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2024년 MSY 30두와 돼지고기 자급률 80% 달성을 위해 경주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저돈가 시대 생산성, 수익성 증대가 과제인 한돈산업에 도움이 되기 위해 프리미엄 가루 제품인 ‘윈맥스M’, 질병 상황에서 피해를 경감하고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한 탑드레싱 제품인 ‘솔루션H’를 출시했다. 팜스코는 지난 8월 27일 충남 아산에서 개최된 2024년 두 번째 캠페인인 ‘The Record Shows’에서 제품 출시를 공표하고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리미엄 가루 제품 ‘윈맥스M’의 개발을 맡은 최영조 박사(축산식품연구소 양돈R&D 팀장)는 다음 세 가지를 제품의 주요 특징으로 설명했다. 1. 프리미엄 가루 제품 ‘윈맥스M’ (1) 섭취량 극대화 기술(Feed Intake Maximize Technology) 옥수수 가공 신기술인 GPT(Gelatinization Processing Technology) 공법 및 기호성 강화기술을 적용하여 돼지의 섭취량과 증체량을 극대화한다. GPT 공법은 전분의 호화를 통해 옥수수의 소화율과 영양소 이용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 팜스코의 신기술이다. 기호성 강화기술은 돼지의 맛 수
도드람양돈농협 동물병원이 ‘2024년 동물병원 연구사례집’을 최근 발간하고 조합원 농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도드람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조합원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질병 피해 예방을 위해 동물병원 연구사례집을 발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발간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2024년 동물병원 연구사례집’은 기후변화, 신종 바이러스 출현, 감염병 원인체의 순환 등 생산성을 저하하는 다양한 원인을 분석하여, 농가에 필요한 예방 정보와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생산을 도모하고 경제적 향상을 이뤄 조합원의 실익 상승에 도움을 주고자 제작됐다. 연구사례집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동향 및 방역 정책, ▲양돈직장 초음파 안내와 현장 케이스, ▲23년도 도드람 조합원 농가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감염유형 분석, ▲23년도 도드람양돈연구소 기타 질병 검사 현황, ▲세바 호흡기 평가 프로그램(CLP) 활용 도체검사 소개 및 결과, ▲도드람동물병원 약품비 분석, ▲축산물 잔류 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 소개, ▲항생제 내성 관리 방안, ▲오디심장병 및 식이성간증 발생 사례 등 양돈 질병 분석 및 예방을 위한 각종 실험 결과와 사례들이 수록됐다.
겨울철에도 양돈장의 하루는 바쁘기 그지없다. 추운 계절에도 자돈은 계속 생산되고 출하도 끊임없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여름철과는 달리 겨울철의 돼지성장 속도는 남다른 면이 있어 출하하는 농장주의 마음은 따뜻할 수 있다. 다만 질병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기 시작한다면, 이러한 이점을 살리기가 어려우므로 농장뿐만 아니라 관련된 모든 사람이 긴장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낮은 온도는 면역력 저하를 일으키는 것은 물론 건조한 공기는 돼지의 점막 환경을 건조하게 만들고, 질병에 대한 방어력을 약화하는 원인이 된다. 또한 질병의 원인이 되는 병원체들은 겨울이 되어 온도가 낮아지면 그 생존력이 올라가기 때문에 그 전파가 보다 쉽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1. 농장의 질병 전파 : 수직감염 점검 질병으로 인해서 생산성에 손해를 보는 경우가 생긴다면 반드시 점검해 보아야 하는 부분이 바로 농장의 수직감염이다. 다양한 질병은 수직감염으로 발생하고, 이로 인해 포유자돈부터 출하기에 이르는 6개월여의 시간 동안 큰 손해와 낭비를 불러오기 때문이다. 요즘의 양돈장은 과거와 다르게 규모화되었으며 다양한 사육단계 또는 사육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서 농장에 나타
1. 최근 상황들이 양돈하기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올해 여름은 지구의 이상기후로 더운 여름이었다. 엄청난 폭염 등 더위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상당하였다. 하지만 일부 기상 전문가들은 올여름이 2050년까지 가장 시원한 여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지구온난화로 앞으로 더욱 무더워질 것이기 때문에 고온 스트레스는 앞으로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점이다. 여름에 습도까지 높아서 고온 스트레스가 더욱 가중되는 한돈농가에는 매우 우려스럽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여기에 질병 위험성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이미 PRRS 및 PED 등의 질병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질병들은 계속 발생하고 있고, 연중 항상 10℃가 높은 일교차는 돼지 건강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농가들은 산자수를 올리기 위해 지속해서 다산성 모돈을 도입하였는데 지난 10년간 산자수는 약 1두 정도는 증가하였다. 산자수는 앞으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데 문제는 산자수 증가의 부작용이 상당하다는 것이다. 다산성 모돈의 유전력으로 산자수는 증가하였지만 산자수 증가에 비례하여 자궁의 총용적은 거의 개량이 되지 않았다. 따라서 그 부작용으로 생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연일 지속되는 불볕더위로 돼지 사육 농가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돈사 및 돼지 관리에 각별하게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덥고 습한 날씨는 돼지의 고온 스트레스 발생 위험을 높여 생산성 감소를 불러오므로 폭염이 지속되면 어느 때 보다 철저한 돈사 관리가 중요하다. 면역력이 떨어진 돼지가 열악한 환경과 고온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질병에 걸릴 위험이 크므로 청결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 돈사 내부 유해 미생물 성장 억제 돈사가 침수되었거나 분뇨(슬러리)가 넘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면 가장 먼저 환기하거나 송풍휀을 이용해 돈사 내부를 건조한 후 소독한다. 소독액이 마르면서 유해 미생물을 제거하므로, 소독 후 환기휀, 송풍휀 또는 열풍기 등을 이용해 이른 시간 안에 건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돈사 외부는 비 오기 전후로 소독하고, 내부는 매일 소독하는 것이 좋다. 폭염 기간에는 환기장치나 냉방시설 가동이 많아져 전기사용량이 증가하므로 합선 여부, 노후 전선 교체,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한다. 특히 집중호우로 인해 돈사 내부가 물에 잠겼거나 물이 새었다면, 반드시 전문가에게 의뢰해 점검을 받고 미연의 사고를 막는다. ☞
