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최초로 싱가포르 축산물(한우․돼지고기) 수출길을 열었다. 지난 11월 2일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로런스 웡 총리가 ‘제주산 한우고기․돼지고기 싱가포르 수출’을 공식 합의했다. 제주도는 국내에서 유일한 싱가포르 축산물(한우․돼지고기) 수출지역이 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제주산 축산물 수출을 직접 의제로 다루며 적극 지원해 준 덕분에 거둔 성과라며 각별한 감사를 표했다. 제주도는 이날 싱가포르식품청(SFA)이 제주 수출작업장 4곳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승인을 받은 곳은 제주축산농협 축산물공판장(도축장), 제주양돈축산업협동조합 축산물종합유통센터(도축장), 서귀포시축협 산지육가공공장(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4곳이다. 도축부터 가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수출 체계를 갖췄다. 싱가포르는 세계에서 위생․검역 기준이 가장 엄격한 국가로 꼽힌다. 축산물 수입 전제조건으로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의 구제역 청정지역 인증을 요구한다. 제주도는 지난 5월 29일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 인증을 획득했고,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SFA 현지실사를 거쳐 2개월 만에 제주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5 APEC 정상회의 한-싱가포르 정상회담(11월 2일)을 계기로 제주도산 한우고기와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을 위한 검역협상이 모두 완료되어 바로 수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는 육류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육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5.5% 성장 중(2019년 31억불→2023년 39억불)인 수출 유망 국가로 농식품부는 지난 2018년부터 우리 한우고기와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시장 진출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싱가포르 관계 당국과 검역협상을 진행했다. 이번 협상 타결로 수출이 가능해진 국내 업체는 총 4개소*로 지난 2025년 8월 싱가포르 당국에서 제주도를 직접 방문하여 점검한 모든 업체가 싱가포르 당국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번 사례는 우리나라의 검역·방역시스템 뿐 아니라 개별 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해외로부터 인정받은 사례로 향후 수출 협상 등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도축장) 제주축산물공판장, 제주양돈축협 (가공장) 대한F&B, 서귀포축협 특히 한우고기의 경우 이번 싱가포르 수출 검역협상 타결로 수출이 가능한 나라는 총 6개국*으로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10월 27일에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복지 축산농장 교육기관”으로 지정되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축산환경관리원은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기관으로서 그동안 다수의 농장을 대상으로 인증 심사와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기관 지정으로 ‘교육 → 인증 → 사후관리’ 전 과정 추진 등 인증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교육 시설과 전문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어 농장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또한 방역 문제나 지역적 여건으로 인해 대면 교육 참여가 어려운 농장을 대상으로 축산환경관리원 ‘축산환경e로움’ 교육 시스템을 활용하여 온라인 교육 제공을 위해 올해 안에 관련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농장주가 손쉽게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교육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이번 교육기관 지정을 통해 축산환경관리원이 동물복지 인증제도의 내실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교육 과정을 활용하여 인증 농장의 적법한 운영과 인증제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국가데이터처 「가축동향조사」는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를 대상으로 매분기(3, 6, 9, 12월) 1일 00시 기준 가축의 가구(농장)수와 마릿수를 조사한 자료로, 2025년 3/4분기(9월 1일 기준) 가축사육마릿수는 전년동기대비 산란계, 육용계는 증가하고, 한·육우, 젖소, 돼지, 오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25년 3/4분기(9월 1일 기준) 가축동향조사 결과 ▶한·육우 : 사육마릿수는 342만2천마리로 전년동기대비 15만8천마리(-4.4%), 전분기대비 3만8천마리(-1.1%)로 각각 감소했다. 가임암소의 지속적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1세 미만 -6.1%, 1~2세 미만 -7.6%, 2세 이상 -1.5% 감소함. ▶젖소 : 사육마리수는 37만2천마리로 전년동기대비 8천마리(-2.1%) 감소하고 전분기대비 2천마리(0.5%) 증가했다. 가임 젖소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1세 미만 -2.8%, 1~2세미만 -4.1%, 2세 이상 -1.3% 감소함. ▶돼지 : 사육마릿수는 1,103만7천마리로 전년동기대비 14만5천마리(-1.3%) 감소하고 전분기대비 14만1천마리(1.3%) 증가했다. 전년동기대비 모돈의 감소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원장 직무대리는 지난 10월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양돈농장을 방문해 냄새 저감 시범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한 농장은 돼지 1,600두를 사육하는 비육농장으로,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돈사 냄새 모니터링 및 저감 기술 보급 시범사업’에 참여해 체계적인 냄새 관리를 실천하고 있다. 냄새 모니터링 장치는 돈사 내외부 냄새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농장주의 스마트폰 앱으로 알려준다. 농장주는 이를 통해 돈사 청소, 저감 장치 점검 등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농장 입구에 설치된 외부 알림판은 냄새 상태를 시각적으로 알려줘 농가의 냄새 관리 노력을 지역 주민과 공유할 수 있다. 농장주는 “실시간으로 냄새 발생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민원이 생기기 전 청소를 하거나 장치를 점검할 수 있었다”며 “시범사업 도입 후 체감 냄새가 확실히 줄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김진형 원장 직무대리는 “축산 냄새 문제를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지만, 농가가 능동적으로 냄새를 관리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노력을 통해 상호 공감대가 형성될 때 민원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농협 안성팜랜드에서「2025 한국홀스타인품평회」를 성황리 개최하였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2025 한국홀스타인품평회는 “낙농의 미래! 