윤 대표 / 미트뉴스), ▲도드람한돈 품질관리 및 AutofomⅢ 활용(고은영 실장 / 도드람양돈농협), ▲생산성 향상을 위한 번식돈 관리(정해옥 대표 / 제2동화농장), ▲축산업의 기후 위기에 대한 진실과 대응 방안(축산업은 기후 변화의 주범일까?)(김재민 이사 / 협동조합 농장과 식탁) 등의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주제발표 주요 내용> ▣ 서종태 단장(부경양돈농협)은 돼지고기의 품질 경쟁력이 중요한 이유는 삼겹살과 목살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산 삼겹살과 목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으므로 수입산과 차별화하기 위한 품질 경쟁력 증대 방안을 찾아야 한다. 특히 국산 돼지고기에서 마블링(근내지방 지수)이 사라지고 있는데, 이는 근내지방이 부족한 도체는 근간지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농림축산식품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우수한 제품이 공공조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신청을 3월 31일까지 받는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은 농림축산식품부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개발이 완료된 제품 중 혁신성 및 공공성이 인정되는 경우 혁신제품으로 지정하여 공공 조달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3년간 조달청 혁신장터에 등록되어 공공기관 및 지자체의 공공조달 시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혁신제품 시범구매 및 구매목표제’의 대상이 된다.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혁신제품 지정 지침‘ 제정(농림축산식품부고시 제2021-62호)에 따라 2021년도 하반기에 시범 운영되어 2022년도 상반기에 6개 제품이 지정될 예정이다. 신청대상 기술은 최근 5년 이내(‘17.1.1.~) 완료된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연구개발사업의 기술을 사업화한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정 절차는 ① 발표평가 → ② 현장평가 → ③ 종합심사의 3단계로 이루어진다. 발표평가는 신청제품의 공공성 및 사회적 가치, 시장성과 혁신성을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