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돼지질병의 현황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돼지질병 분야별협의체’를 한국돼지수의사회와 공동으로 제23회 아시아태평양수의사회 총회(FAVA 2024)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돼지 조류인플루엔자 국내외 발생 현황,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백신 개발 현황,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현장 병리진단 지표, △항생제 수의사 처방제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발표된 주요 내용은 첫째, 돼지 조류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 변이로 인한 종간 전파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에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감시 예찰 체계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둘째,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백신은 약독화 생백신이 주로 사용되고 있으나, 유전형 간 교차 방어력이 미약해 농장 내 유전형과 가장 가까운 유전형으로 구성된 백신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함을 설명했다. 한편, 현재 검역본부는 고증식성 세포주를 이용한 고병원성 북미형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생백신 상용화를 위해 산업체와 공동연구를 수행 중이다. 셋째, 양돈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돼지의 위간 림프절과 신장 림프절의 충·출
(사)한국돼지수의사회는 지난 11월 8~9일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2022 한국돼지수의사회 연례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돼지수의사회는 세미나 기간 중 임시총회를 통해서 최종영 원장(도담동물병원)을 제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최종영 신임 회장은 선거에 출마하면서 ▲사단법인에 맞는 단체 운영, ▲회원 확대 및 진료권 확보, ▲타 농장동물 수의사회와 연대, ▲생산자 및 소비자 등과 소통, ▲실행하는 집행부 등의 공약을 제시하였다. 최종영 신임 회장은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도드람양돈농협 재직 후 2005년 도담동물병원을 개원하였으며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시작하여 2년간이다. 월간 한돈미디어 2022년 12월호 24p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기존의 한국돼지수의사회가 지난 11월 12일 사단법인 한국돼지수의사회(대표 고상억)로 사단법인 설립이 허가됐다. 한국돼지수의사회는 돼지 관련 질병의 연구와 돼지 전문수의사를 육성하고, 학술연구 및 교육 사업을 통한 돼지 수의사와 한국 양돈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