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하여 미등록 축산차량 자진등록 기간을 6월 말까지 운영하고 7월부터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단속 대상이 되는 차량은 축산시설을 출입하는 가축‧원유‧알‧동물용 의약품‧사료‧가축분뇨‧왕겨‧퇴비‧난좌‧가금부산물‧가축 사체 운반, 가금 출하‧상하차 인력 등을 운송하는 차량, 진료, 예방접종‧인공수정‧컨설팅‧시료채취‧방역‧기계 수리를 위해 출입하는 차량이다. 가축사육시설 내부의 운영‧관리를 위한 화물차량도 단속 대상에 포함되며, 최근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으로 축산농가나 관계시설 소유자의 승용차, 승합차도 오는 7월 19일부터 의무대상이 되며 늦어도 3개월 내(10월 18일까지)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축산차량 소유자는 6월 말까지 관할 시‧군에 자진 등록하고 차량 무선인식 장치(GPS)를 장착해야 한다. 해당 차량의 축산시설 출입정보는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같은 가축전염병 발생 시 역학조사 자료 및 방역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데 활용된다. 축산차량 소유자와 운전자는 차량 등록 전후 3개월 내 축산차량등록 관련 교육을 수료하고, 4년 단위로 보수교육을 받아야 한다. 축산차량 등록 관련 교육은 축산관련 종사자 교육
축산물품질평가원 조사자료에 따르면 2021년 1회 평균 한돈 구매중량이 705g에서 729g으로 소폭 증가(3.4%)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엔데믹 영향으로 집밥 수요가 감소해 구매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일반적인 예측과 다소 다른 결과이다. 이는 외식물가와 배달비 상승으로 집밥용 한돈 구매 시 1회당 구입량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평균 구매 중량 증가분보다 평균 구매금액은 상대적으로 줄었는데 이는 하락한 한돈 가격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 3월 통계청 발표에 따른 주요 품목 물가상승률에 따르면, 전체 외식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7.4%가 상승했는데 돈가스는 10%, 삼겹살은 8.6%의 상승폭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가져온 한돈 생산비 향상, 각종 에너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결과로 전문가들은 외식 경기 전망을 중장기적으로 어둡게 보고 있다. 이른바 고깃값 상승으로 인한 프로틴플레이션(프로틴+인플레이션)은 전반적인 외식 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1. 소비자 한돈 구매패턴 분석 축산물품질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팬데믹 이전과 이후 한돈 구매 시 고려사항에 대해 유의미한 변동은 없었다. 2023년 1분기 기준으로 품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5월 10일(수)에 충북 청주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바이러스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캄보디아·라오스 등 동남아지역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와 상동성이 높고 국내 사용 백신주들과 매칭 가능성도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검역본부에서 이번에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구제역바이러스의 VP1(639 염기) 부위를 분석한 결과, O ME-SA Ind 2001e 유전형(genotype)으로 확인되었으며, 2019~2020년에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바이러스 분리주와 매우 높은 상동성(98.8%)을 나타냈다. 반면 이번에 발생한 구제역바이러스는 2017년과 2019년 국내에서 발생하였던 구제역바이러스와 유전형은 같지만 비교적 낮은 상동성(94.7~96.3%)을 보여 해외에서 유입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구제역 세계표준연구소에서 발간한 `21~`22년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사용 백신주인 O 3039, O1 Manisa, O1 Campos 등은 금번 청주 발생 구제역바이러스가 속하는 O ME-SA Ind 2001e 유전형에 매칭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따라서 현재 국내에서 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충북 증평군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의심되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5월 14일 구제역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국내 구제역 발생은 지금까지 총 6건으로 충북 청주 외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역 당국은 확산 차단을 위해 5월 14일(일) 20시부터 5월 15일(월) 20시까지 24시간 동안 발생지역인 청주·증평과 그 인접 시·군(대전, 세종, 음성, 진천, 괴산, 보은, 천안) 소 사육농장과 관련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를 명령하였다. 