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단체 축단협, 제3차 임원회의 개최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7월 9일 제2축산회관 지하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3차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축산업상생발전기금 사용, ▲‘건강한 국민 식생활 실천 운동본부(가칭)’ 상호업무 협약(안),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직 부활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축단협은 이날 농림축산식품부에 축산직 부활을 건의하기로 했다. 이는 정부의 축산 정책 수립과 집행에 있어 전문성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제안으로, 최근 가축질병, 환경 문제 등 복잡한 축산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축산 전문 인력의 확보가 시급하다는 업계의 오랜 숙원을 반영한 것이다. 축단협 임원들은 축산직 부활이 단순히 축산업계의 이해관계를 넘어 국가 식량 안보와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적 조치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축산직 부활을 위한 연대 서명운동문을 작성키로 하고 각 축산단체장의 서명이 담긴 공동 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건의를 통해 축단협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 내 축산직 부활 및 신설, ▲축산 전공자 채용 확대 및 관련 부서 배치, ▲축산정책국 기능 및 인력 확대, ▲지방자치단체 축산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 방안 마련 등을 요청할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