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충남 당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역학조사 중간결과에 따른 후속조치 추진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충남 당진에서 지난 11월 24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양돈농장에 대한 면밀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10월 초부터 폐사 등이 발생해 청주 소재 민간 가축병성감정실시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상황을 인지하고, 신속하게 해당 시료를 확보하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11월 28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당진 발생농장은 3개의 양돈농장이 인접한 거리(400~480m)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일 농장주가 하나의 농장처럼 일관 사육 형태(1농장 : 모돈·자돈, 2농장 : 육성돈, 3농장 : 비육돈)로 관리하는 방역상 취약한 농장으로 다수의 차단방역 미흡 사항*이 확인되고, 이로 인해 오염원이 농장 내로 유입되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 종사자 대인소독 미실시, 농장 전용신발·작업복 미착용, 축산차량 미등록, 차량 소독기 미설치(부출입구), 동일 소유주 농장 간 축산기자재 공동사용 등 검역본부는 현장 역학조사 시 농장주가 폐사 일지를 작성하지 않아 모돈과 비육돈의 폐사 상황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발생농장이 10월 초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