1. 시작하며 무덥고 습한 여름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 여름은 특히나 덥고 비가 많이 내려 사람과 돼지 모두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 이제 앞으로 가을이 다가오면 일교차가 점점 커질 것이어서 농장에 환축 발생이 늘어날 것 같아 걱정이다. 무더운 여름을 나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면역력이 떨어진 돼지들이 질병에 노출될 수 있어 조심해야 하는 시기이다. 특히 아직도 안심할 수 없는 ASF, 구제역, PRRS 등 전염성 질병의 위험도 커지는 만큼 본고에서 환절기 우리 농장의 돼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사양관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2. 질병 위험을 원천 차단해야 한다. 환절기는 낮아진 습도로 인해 돈사 내 먼지가 공기 중으로 많이 날린다. 문제는 돈사 내부의 먼지는 사료 먼지, 마른 분변 가루, 각질 등 각종 유기물의 혼합체이기 때문에 병원성 미생물인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자라기 최적의 장소가 되어 질병 감염의 위험이 아주 커질 수 있다. 또한 여름철 받았던 고온 스트레스로 인해 약해진 돼지가 환절기 낮아진 습도 때문에 호흡기 점막까지 손상되면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질병 감염의 위험이 매우 커질 수 있다. 따라서 돼지 질병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 돈사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낙농가 및 유관기관 등의 고품질의 우유 생산과 효율적인 젖소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고품질 우유 생산과 젖소 질병 관리 안내서’를 8월 3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체세포수 및 세균수 1등급인 고품질 우유 생산을 위한 원유 관리요령, 항생제 잔류물질 등 부적합 원인에 따른 예방대책과 설사병, 호흡기 질병, 번식장애 등 젖소의 주요 질병 관리를 위한 질병별 원인과 치료 및 예방대책이 있으며, 추가로 동·하절기의 젖소 사양관리 방법까지 총 1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제작한 안내서는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진흥회, 집유업체, 대한수의사회, 동물위생시험소, 젖소검정기관 등 유관기관에 제공되며, 자세한 내용은 검역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검역본부 누리집(www.qia.go.kr) → 동식물위생연구 → 동식물위생연구현황 → 세균질병분야 연구현황 → 젖소 유방염 방제 및 연구 → 간행물 윤순식 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은 “이번에 제작하여 배포한 안내서가 낙농가와 유관기관의 목장 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지속 가능한 낙농산업 유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 국립축산과학원이 축산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해마다 실시하는 ‘축산 현장 맞춤형 종합상담(종합상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30회에 걸쳐 한우, 젖소, 돼지, 흑염소 등 4축종을 대상으로 진행된 종합상담에는 총 308 농가가 참여했다. 상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경영, 번식, 사양관리, 질병 등 분야별 축산 전문가가 함께했다. 올해 상담은 집중 상담(144농가)과 농가에 직접 방문하는 현장 상담(124농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비대면 상담(40농가)으로 나눠 실시했다. 2021년 종합상담의 ‘종합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4.3%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 형식에 따라 집중 상담의 만족도가 93.7%로 가장 높았고, 현장 상담(96.5%), 비대면 상담(90.9%)순으로 조사됐다. 코로나 19 발생 이후 집단상담 진행이 어려워지면서 지난해부터는 현장 상담을 확대 운영하고, 비대면 상담을 도입하고 있다. 농가에서 가장 관심이 많은 부분은 한우농가는 번식(28.2%)과 질병(19.8%)이었다. 젖소농가는 사양관리(41.5%)와 풀사료(17.1%) 순으로 관심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9월 28일 소 질병의 국내 발생 현황 점검과 현장 애로 청취 및 2023년도 신규과제 발굴을 위한‘소 질병 분야별 협의회’를 영상회의로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현장에서 임상진료를 주 업무로 하는 소임상수의사회의 운영진을 협의회 외부 위원으로 포함하여 현재 한우 또는 젖소 농장에서 문제 되는 전염병 발생상황을 실시간 청취하였다. 기술 수요 발굴과 관련해서는 생산자단체, 동물의약품 생산업체, 대학, 지자체 방역부서 등 민․산․학․관 소 질병 전문가들로부터 다음과 같은 의견이 제안되었다. 최근 소에서 발생이 증가하는 기생충성 질병(크립토스포리디움, 지알디아 등)에 대한 대책 수립과 치료제 개발, 인수공통전염병인 큐열에 대한 백신·치료제 개발 및 소 결핵병 전파 초기 검출과 전 주기적 진단을 위한 새로운 진단법 개발, 소 설사병 백신에 제공되는 병원체(BVD, 코로나, 로타, 대장균)의 혈청형 현행화 등이다. 또한 방역과 관련해서는 구제역, 브루셀라병 등 질병 발생상황 및 대응 지침 변경 시 임상수의사들에게도 신속히 전달될 수 있는 시스템 마련, 외부 송아지 입식 전 격리사육과 농가 소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