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주)(사장 서승원)은 지난 6월 20일 대전 KW컨벤션에서 한국형 고병원성 PRRS에 대한 BIAH의 대처 방안을 주제로 ‘2023 BIAH PRRS College’를 개최했다.
이날 ‘2023 BIAH PRRS College’는 2019년 이후 3년만에 재개된 행사로 최근 유행하고 있는 국내 고병원성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의 발생 동향을 알아보고 모니터링 및 관리법에 대해 최신 상황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PRRS 백신 시장 상황(Lucie Prost / BIAH 양돈사업부 아시아지역 매니저), ▲국내 PRRS 발생 동향(김원일 교수 / 전북대학교), ▲국내 고병원성 PRRS 발생 사례(신현덕 원장 / 신베트동물병원), ▲국내 PRRS 음성 농장 발생 사례(조상욱 원장 / 중앙동물병원), ▲PRRS 백신 성공 사례(PRRS 컨트롤 사례집 활용)(BIAH / 오유식 부장), ▲PRRS의 새로운 모니터링 방법(BIAH / 고성식 과장) 등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루시 프로스트(BIAH 매니저)는 글로벌과 아시아지역의 PRRS 질병 발생 현황 및 백신 시장의 트렌드를 설명하며 BIAH이 제공하는 PRRS 관리 툴을 소개했다.
PRRS의 아시아지역 발생 상황은 한국, 태국, 베트남 등에서 폭넓게 발생하며 매년 2%씩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매년 1~2%씩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지역은 여전히 유럽형(Type1)의 단독 감염이 우세한 반면 아시아지역은 약 20년 이사 북미형(Type2)의 단독 감염이 주류를 이뤘으나 유럽형(Type1)의 출현이 일부 관찰됨에 따라 혼합감염에 대한 교차 방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원일 교수(전북대학교)는 국내 PRRS바이러스의 유전형 변화는 유럽형이 증가하는 가운데 북미형의 경우 2018년부터 리니지1이 대폭 증가하는 추세라며, PRRS 통제를 위해 농장 내 지속적인 바이러스 예찰의 필요성을 밝혔다.
오유식 수의사(BIAH)는 PRRS 질병 컨트롤에 대한 최신 정보 및 인겔백 PRRS 생독 백신을 활용한 질병 컨트롤 성공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대화형 PRRS성공 컨트롤 실증 사례집(iXt)’ 을 설명했다.
‘대화형 PRRS성공 컨트롤 실증 사례집’은 PRRS바이러스로 인한 주요 질병 데이터, 방역 지침, 사양관리 등 농가에서 백신 사용을 결정하는 과정에서의 필수 고려 사항을 카테고리로 구분하여 이용자별 필요한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북미와 아시아지역의 PRRS 감염 사례 23건을 사례별로 분석하여 PRRS 컨트롤 관련 바이러스 분석, 차단방역, 2차 감염 영향은 물론, PRRS MLV 백신에 대한 효능, 경제성, 임상지수 등 구체적인 분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대화형 PRRS성공 컨트롤 실증 사례집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주)의 유튜브 채널인 돈플래너 채널(https://bit.ly/40eKRxJ)에서 제공되는 별도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고성식 수의사(BIAH)는 PRRS 질병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혀끝 및 타액 등을 이용한 다양한 검사 방법을 제시하며, PRRS는 출하두수 감소 및 사료비 증가 등 농가에 연쇄적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질병이므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질병 예방 및 관리에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신현덕 원장(신베트동물병원)은 복합적인 돼지 호흡기질병 관리방법 및 국내 고병원성 PRRS 발생 사례를 소개하며, 복합적인 예방 전략은 물론 PRRS 백신의 활용을 전했다.
조상욱 원장(중앙동물병원)은 PRRS 음성에서 양성으로 전환 후 인겔백 PRRS 생독 백신을 이용한 관리 사례를 소개하며 PRRS 백신(인겔백 PRRS) 프로그램을 적용을 밝혔다.
문두환 이사(BIAH 양돈사업부)는 “PRRS 질병은 단순히 백신뿐만 아니라 농장 관리 자체를 전체적으로 신경 써야 하는 복잡하고 어려운 질병”이라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약품(주)은 양돈산업의 동반자로 주요 질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월간 한돈미디어 2023년 7월호 46~47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