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농가와 지역 농·축협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종합지원 대책을 수립하여 복구지원에 나섰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큰 피해를 본 전북, 충남, 충북 및 경북지역을 찾아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범농협 차원에서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먼저 농협은 ①피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지원 : ▲무이자 재해자금 3천억원 지원, ▲범농협 및 임직원 성금 30억원 지원, ▲축사 긴급방역, 가축진료 및 축산시설 점검, 축산자재 긴급 지원 등에 나선다. 또한 ②피해 농가를 위한 금융지원 : ▲(농협상호금융) 집중호우 피해 농가당 최대 1천만원 무이자대출, 피해복구자금 지원, 금리우대, 할부원금 및 이자납입 유예 등, ▲(농협은행) 신규 대출 지원, 만기연장, 금리우대, 대출이자 및 카드결제대금 납부유예, ▲(농협생명·손해보험) 신속 손해조사 및 보험금 조기 지급, 보험료 납부유예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③피해 농업인에 대한 생활안정 지원 : ▲침수농가 대상 긴급 구호키트 및 생수, 라면, 담요 등 생필품 지원, 도배·장판 교체 등, ▲피해지역 밥차·세탁차 운영, ▲범농협 임직원 피해복구 일손돕기 등 전사적인 노력을 모을 계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상태)는 지난 8월 19일 양평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본 농가 복구작업을 지원한 데 이어 8월 25일 강원 횡성군 소재 호우 피해농가를 위해 재차 복구작업에 나섰다. 강원 영서지역의 일부 축사는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토사가 유입되거나 토사가 붕괴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농협사료 임직원들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축산농가를 방문하여 수해 복구작업을 실시함과 동시에 축사 시설점검을 통해 2차 사고를 예방하는 데 힘썼다. 정상태 농협사료 대표이사는“축산농가와 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집중호우 피해를 본 농가 복구 지원에 나설 것이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사료는 본사뿐만 아니라 강원지사, 충청지사 등 지사무소에서도 수해복구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농협사료는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복구작업, 시설 점검, 방역 등 전사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