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자체 사업으로 하고 있는 ‘돼지 질병 방제 피드백사업’에 대한 축산농가 만족도가 98%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돼지 질병 방제 피드백사업은 주요 돼지 질병에 대한 혈청검사와 도축병변 검사 결과를 토대로 농장별 질병 관리와 백신 접종 시기 등을 지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돼지유행성설사(PED) 발생,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사료값 인상, 정부의 강화된 방역 설치 의무에 따른 생산비 상승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컸지만, 이번 사업에 대한 양돈농가의 호응이 매우 좋았다. 지난해 8개 시·군 52농가, 4천380두에 대한 검사를 하고 사업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8%가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연초 18.6두 수준이던 사업참여 농가의 ‘모돈 1두당 연간출하두수’ (MSY)는 12월 말 기준 19.2두로 0.6두 증가했고, 자돈 폐사율 또한 연초 7.5%에서 6.8%로 0.7% 감소하여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도 피드백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오는 1월 20일까지 시·군 축산과, 한돈협회지부, 브랜드사업체 등을 통해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라남도가 최근 한우가격 하락을 사육 및 수입 증가와 소비 위축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전국 최초로 사료 구매자금의 이자 지원 및 국내외 판촉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남도는 한우가격 하락에 따른 한우산업 안정대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 1월 5일 농협경제지주 전남영업본부 중회의실에서 개최해 가격 하락 원인분석 및 향후전망, 소비촉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한우고기 가격 하락 원인을 ▲2015년 이후 사육 지속 증가(18만 마리 증가), ▲도축 수 증가 및 쇠고기 10만톤 무관세 수입, ▲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따른 소비위축 등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한우가격 안정화 대책으로 한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생산비 절감 차원에서 전국 최초 사료 구매자금 1% 이자 지원(24억원), 증체율 향상 지원(14억원) 등 신규 사업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우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 남도장터대형 유통업체, 지역 농축협 할인판매(10∼40%), 대형 급식업체 쇠고기 소비 협조 요청 등에 나서기로 했다. 한우 사육 수 조절을 위해 저능력우 등에 대한 농가의 자발적 감축 및 정부농협의 감축사업 참여 유도를 추진토록 하고, 전남으
충청북도는 올해 축수산업의 정책과제를 ‘지속 가능한 환경친화적 축․수산업 육성’으로 선정하고 4개 분야 94개 사업에 743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 국비 142억원, 도비 84억원, 시군비 202억원, 융자 172억원, 자담 143억원 최근 축산업은 국내외적 기후위기 변화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탄소중립 중요성이 높아지는 한편, 악취민원에 따른 규제의 지속적 강화, 코로나19로 소비 패턴 변화 등으로 인해 축산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충북도는 지속 가능한 환경친화적 축산업 육성을 위해 △저탄소 축산환경 기반 조성, △축산과 환경이 공존하는 청정축산업 기반 강화, △함께하는 동물복지 정착 및 미래성장 축산기반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한다. - 먼저 저탄소 축산환경 기반 조성확대 분야의 중점 추진사업으로 고품질 축산물 생산기반 조성 및 축산농가 경영안정 강화를 위해 한우 개량사업(12억원), 축산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사업(70억원), 가축폐사체 처리기(5억원), 가축재해보험(72억원)을 지원한다. - 또한 축산과 환경이 조화되는 청정축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90호를 신규 지정해 기존 지정농가 410호를 포함해 총 50
농림축산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1월 7일(토) 강원도 철원군청 방역 대책상황실과 철원군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을 긴급 점검하였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1월 6일 경기 포천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도축장으로 출하한 돼지에서 올해 들어 처음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이후 경기도, 강원도 및 철원군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권재한 실장은 철원군청 방역 대책상황실을 방문하여 경기도와 강원도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였고, 이어서 철원군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여 축산차량과 운전자 및 진·출입 도로에 대한 소독 실시 상황을 점검하였다. 과거에는 주로 봄과 가을에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으나 올해는 1월에 발생이 시작된 만큼 겨울철에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권재한 실장은 현장 근무자에 대한 격려와 함께 다음의 사항들을 당부·강조하였다. 