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유행성설사(PED)는 코로나바이러스로 바이러스성 설사를 일으킨다. 최근 발병이 확연히 줄어든 전염성 위장염(TGE)과는 달리 돼지유행성설사병은 3~4년 주기로 겨울철에 주로 발병하다 최근에는 매해 절기와 상관없이 만성화 경향을 보인다. 모돈군의 갱신으로 인해 면역되지 않은 후보돈이 모돈군으로 편입되고 전체적인 모돈군의 항체 보유 수준이 떨어지게 될 때 다시금 발병되는 패턴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에 유행하는 PED는 임상증상을 기준으로 다양한 수양성 설사의 강도를 보이고 돈군의 면역 수준에 따라 다른 형태의 임상증상을 보이며 유행하는 패턴을 보이는 것으로 봐서는 다양한 새로운 바이러스 감염이 이뤄지는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뒤에서 소개할 G2b 백신 접종을 해오던 농장에서도 발병이 일어났었다. PED바이러스는 혈청형은 하나이지만 다양한 유전형을 가지고 있듯이 항체 보유 수준에 따라 감염이 이뤄지는 양상을 보인다. 최근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 : 2024년 10월 기준 255건)에 따르면, 가장 많이 발생한 2022년보다 PED 발병건수가 늘었다. 지난 겨울철에 PED 발병이 심하였던 것을 감안하면 그리 놀라운 사실은 아니지만, 지난 11월 농림축산
1. 시작하며 전국적인 돼지유행성설사(Porcine Epidemic Diarrhea : PED)의 발생으로 많은 농가가 큰 피해를 입고 있다.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회사의 제품 구성 특성상 작년 상반기만해도 인플루엔자바이러스로 인한 케이스를 많이 다뤘지만, 작년 하반기부터는 업무 대부분이 PED 관련 내용으로 초점이 맞춰졌다. PED는 예년의 피해 규모보다 더 크며 신규 발생부터 상재화 농장까지 다양한 형태로 유행 중이다.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바이러스백신연구소(VIVAC)에 따르면 최근 접수되는 PED 검사의 수와 양성 시료 비율이 상당히 높아졌으며, 신규 발생 농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 및 상담으로 확인된 경제적 피해는 평균 4억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2.우리 농장에 발생한 PED바이러스에 대한 염기서열을 알아야 한다. PED의 원인체인 PED바이러스는 최근 몇 년간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준 COVID-19와 마찬가지로 코로나바이러스과에 속하여 비교적 친숙한 바이러스 구조로 되어 있다. 바이러스의 주요 구조는 RNA를 유전물질로 가진다는 것과 타깃에 결합하여 침투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이 표면에 있다는 것이다. RNA를 유전물질로 갖는 바이러스는 DNA
우리나라에서 PRRS바이러스 다음으로 가장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질병을 떠올리자면 고민도 없이 PED(돼지유행성설사병)이다. PED는 코로나바이러스로 돼지의 장관계 질환으로 국내외 양돈에서 엄청난 손실 야기하고 있는 질병으로 7일령 이하 폐사율~100%, 8~21일령 폐사율 ~90%이다. 최근 자료에 의하면 PED바이러스가 2022년도에 발병률이 예년보다 상당히 높게 나왔으며, 최근에도 이로 인한 여파가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PED바이러스에 감염된 자돈은 폐사가 되지 않더라도 이유 후에 심한 위축과 성장지연으로 이어진다. 또한 PED에 감염된 모돈의 경우는 폐사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지만, 분만 후 MMA 증상이 발생하여 자돈의 충분한 유량을 전달하지 못한다. 또한 젖을 제대로 빨리지 못하였기에 이유 후에 재귀발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모돈의 비생산일수를 늘리고 급기야 장기 미발정 모돈으로 농장에 지속적인 손실을 일으키기도 한다. ■ 사례로 본 PED 해결 과정과 예방책 최근에 발생한 PED 사례를 토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과정과 예방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PED가 발병한 농장은 처음 분만전후 모돈의 식불증상이 시작이 되었으며, 이후에 분만한 자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