한편 충북 청주시 소재 한우농장(1곳)에서 농장주가 구내 궤양, 침 흘림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확인되어 정밀검사 중에 있다고 5월 15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엘니뇨(El Nino)가 예측되었던 것보다 한 달 이른 5월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한다. 엘니뇨 현상은 지구 곳곳에 폭염, 홍수, 가뭄 등 각종 기상 이변을 일으키는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는 5~6월 초여름에 평년보다 더 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축산 농가에서도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선진은 덥고 습한 여름에 대비하여 가축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생산성을 극복하는 것이 여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직시하여, 축산농가와 함께 올여름을 이겨내기 위해 ‘함께 夏(여름 하)는 생산성 극복 프로젝트 7·7·7’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이름의 숫자 7·7·7에는 양돈, 비육우, 낙농 분야에서 여름철 생산성을 극복하기 위한 솔루션을 담고 있다. 먼저 양돈 분야에서는 여름철 가장 큰 고민인 출하 지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출하일령 7일을 단축하자’는 의지를 담았다. 돼지는 고온의 환경에서 설사 및 면역 저하 등의 건강 문제가 나타나며, 호흡수 증가로 인해 심하면 폐사까지 이어져 돈사 관리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 이에 선진은 돈사 내 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차광막, 노즐분무, 중계휀 등을 활용한 쿨 패키지(cool pack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5월 12일 서울, 인천, 경기, 충남지역 23곳의 지역자활센터에 기부물품 전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물품 전달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을 통해 서울, 인천, 경기, 충남지역 23곳의 취약계층 2,000가구에게 소비자가격 기준 약 1억원 상당의 도드람 가정간편식이 기부된다. 지난 1월 29일 열린 배구 올스타전 유니폼 자선 경매에서 거둔 3천46만원의 판매수익금에 도드람이 해당 판매수익금을 매칭 기부해 총 6천92만원의 기부금이 마련되었다. 또한 지난 4월 20일 기부 전달식이 진행된데 이어 이번 기부물품 전달을 통해 도드람 뼈해장국, 돼지고기 김치찌개, 비엔나 소시지, 매운 뼈찜 등 도드람 가정간편식을 취약계층에 전달하게 된다. 박광욱 조합장은 “도드람은 프로배구 타이틀스폰서로서 KOVO와 함께 여러 차례 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자리와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드람과 KOVO는 2020년 5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2억원 상당의 가정간편식을 기부하고, 지난 해 3월 광주광역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2,000만원 상당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5월 12일 전사적인 고객중심 서비스 혁신을 위해 ‘LEMI 혁신소통추진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LEMI 혁신소통추진단은 축산환경관리원의 주요 고객들이 느끼는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고객 맞춤형 교육, 간담회 운영, 서류평가 간소화 등 서비스를 개선하고, 현장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는 고객중심 사업 운영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 ▲탄소중립을 위한 자원 다양화, ▲환경친화적·안심 축산업 실현, ▲축산환경 신산업 육성·지원, ▲축산환경 분야 전문인력 양성, ▲축산환경 대상지역 관리 등 업무의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문홍길 원장은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축산환경관리원이 되고자 한다”며 “모든 사업 수행 구조를 고객 중심으로 정착시켜 지속해서 고객 편의성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올해 도내 91개 농가를 대상으로 국비 62억원 등 총 20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23년 축산 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축산농가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모니터링·원격제어 등 자동화 시설·장비를 보급해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한다. 