뜨거운 열정!” 이라는 슬로건 아래, 낙농산업의 성과를 되짚고 미래의 비전을 함께 그려보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품평회의 심사위원으로는 2024년 스위스 엑스포 홀스타인, 저지쇼 심사위원을 역임한 미국의 몰리슬론(Molly Sloan)이 참여하였으며, 출품된 젖소들의 체형과 특징을 전문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기록사진 전문작가인 캐나다의 엘라라이트(Ella Wright)를 초청하여 대회의 품격을 향상시켰다. 전국 7개 도, 19개 시군의 63농가에서 총 140두가 출품한 이번 품평회는 홀스타인종 20개 부문, 저지종 2개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특히 이번 품평회에서 신설된 부문인 ‘생애산유량 50,000Kg 이상’ 부문과 ‘클럽대항’ 부문도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품평회 역사 최초로 ‘그랜드챔피언’과 ‘준그랜드챔피언’이 한 목장에서 선정되었다. 대망의 주인공은 노곡목장 최명회 대표(경기 포천시)이며 “노곡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도축장에 숙련된 외국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외국인 비자의 직종이 신설되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축업계는 도축인력의 고령화, 강도 높은 노동 등 부정적 인식으로 신규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등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이었다. 농식품부는 국내 도축장의 인력난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관련 비자 직종*의 신설을 법무부에 요청하였으며, 이번에 연간 150명 규모로 새로운 직종이 승인되었다. * 일반기능인력(E-7-3) 도축원 : 도축관련 교육기관 수료·자격증 취득 및 3년 이상 경력 이번 조치로 국내 도축업계는 고질적인 인력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농식품부 전익성 축산유통팀장은 “신설된 비자 직종이 지속·확대되기 위해서는 외국 인력의 안정적인 정착이 중요하다”며 “작업환경 점검·관리 및 인권침해 방지 등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올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대비 및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10월 15일부터 10월 24일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방역실태를 집중하여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9월 12일 경기도 파주에서 과거보다 다소 이른 시기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가금농장에서 발생하였고, 10월부터 겨울 철새가 본격 도래하면서 국내 추가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선제적으로 농식품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시도 관계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실시하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반복적으로 발생이 많았던 전국 18개 위험 시군을 대상으로 철새도래지 및 취약농장 등 전반적인 방역실태에 대해 일제히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미흡사항은 즉시 보완토록 조치하고, 이행 여부에 대해서도 추가로 확인할 계획이다.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이번 방역점검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꼼꼼히 찾아서 보완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앞으로도 가금농장 및 관련시설, 축산차량의 방역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하여 올겨울 고병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 2025년 9월 축산물 등급판정 물량 • 소 : 138,948두 - 전월(85,441두) 대비 62.6%(53,507두) 증가 - 전년 동월(84,730두) 대비 64.0%(54,218두) 증가 • 소(한우) : 126,594두 - 전월(76,571두) 대비 65.3%(50,023두) 증가 - 전년 동월(76,387두) 대비 65.7%(50,216두) 증가 • 돼지 : 1,627,933두 - 전월(1,347,753두) 대비 20.8%(280,180두) 증가 - 전년 동월(1,404,398두) 대비 15.9%(223,535두) 증가 • 닭 : 8,773천수 - 전월(7,674천수) 대비 14.3%(1,099천수) 증가 - 전년 동월(7,761천수) 대비 13.0%(1,012천수) 증가 • 오리 : 2,332천수 - 전월(2,190천수) 대비 6.5%(142천수) 증가 - 전년 동월(1,808천수) 대비 29.0%(524천수) 증가 • 계란 : 135,984천 개 - 전월(121,147천 개) 대비 12.2%(14,837천 개) 증가 - 전년 동월(113,174천 개) 대비 20.2%(22,810천 개) 증가 • 말 : 40두 -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5년 9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29.7포인트) 대비 소폭 하락한 128.8포인트**를 기록하였다. 품목군별로 곡물, 유제품, 설탕, 유지류 가격은 하락, 육류 가격은 상승하였다. *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95개)을 조사하여, 5개 품목군(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별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작성, 발표(2014~2016년 평균=100) ** (’25.4월) 128.2 → (5월) 127.1 → (6월) 128.1 → (7월) 129.8 → (8월) 129.7 → (9월) 128.8 ■ 2025년 9월 품목군별 가격지수 변동원인 ☞ (9월 곡물 가격지수) 105.0포인트 (전월 105.6포인트 대비 0.6% 하락) 국제 밀 가격은 국제 수요 부진과 러시아, 유럽, 북미 주요 산지의 풍작 영향으로 3개월 연속 내렸으며, 옥수수 역시 브라질과 미국의 풍부한 공급 전망, 아르헨티나의 수출세 일시 중단 등으로 하락했다. 반면 보리와 수수 가격은 상승세를 보여 보리는 3개월 연속 올랐다. 쌀 가격은 인디카종 중심으로 0.5% 하락했는데, 필리핀과 아프리카 등 구매국 수요 둔화와 풍부
축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산 한우․돼지고기, 싱가포르 수출길 열렸다.
사료·종돈
선진한마을 ‘ADVANCE136, 하절기 우수회원 세미나’ 성황리 개최
기관·단체
축산물품질평가원-식품진흥원, ‘축산식품 창의적 종합 설계 프로그램’으로 대학생 아이디어 현장 접목
사료·종돈
농협사료 경주배합사료공장, 안전체험교육 실시
기관·단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세종특별자치시, 도시양봉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관·단체
축산물품질평가원, ‘2026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사업’ 참여자 공모
축산
축산환경관리원, 동물복지 축산농장 교육기관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