첫째, 신속한 발생농장 살처분과 이동통제, 역학 및 방역대 농장 임상검사와 정밀검사, 집중 소독 등 확산 차단에 총력 대응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확인된 도축장에 대한 철저한 소독할 것을 당부하였다. 둘째, 올해 1월부터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지난 1월 5일 경기 포천시 소재 도축장에 출하된 돼지에 대하여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1월 6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개체가 확인됨에 따라, 해당 돼지를 출하한 경기도 포천 소재 농장의 돼지(8,000여 마리)에 대해 살처분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 인근 농장 분포 : 발생농장~500m 1호(1,200여 마리), 500m~3km 3호(11,400여 마리), 3~10km 52호(102,600여 마리) 중수본은 경기도 포천시 소재 도축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개체가 확인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행정안전부・환경부・농림축산검역본부・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관련 기관 및 지자체가 참석하는 긴급 방역상황 회의를 지난 1월 6일에 개최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상황을 진단하고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긴급방역 조치하였다. 첫째, 중수본은 경기 포천시 소재 도축장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돼지를 출하한 농장에 대하여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둘째,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지난 1월 5일 경기 포천시 소재 도축장에 출하된 모돈*에 대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진단기관인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개체가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 출하된 모돈 20마리 중 6마리 양성 확인(1월 6일) 이에 따라 중수본은 해당 도축장 및 출하농장에 대하여 이동제한 및 출입통제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오염원의 확산방지를 위해 1월 6일(금) 12시부터 1월 8일(일) 12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 북부(철원 포함) 및 인천광역시의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 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발령하고, 집중 소독 및 긴급 예찰을 하고 있다. 출하농장 및 가족농장(4호)에 대하여 정밀검사를 하고, 도축장을 방문한 차량이 방문했던 농장(275호)에 대하여 임상검사를 한다. 특히 경기・강원 북부 및 인천 소재 돼지농장에 대해서는 임상예찰을 하고 있다.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오는 1월 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2~2023 V-리그 올스타전’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배구 타이틀스폰서 도드람을 통해 선수들과 팬들이 하나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팬들과 소통하겠다는 계획이다. 올스타전은 팬 투표와 전문위원회 추천 회의를 통해 총 40명의 남녀선수가 출전하며 올해는 M-스타, Z-스타로 팀을 나눠 대결을 펼친다. 지난해 개최된 올스타전 예매는 1분 만에 전 좌석이 매진되는 등 팬들의 높은 관심과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올해는 배구여제 김연경의 올스타전 출전으로 팬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더욱 치열한 티켓팅이 예상된다. 이에 도드람은 올스타전 티켓, 올스타 포토카드 세트, 선수 친필 싸인, 도드람한돈 세트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사전 이벤트를 준비해 팬들의 관심과 기대감을 한층 끌어 올릴 계획이다. 먼저 도드람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도드람한돈 구매인증 고객 대상으로 올스타전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1월 4일부터 1월 10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도드람한돈 ‘황금돼지 부자되자 삼겹/특수부위 선물세트’를 구매 후 이벤트 해시태그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2023년 설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를 개최하고, 우리 한우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전국 9만 한우농가가 조성한 한우자조금으로 할인 판매 금액을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시대 속에서 명절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온라인 한우장터에는 녹색한우(전남), 늘푸름 홍천한우(강원), 안동비프(경북), 울산축협한우(울산), 장수한우(전북), 토바우(충남) 등 전국 총 6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류와 우둔·설도·목심·앞다리·양지 등 불고기 및 국거리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1등급 한우 100g 기준 등심 6,300원, 안심 8,700원, 채끝 6,800원, 불고기·국거리 2,500원, 양지 4,400원 등 시중가 대비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한우고기를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 주문 방법은 '온라인 한우장터' 홈페이지(https://www.hanwooboardmarket.com)에서 구매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우자조금 홈페이지(https://www.hanwo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지난 1월 2일 2022년 적극 행정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직원 4명에 대해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총 44건의 적극 행정 사례가 접수되었으며, 접수된 사례의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위해 내부 평가, 적극 행정지원위원회 평가를 통해 본부 및 소속기관 각각 2개 사례를 선정하였다. 