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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월 26일 전라북도 고창군에 소재한 농협중앙회 종돈개량사업소 신림농장에서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간기업의 친환경 선진 기술을 축산업에 접목하여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위해 SK인천석유화학 및 농협중앙회와 지난 6월 14일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주요 협업 분야 세부 추진과제 및 협력사업 추진상황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무협의회는 가축분뇨 에너지화 확대,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한 스마트축산 구현, 축산악취 환경개선 등 주요 협업 분야의 세부 추진과제를 악취관리 자문(컨설팅) 등 즉시 적용 가능한 단기과제와 에너지화 시설 등 재원 투입이 수반되는 중장기 과제로 구분하여 설정하였다.

 

 

올해 4분기부터 즉시 적용하는 단기과제로는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의 기술 자문(컨설팅) 실시(5개소), 화재 감지와 농장 내 안전 및 방역관리 등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지능형 CCTV 설치, 이동형 악취제거기를 이용한 축산환경 개선 등이다.

 

또한 중장기 과제로는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 및 물리적 정화처리 확대, 메탄 발효의 효율성 개선 및 그린수소 생산, 스마트 축산단지의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빅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 등이다.

 

단기과제의 실증장소는 악취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시찰 및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농축협 산하의 고창 종돈사업소*를 선정하여 추진한다.

* 직선거리 1.2km에 고창군청 등 주거 밀집지역이 위치, 상시 악취민원 발생

 

구체적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축사 구축을 추진할 예정으로 최첨단 지능형 CCTV를 통해 열화상 감지를 초기에 발견해 신속한 화재 대응 및 작업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출입차량 자동인식‧관리와 외부인(물체) 침입감지는 물론 소독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한 가축질병 등 위협요인을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날 현장에서 간이 시연회도 하였다.

 

또한 주요 악취원인으로 지적되는 액비화시설 및 돈사 내부에 대해 민간기업의 선진화된 악취관리 시스템을 적용하여 시설 밀폐와 탈취시설 개보수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