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지난 11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자체적으로 진행하여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였다고 12월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12개의 농협사료 지사무소가 제품(원료) 수송차량에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는 현수막을 붙였다. 또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부왕을 선정하는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결과적으로 농협사료 임직원 170여명이 이 캠페인에 동참하여 19백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기부하는 결과를 이뤄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또는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적립된 기부금은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사업에 활용되고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액의 30% 상당의 지역 농축산물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김경수 대표이사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소멸 위기에 처한 고향도 보호하고, 지역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제도”라며 “특히 농협사료 임직원들이 앞장서 우리 축산물 답례품을 선택한다면 우리의 고객인 축산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사료는 봉사활
올해 한돈협회는 각종 규제와 현안에 대응하면서, 한돈산업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시도했던 한 해였다. 2024년은 국민대표 육류로 자리 잡은 우리 한돈산업이 중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제시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1. ASF 방역정책 개선 및 고시, SOP 개정 2019년 9월 국내 첫 ASF 발생 이후 3년 이상 규제 일변도의 고강도 방역정책이 유지됐으나, 최근 협회와 정부의 소통강화로 현장 중심의 방역규제 완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살처분의 경우도 시군 단위 또는 500m 이내 양돈장을 무조건 살처분하던 정책에서 역학관계가 없는 경우 발생농장만 살처분하는 것으로 바뀌었고, 과도한 이동제한 조치들이 현실성 있게 조정되었다. 아마 경기, 강원지역 농가 분들은 (표 1)의 내용이 얼마나 크게 바뀐 것인지 절실히 느끼실 것이다. 2. 폐사체 보관시설 설치 의무화 기준 완화 8대 방역시설 중 하나인 폐사체 보관시설을 모든 한돈농가가 2023년 말까지 설치해야 한다. 정부는 당초 모든 농가에 냉장, 냉동 보관시설을 설치토록 하고 전량 수거하여 재활용업체에서 렌더링 처리한다는 계획이었다. 경기도의 경우 예산을 투입하여 시범사