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경상북도, 육종 고도화로 돼지 생산성 향상 역량집중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경상북도는 생산성 향상을 통한 양돈농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PSY, MSY 등 생산지수 향상에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값 인상과 각종 기자재 가격 상승 등 부대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의 경쟁력 높이기 위한 일환이다. 이를 위해 올해 경북대학교와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가 함께 경제형질 지수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다산성 우수 씨수퇘지 선발기술 고도화 및 실용화를 위해 연구개발(R&D) 예산을 확보해 연구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양돈산업은 생산비 중 변동비용(사료비)이 54.7%로 국제 곡물가격 변동에 의존성이 높은 산업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것만이 산업 안정화의 최선책이다. 특히 돼지의 경우 수퇘지(정액)의 경제형질지수가 생산성을 크게 좌우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경북대학교, 축산기술연구소, 지역 인공수정센터 3개소 등 관련 기관 모두가 이번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 사업의 추진으로 바이오마커 지수를 이용해 종돈을 선발하고 선발된 종돈의 정액을 지역 양돈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양돈 생산성 지수(MSY)를 높이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0년 기준 국내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