본부 우수상으로는 질병관리청 인수공통감염병 정책연구용역 사업에 참여하여 감염실태 파악·가이드라인 개발 및 큐열 양성자 발견 등에 성과를 낸 “원헬스 전략으로 인수공통전염병을 예방하자”가 선정되었다. 장려상으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위험성이 확대됨에 따라 드론을 통해 적극적인 차단방역을 한 “열화상 드론을 활용한 야생멧돼지 집중포획으로 재난형 가축 전염병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에 기여”가 선정되었다. 소속기관 우수상으로는 전화 예찰센터(감정노동자) 고객응대 과정에서 감정노동 피해를 최소화 및 감정노동자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협업사례가 선정되었다. 장려상으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농장 역학 관련 농장의 도축장 출하에 따른 검사관ㆍ검사원의 신속한 업무공유 및 업무 분담을 통해 차단방역에 기여한
2022년 2월 러·우크라이나 사태 발생,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경기불황은 2022년에 한돈산업에 영향을 미친 주요 단어들이라고 할 수 있다. 2020년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정 내 육류 소비가 늘고, 국제 공급불안에 따른 수입량 감소, 재고량 감소 등으로 한돈산업은 코로나19로 인한 반사이익을 얻었다. 하지만 2월 하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게 되면서 국제곡물에 대한 공급이 불안하게 되자 국제 곡물시장이 요동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국제 곡물시장의 상황은 국내 사료가격을 상승시키며, 양돈농장주들의 수익을 악화시키기 시작하였다. 4월 18일 약 2년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한 외식, 행사 수요 기대 등으로 5월 돼지 도매가격은 구제역 이후, 가장 높은 6,385원/kg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지속적인 경기침체는 돼지고기 소비자의 구매의향을 감소시켜 수요는 감소세로 전환되었다. 또한 2019년 9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 African swine fever) 발생 이후, ASF 발생은 2020년 2건, 2021년 5건, 2022년 7건으로 ASF가 잠재적 불안 요인으로 남아있는 상
대한한돈협회 (회장 손세희)는 2022년 대한한돈협회 한돈농가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2년 대한한돈협회 한돈농가 만족도 조사는 제20대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 취임 1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년간 한돈협회의 활동사항에 대한 만족도 및 개선사항, 향후 추진해야 할 과제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돈앱을 통해 11월 1일부터 11월 25일까지 전국 한돈농가(한돈앱 설문조사 조사인원 131명)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올해 한돈협회 중점 추진과제 및 개선사항을 마련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한 해 한돈협회 활동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매우 만족 20%, ▲만족 27%, ▲보통 40%, ▲불만족 7% ▲매우 불만족 7%로 조사되어 전체 응답자 중 87%가 긍정적 평가를 보였다. 지난 1년간 협회 주요 활동 중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부문에 대한 질문에 ▲축산법 개정 관련 대응(14%), ▲농가 소통 강화를 위한 푸시앱 출시(13%), ▲외국인 근로자 등 인력수급 개선 (9%), ▲ 모돈 개체별 이력제 대응(9%), ▲ 미래청년한돈인 분과위원회 발족 (8%), ▲ 한돈산업발전협의회 출범 및 운영(7%), ▲사료가격 급등에 따른 대응(7%)
강원도는 농어업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농촌 산업경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매년 농어촌진흥기금을 조성·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150억원을 융자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농어촌진흥기금은 도내 거주 농어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신청은 오는 1월 9일부터 3월 31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관할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농정부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 하면 된다. 신청한도는 농어업인이 0.1억원~3억원, 농업법인은 0.5억원~10억원까지 가능하며, 융자조건은 연리 1%로 현재 시중 은행의 고금리 부담 이율을 고려할 때 매우 낮은 편이라 청년농업인과 영세농업인의 자립 경영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융자금 상환은 시설자금의 경우 3년거치 5년 균분 분할 상환이며, 운영자금은 2년거치 3년 균분 분활 상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