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식·육종 수옥GGP 사례로 본 생산성적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후보돈의 도입 및 관리
양돈업에 있어 한해 농사를 결정짓는 여러 가지 요인 중 하나는 바로 후보돈 관리일 것이다. 모돈의 생산성과 농장의 경제성을 따져보았을 때 연간 약 45~55%의 모돈갱신율을 가져가야 하는데 이때 중요한 것이 후보돈이기 때문이다. 향후 농장의 생산성적을 책임지게 될 후보돈을 잘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초교배 시까지 잘 관리하고 적절한 생산관리를 해주는 것이 향후 생산성 극대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1.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 수옥GGP 소개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는 올해 5월 경북 의성에 직영GGP를 새로 개장함으로써 4개의 직영GGP를 비롯하여 7개의 번식농장, 1개의 AI센터 등을 운영하며 종돈의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그동안 종돈개량사업소는 29년에 걸쳐 계통을 유지한 ‘한국형 종돈’라인과 캐나다에서 도입된 ‘제네서스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 두 가지 혈통에서 생산한 우수한 경제형질을 가진 종돈을 지속해서 개량 및 보급하여 농가 소득 증가에 기여하고 있으며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의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수옥GGP에서 사육되고 있는 종돈은 제네서스 순종라인으로 검정돈 기준 산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