앞서 경기도는 22년 9월부터 23년 4월까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169개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컨설팅, 서류심사, 전문가 심의 등의 절차를 진행해 고양시 등 14개 시군 91개 농가를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축종별로는 ▲한우 20개 농가, ▲낙농 40개 농가, ▲양돈 18개 농가, ▲양계 11개 농가, ▲육우 1개 농가, ▲육용오리 1농가다. 다른 시도의 경우 농식품부 사업 지침에 따라 국비 30%, 융자 50%, 자부담 20% 비율로 지원하고 있지만, 경기도는 국비 30%, 지방비 20%, 융자 30%, 자부담 20%의 비율로 지원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 주는 데 주력했다. 선정된 91개 농가는 축종별 사육두수를 고려해 농가 1곳당 최대 15억원 한도 내에서 축산 ICT 융복합 장비를 지원받아 ‘스마트축사’ 조성에 사용할 수 있다. 구체적인 지
강원도는 닭진드기가 많아지는 여름철을 대비하여 닭진드기 방제용품의 안전한 사용, 농장내 위생상태 개선 및 계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5.11.~8.31.까지 계란에 대한 살충제 집중검사를 한다. 이번 점검은 도내 전체 산란계 농장 16개 시·군* 105개 농장을 대상으로 도와 시·군 축산물위생담당 공무원이 직접 수거를 하며, 수거한 계란에 대해서는 살충제 성분 34종에 대해 검사를 한다. * 강원도 전체 18개 시·군 중 속초와 정선은 산란계 농가 없음. 계란 살충제 검사에서 부적합 확인시에는 계란 출하중지, 회수‧폐기 조치 및 부적합 농가에 대해 전문방제업체를 지정하여 해충방제를 실시하고 원인조사를 통해 위반이 확인된 농가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지난 5월 12일 충북 청주시 한우농장(93두 사육)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전화 예찰 중 입안 상피세포 탈락, 침 흘림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확인되어 정밀검사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되었다. 당초 2개 농장에서 구제역이 의심되어 정밀검사를 진행하였으나 1개 농장이 구제역으로 확진되었다. 국내 구제역 발생은 현재 5건으로 이번 발생농장 역시 2~4차 발생농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5월 11일(목) 0시부터 5월 13일(토) 0시까지 전국 우제류 농장과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발령했던 일시이동중지 명령도 연장할 계획이다. 다만 발생 위험도 등을 고려하여 일시이동중지 대상 축종을 기존 우제류에서 소로 축소할 예정이다.
세바코리아는가 오리지널 부종병 백신 '에코포크 시가' 출시 온라인 웨비나를 오는 5월 23일 오후 5시에 개최한다. 웨비나에서는 서울대학교 채찬희 교수와 세바 글로벌 테크니컬 매니저 다니엘 스펄링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채찬희 교수는 에코포크 시가의 동물실험 결과와 국내 부종병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다니엘 스펄링은 보이지 않는 위협 부종병과 에코포크 시가의 특징 및 장점에 대해 소개한다. 웨비나는 세바코리아 링크와 QR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한 후 참여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을 완료하면 웨비나 참여 링크가 이메일로 전송된다. 한편 부종병은 대장균이 분비하는 시가톡신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돼지에서 심각한 생산성 저하를 초래한다. 국내에서도 부종병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백신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에코포크 시가는 국내에서 최초로 허가받은 부종병 백신으로 극대화된 시가톡신 항원양을 사용하여 제조하여 포유 자돈 구간에 근육주사 한 번으로 출하까지 예방 효과를 제공한다. 세바코리아는 에코포크 시가를 통해 부종병으로 인한 돼지 생산성 저하를 예방하고, 양돈농가의 수익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바코리아 김지운 양돈 마케터는 "이번 웨비나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지난 5월 11일 충북 청주시 한우농장 1호(50두 사육)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전화 예찰 중 입안 상피세포 탈락, 침 흘림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확인되어 정밀검사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되었다. 이어서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5월 12일에 충북 청주시 소재 한우농장(2곳)에 대한 전화예찰 중 입안 상피세포 탈락, 침 흘림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확인되어 정밀검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구제역은 현재까지 청주에서 총 4건 발생하였으며, 해당 농장은 기 발생농장(2~4차)으로부터 200여 미터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