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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

전라남도, 돼지열병 방역 강화

양돈장 방역시설 설치 협의체 운영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전라남도가 야생멧돼지를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백두대간을 따라 남하함에 따라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전남도는 현재 시군별로 지자체, 한돈협회, 농장주, 양돈전문수의사 등이 참여한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를 위한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6월 말까지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를 마치기 위해 방역인프라 설치비 70억원을 지원하고 조기 구축을 독려하고 있다. 11개 시군에는 방역대책비 1억2천만원을 들여 농장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 강화된 방역시설 : 내외부 울타리, 전실, 방역실, 물품보관시설, 입출하대, 방조방충망

 

양돈 관련 축산차량의 소독 강화를 위해 시군별로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한다. 나주·화순 양돈 밀집단지 입구에서 출입차량 소독필증을 확인하고, 차량 하부를 2차 소독하는 통제초소를 지속해서 운영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더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강화된 방역시설 조기 설치에 협력해달라”며 “양돈농장은 돼지 이상 여부를 매일 확인하고 돈사 출입 시 방역복 착용, 장화 갈아신기 등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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